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남북 환경협력 첫 결실 – 주요 강 발원지 공동조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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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과 북측 환경
관계자들,분단 이후 최초의 남북 환경협력사업
합의문서 채택
북측에서 전금진 내각책임참사, 리택건 국토환경보호성
심의원(차관보) 등 참석
재생가능에너지 사업, 백두대간·비무장지대 보전사업,
자전거 보급 등도 추진키로

○ 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최열)은 전금진(전금철) 내각 책임참사를 단장으로 하는 북
측 환경기관 관계자들과 4일, 5일 이틀 간
<남북 환경협력 회담>을 갖고, 5일 오후 2시30분(현지시간) 양측 합의로 “남
북 환경협력사업 추진안”을
채택, 서명했다.

○ 이번 합의문을 통해 양측은 “한반도 주요 강 발원지 환경조사 사업”을 추
진하기로 결정하고, 재생가능에너지
개발, 백두대간과 비무장지대 보전 사업, 어린이 환경교류, 환경문화예술공연, 자료 교
환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로서 올 초부터 환경연합과 북측 환경기관이 협의해온 환경협력 방안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게 되었다. (별첨 합의문서
참고)

○ 양측은 이틀 간 세 차례, 총 여덟 시간에 걸쳐 회담을 가졌으며, 남측에서는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환경연합
부설 (사)시민환경연구소의 장재연 소장(아주대 예방의학과 교수)과 안병옥 부소장(생태
학 박사), 명호 환경연합 정책기획실 부장
등 네 명이, 북측에서는 전금진(전금철) 내각책임참사를 단장으로 리택건 국토환경보호
성 심의원(남측의 차관보에 해당), 문창건
민족화해협의회 참사가 참석했다. 추진안에는 이번에 합의된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책임
자인 장재연 소장과 리택건 심의원이 서명하였다.

○ “한반도 주요 강 발원지 환경조사 사업”은 남한의 4대강 발원지와 백록
담, 북한의 주요 강 발원지와 천지
등 한반도에서 가장 상징적인 청정지역에 대한 공동 수질 조사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
해 남북 공동의 환경 데이터를 확보함은 물론,
미량의 수질오염물질이나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등을 조사·분석하는 등 남북 공동
이 한반도 전체에 대해 과학적인 환경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이번 회담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은 회담기간 내내 환경문제에 대한 폭 넓은 인식을
바탕으로 남북간의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상호
공동의 노력에 대해 강조하였다. 특히, 환경보전을 위한 쌍방의 다양한 노력과 경험을
공유할 것을 남측에 제안하기도 하였으며,
남측의 다양한 제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 환경운동연합은 남과 북의 첫 환경협력 사업이 될 주요 강 발원지 조사사업을 추진
할 실무팀을 다음 주중 구성하여 가동할 계획이며,
금년 중 북한 측 초청으로 최열 사무총장 등 환경연합 관계자가 평양을 방문하여 조사대
상 및 방법, 세부 추진일정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의 의미>

○ 이번 합의문서는 민관을 통틀어 환경분야에서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이 공동으로 채
택한 공식 문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로서 남북의 환경합력은 제안과 모색단계에서 한반도 환경보전을 위한 실질적
인 실천단계에 접어들게 되었다.

○ 두 번째로 이번 회담에는 이례적으로 북측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여 남측 민간환경단
체와의 교류협력 및 한반도 환경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는 점이다. 북측 단장으로 참석한 전금진 내각책임참사는 남한에
도 잘 알려진 남북교류의 실질적 책임자이며,
추진안에 서명한 리택건 국토환경보호성 심의원도 남한의 차관보에 해당하는 고위간부이
다.

<경과>

– 2002년 2월 1일 평양에서 이뤄진 최열 환경운동연합과 북측 환경인들과의 만남에서
환경연합의 환경·에너지분야 공동사업
제안서를 전달
– 2월 26∼18일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무산된 “2002새해맞이남북공동모임
” 행사에서 위 공동사업제안을
구체화한 새 제안서를 전달
– 4월 11-12일 금강산. 남북 민간교류 실무회담 개최(최열 사무총장 참가). 북측은 환경
연합의 제안 중 “한반도
주요 강 발원지 수질 공동조사 및 미량분석센터 건립사업”,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재생가능에너지 협력사업”에
대해 실무적·기술적 정보 제공을 요청하였다.
– 5월 13-15일. 6·15 행사 실무회담 무산
– 6월 13-16일, 금강산. 6·15 공동선언 발표 2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개최. 북측이 4
월 회담에서 요청한 자료를 15일
오전 부문별 모임에서 전달.
– 8월 13-15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아름다운 우리 강산 민족공동사진전”
개최. 환경운동연합
·북측민화협 공동주최. 8·15 민족공동행사 일환.
– 12월 5일, 북경 회담 및 추진안 채택.

※ 관련 사진 자료를 첨부합니다.
<사진설명> “남북 환경협력사업 추진안”을 채택한 후 환경연합 최열 사
무총장과 북측 전금진 내각책임참사가
악수를 하고 있다. (5일 오후 2시30분(현지시간), 북경 소재 한식당 ‘평양관’. 사진 왼
쪽부터 리택건 국토환경보호성 심의원,
문창건 민족화해협의회 참사, 전금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책임참사, 최열 환경
운동연합 사무총장, 장재연 (사)시민환경연구소
소장, 안병옥 (사)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 문의 : 서형원 정책기획실장 016-313-7008, shw@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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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
※ 서명이 들어 있는 원본 그림파일이 필요한 분은 서형원 실장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
다.

남북 환경협력사업 추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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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환경대표단은 중국 베이징에서 2002년 12월 4일과 5일에 걸쳐 회담을 가졌다. 수
차례의 진지한 회담을 통해 6.15
남북공동선언의 기본 정신에 따라 남북간 환경분야의 협력과 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
진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1.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돌려주기 위해 남
과 북이 공동으로 노력한다.

2. 남북 쌍방에 축적된 환경보호 및 생태계 보전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나누기 위해 자
료 교환과 인적 교류를 활성화한다.

3. 환경운동연합이 북측에 제안한 한반도 주요 강 발원지의 환경조사사업을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를 위해 환경운동연합이
실무팀을 구성하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구체적인 조사내용과 방법, 현지 방문 등 인
적교류 등에 대한 실무협상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4. 재생가능에너지, 자전거 보급, 분석장비 지원, 국토환경보호를 위한 설비지원 사업
을 추진하기로 협의하였으며 ,어린이 교류,
백두대간과 비무장지대 보전활동, 환경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협력사업에 대해 향후 논
의하기로 하였다.

5. 남북 환경협력사업의 구체적 논의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북측은 환경운동연합 관
계자들을 초청하기로 하였다.

2002년 12월 5일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국토환경보호성 심의원
장 재 연 리 택 건

남측 참석자 최 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장재연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명 호 환경운동연합 정책기획실 부장
북측 참석자 전금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책임참사
리택건 국토환경보호성 심의원
문창건 민족화해협의회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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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이 들어 있는 원본 그림파일이 필요한 분은 서형원 실장(016-313-7008)에게 연락
바랍니다.
※ 사진자료를 첨부합니다.
※ 문의 : 서형원 정책기획실장 016-313-7008, shw@kfem.or.kr

끝.

2002년 12월 5일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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