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보전 활동소식

인천 녹지의 마지막 보루, 경인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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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행동 18일째, 얼마나 잠을 잤을까? 신륵사 스님들의 기상 시간을 알리는 목탁소리에
잠을 깬다. 시계를 보니 새벽 4시이다. 잠을 다시 청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누군가가 방에 불을 켜고 외친다. “기상!!” 7시에
일어나긴 했지만, 오늘은 조금 느긋한 날이다. 여주에서 11시까지 인천 경인운하 공사현장으로 이동하면 되기 때문이다. 아침을
먹고 숙소를 정리하는데 주지스님께서 방으로 찾아오셨다. 그리곤 우리가 정리하는 걸 거들어 주신다. 정리가 끝나자 주지스님은 떠나기
전에 차나 한잔 하라 하시며 방으로 행동단들을 안내하신다. 단장님을 비롯한 몇몇 행동단원들이 주지스님이 대접해주신 차를 들고
버스에 오른다. 주지스님은 버스에 올라 떠나가는 초록행동단을 배웅하시며 몸조심하고 여정을 잘 마치라고 당부하셨다.



여주에서 경인운하 공사현장까지는 딱 2시간이 걸렸다. 현장에 도착하니 인천과 서울에서 30여명의 활동가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경인운하는 이미 2003년 감사원 감사결과 경제성이 없다고 판명되었으며, 공사로 인한 인천앞바다의
수질오염문제와 해양생태계 파괴가 예상되는 등 더 이상 공사를 할만한 명분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건교부는 경인운하를 재추진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또한, 굴포천 방수로 건설을 통하여 경인운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공사를 하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초록행동단과 경인운하 건설사업 수도권 공대위는 공사현장에서 경인운하를 백지화하고, 친환경적 방수로 건설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녹색연합 한승우 생태보전부장은 “인천 녹지 중 마지막 보루인 경인운하 예정지 일대는 경인운하가 아닌,
친환경적 공간으로 다시 되살아나야 한다.”고 하며 경인운하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주장했으며, 이후 성명서 발표를 통하여 다시
한번 참가자들의 의지를 모았다.









▲ 경인운하 백지화를 촉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있다.



이후에 초록행동단은 고양시의회 회의장으로 옮겨 초록행동단 활동 및 환경비상시국회의의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후원해 주신 분들

인천녹색연합 대표님께서 맛있는 점심을 제공해주셨습니다.

고양시의회 의장님께서 고양시의회 방문기념품을 주셨습니다.

일산에 위치한 여래사에서 초록행동단의 숙소를 제공해주셨습니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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