환경일반 활동소식

세계 환경의 날, 18회 환경음악회(18th Green Concert)

세계 환경의 날, 18회 환경음악회(18th Green Concert)
『자연의 소리, 생명의 노래』

○ 일시: 2003. 6. 7(토) 오후 3시 30분 ○ 장소: 여의도 KBS홀

○ 환경운동연합은 UN이 제정한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잇는 차세대
지휘자 강석희(수원시향 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이보연이 악장을 맡은 50인조 페스티벌 오케
스트라와 함께, 『세계 환경의 날 ‘자연의 소리, 생명의 노래’ 18th Green Concert』를 6월
7일(토) 오후 3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환경음악회가 활동 10년을 맞이한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또 다른
10년을 찾아가는 새로운 도전으로 클래식 명곡과 국악·클래식 공동 창작곡과 우리 귀에 익숙
한 멜로디가 있는 곡들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 맞게 편곡, 환경 보전이라는 메시지를 문화라
는 코드로 풀어보는 새로운 환경 문화 기획이다.

○ 한국예술종합학교 제8회 정기오페라 ‘박쥐’의 주역 이희상 카운터테너가 독창을, 현재 한국
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정수년 교수가 해금 연주를, 가야금 앙상블 ‘아우라’ 景召 惠仁 雪賢
(경소 혜인 설현)이 협연에 나선다. 이 음악회는 환경부와 KBS가 후원한다.

○ 이 음악회는 엄격한 음악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현과 관의 풍부하고 섬세한 화음에서 오는 정
감에 중점을 두었으며, 연주자들의 기량을 바탕으로 국내의 음악회에서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명곡과 국악·클래식 공동 창작곡과 우리 귀에 익숙한 멜로디가 있는 곡들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에 맞게 편곡해 진행한다. 더불어, 독일 낭만파 작곡가 바그너의 작품인 아름다운 관현악곡
『”지그프리트의 목가(牧歌) [Siegfried Idyll]” E장조 4/4박자』는 순수한 기악곡으로 국내
에서는 2번째 연주되는 걸작 중의 하나다. 특히, 김영재 작, 강준일 편곡의 ‘寂念’은 동양의
현악기인 해금과 서양의 현악기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가 함께 합주하는 국악·
서양고전의 컨템퍼러리 창작곡으로 새로운 환경음악적 시도가 이루어진다..

*참고자료/ 구체적인 프로그램
문의 : 환경운동연합 운영국 기획사업부 이선효 간사 : 011-9936-3534
2003. 6. 3
환경운동연합
첨부자료/program
《프로그램의 내용은 행사진행상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사말(영상) : 최 열 환경연합 공동대표

지 휘 : 강석희(수원시향 지휘자)
No.2 Elegiac Melodies / Grieg
봄의소리 / 백대웅 편곡(가야금 삼중주 경소 혜인 설현)
j. Pachelbel의 Canon / 가야금 삼중주 景召·惠仁·雪賢
관현악 합주 ‘아름다운 사람’, ‘바다’, ‘아하 그렇게’, ‘상록수’/ 김민기 / 이보연 편곡
Lascia ch’io pianga / Handel (이희상) Sposa son disprezzata / Vivaldi (이희상)
지크프리트의 목가(Siegfried ldyll) / Wagner

축사(영상) : 한명숙 환경부장관 / 환경음악회의 의의 : 작곡가 강준일
해금 : 정수년
해금 합주곡 ‘寂念’ / 김영재 / 강준일 편곡
교향곡 제5번 Bb장조 / Schubert

환경 사진 전시회, 환경 포스터 전시회, 환경연합 회원 가입, 리셉션 등

5. profile

지 휘 : 강석희(수원시향 지휘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작곡전공.
▶오스트리아 그라쯔 국립음악원 지휘전공 1과정 디플롬.
▶오스트라이 잘츠부룩 국립음악원 모짜르테움 지휘전공 (관현악) 디플롬 및 석사학위
▶Muerzzuschlag(오스트리아) 국제지휘 마스터 코스 참가
▶Oesterreichsch-Ungarische Meisterkurse fuer Musik in Pecs 지휘코스 참가
▶Budapest Symphony Orchestra, Numberger Symphoniker, 서울 바로크 합주단
▶KBS교향악단, 서울시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강남교향악단, 뉴서울필하모니 지휘
▶현 수원시립교향악단 지휘자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출강

악 장 : 이보연(바이올린)
▶예원, 예고 및 미국 쥴리아드 음악대학, 대학원 졸업
▶미국 New Jersey 주립대학교 Rutgres 박사과정 수료
▶한국일보 콩쿨, 동아음악 콩쿨 대상, 뉴욕 Artists International 콩쿨 우승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 Aspen챔버 오케스트라, 코렐리아드 챔버 오케스트라, 불가리아
▶소피아 솔리스트 챔버 오케스트라, 라우트스 챔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링컨센터, 카네기홀, 예술의 전당, 호암아트홀 등에서 독주회
▶현재 : 화음 챔버 오케스트아, 멜로메니아, 가야현악 4중주단 단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원, 서울예고 출강

독 창 : 이희상(카운터테너)
▶카운터테너 아키라타치가와 마스터클래스 수료
▶월드컵성공기원음악제 특별공연(장충체육관)
▶송년음악회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메시아 대 연주회 알토솔리스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실황음반
▶모짜르트 대관식 미사 알토솔리스트, 비발디 글로리아 알토 솔리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제 8회 정기오페라 ‘박쥐’오를로프스키역 주역

해 금 : 정수년
▶ 1986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1998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원 졸업
▶ 국악 실내악단 슬기둥 동인
▶ KBS 국악 관현악단 수석역임
▶ KBS국악 대상 관악상 수장(KBS 주최)
▶ 2000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문화관광부 주최)
▶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협 연 : 가야금 앙상블 ‘아우라’ 景召 惠仁 雪賢
▶2001년 가야금 앙상블 결성.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유은선 창작 발표회 <천일의 축전(祝典)>연주 / 국립국악원 우면당
듣고싶은 우리음악 vol. 8 <유모레스크><짐노패디 No.1> 녹음,
vol.12 <25현금 삼중주 제 1번> 녹음
한국예술종합학교 작곡발표회 오현석 作 <25현금 삼중주 제 1번> 연주 / Polimedia
Theater

6. 가야금 삼중주(협연)

가야금 삼중주 ‘봄의 리듬’ 1997 백대웅 曲

가야금 삼중주는 고음·중음·저음으로 각기 음역을 달리한 세 대의 가야금이 앙상블을이루어 가
는, 전통음악에는 없던 새로운 연주 양식이다.
이 곡의 특징은 리듬 처리에서 가장 분명히 볼 수 있는데, 주어진 박을 다양하게 분할하
는 방식이 아닌, 여러 리듬꼴을 더해 가며 패턴을 이루는 ‘부가리듬’이 나타난다. 작곡자
는 부가리듬을 한국전통장단의 주요 특성이라 여기는 셈이다. 이를테면, 10박(3+2+3+2)과
9박(3+2+2+2)이 합하여 19박의 큰 호흡을 이루는 장단으로 시작하여, 점차 5박과 6박으로
축소하거나 확대하는 과정이 바로 그러하다.
이 음악은 만물이 약동하는 봄날의 분위기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생동하는 부분과 이에
대비되는 투명하고 청량한 봄날의 서정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는 주로 리듬의 정(靜)과
동(動)을 통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나타나는데, 아울러 가야금의 음색 변화, 특히 액센
트와 스타카토의 묘미가 살아있는 작품이다.

가야금 삼중주 ‘johan Pachelbel의 Canon’ 1991 백대웅 編曲

이른바 “바로크” 시대, 독일의 오르간 주자이자 작곡가인 파헬벨(johan Pachelbel
1653-1706)의 캐논(Canon)을 가야금 삼중주로 옮긴 이 작품은, 한국의 전통과 서양 고전
이 만날 때 발생하는 여러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는 외래음악을 수용하는 방식과 그 결과
의 문제이기도 한데, 이를테면 우리는 때로 이런 물음을 던지고 이에 답할 필요가 있다.
이 음악이 행한 어떤 시도가 새로운 특성의 획득으로 나타나는가, 아니면 기존 가치의 상
실로 이어지는가.
이 음악은 앙상블을 전제하고 개량한 세 대의 가야금으로 연주한다. 이에 대해 어떤 이는
여전히 가야금 음색이 살아 있음을 느낄 테지만, 다른 이는 그것의 훼손을 우려할 수 있
다. 그리고 어떤 이는 5음 음계에 갇힌 가야금이 7음이나 12음 음계까지 받아들일 수 있
는 가능성을 발견하겠지만, 반대로 맞지 않는 옷을 입었을 때의 낯설음과 그 어설픔을 지
적할지도 모른다. 또한 곡 대부분을 지배하는 ‘서양’ 리듬구조와 그로 인한 한국전통장단
의 상실을 경험하는 동시에, 곡 후반부에 나타나는 엇모리 장단의 의미를 음미할 수도 있
다.

7. 해 금

정수년

김영재의 <적념(寂念)>
전통을 계승하는데 있어서 각 악기가 가진 고유한 시김새를 살리되 다양한 기회에 연주할 수 있
는 여러가지 음악내용의 악곡들을 생산하는 일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다. 즉 ‘전통
어법을 소화한 오늘의 악곡’이 있어야 전통이 박물관에 남지 않고 지속적으로 살아 남을 수 있
기 때문이다. 예컨대 가야금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그 공부 대상이 될 수 있는 여러가지 악
곡이 필요하다. 위에 언급한 연주가 출신의 작곡가들이 적지 않은 독주곡을 남겼는데 <적념>은
최근에 만들어진 예중의 하나이다.

주제선율의 연주에 이어서 양악풍의 기타선율이 계속된 다음, 중모리장단의 남도 계면조에 의한
가락이 연주되고나서 자진모리장단의 남도 계면조에 의한 가락이 연주되고나서 카덴자에서는 해
금과 현의 선율 대화형식으로 서로 주고 받다가 단모리 장단의 빠른 가락으로 발전시킨후에 다
시 주제선율을 되돌아 가면서 곡을 마친다.
우리전통의 선율을 서양웅계에 의지하지 않고도 천천히 아름다운 강준일 선생의 청보리빛이 더
한 해석이 반가운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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