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서울시민 333명 대상 환경의식 설문조사 결과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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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333명 대상 환경의식 설문조사 결과발표

– 서울시민의 68.2%가 가장 큰 환경문제로 대기오염 꼽아
–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비율은 4.2% 불과
– 부족한 녹지 해결방안으로는 도심짜투리공간 공원화(63.7%), 자연하천 생태공원화(64.6%)
– 자동차 배기가스 문제 해결방안으로는 배기가스 기준강화(65.8%), 천연가스차량 확대(54.7%),
정부지원 확대로 인한 대중교통 활성화(50.2%)
– 북한산 관통터널의 경우 계획대로 추진은 7.2%에 불과, 환경대책 보완 후 추진이 34.5%, 우회
노선 채택은 37.2%, 도로계획 취소는 16.2%가 선택
– 청계천 복원에 대해서는 85.6%가 긍정적
– 난지도 골프장 건설문제에 대해서는 71.5%가 생태공원화 추진에 찬성, 골프장 건설은 6.3%만
이 찬성
–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근본원인에 대해서는 34.8%가 개발위주 도시정책, 32.1%가 시민의식의 미
성숙을 선택
– 환경보전과 경제개발이 대립될 경우 개발우선은 3%에 불과, 환경보전속 개발이 54.4%, 환경우
선에 대해서는 21.3%가 지지

1. 서울환경운동연합은 6, 13 서울시장 선거를 맞이하여 서울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조
사(심각성인지, 개선의지 등)를 하였습니다. 본 조사는 서울녹색자치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임의의 시민 3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것입니다. 조사기간은 2002년 4월
21 ∼ 4월 27일 이며 SPSS 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고 허용오차는 95% ± 4.7%입
니다.

2.서울시민들은 서울의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기오염(68.2%)을 꼽았습니다. 녹지부족(11.1%)
이나 쓰레기문제(11.1)에 비해 그 비율이 월등하게 높았고, 그만큼 서울시민들이 대기오염 문제
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서울시 대기오염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
는 자동차 배출가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자동차 배기가스 기준강화가 65.8%를 차지
하였으며 천연가스 차량확대가 54.7%, 정부지원 확대로 인한 대중교통 활성화가 50.2%를 차지하
였습니다. 배기가스 기준강화와 천연가스 차량확대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서 강력하게 추진돼야 할 것입니다. 정부지원의 확대로 인한 대중교통의 활성화는 자가용 이용
을 줄여 대기오염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임과 동시에 꽉 막힌 서울의 도로사정과 교통문제까
지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

3.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한다는 비율이 4.2%에 불과하다는 것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여전히 팽
배해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서울시가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설
투자 확대 및 누수율 저하, 관리의 과학화를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정수장에서 상수도관을 따
라 가정집 수도꼭지까지 이어지는 상수도 라인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수질개선이 이루어지지 않
는 한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은 계속될 것이며 수돗물 바이러스 논쟁은 언제라도 재발할
것입니다.

4.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방안에 대해서는 도심짜투리 공간을 이용한 공원조성이 63.7%, 자연하천
의 생태공원화가 64.6%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녹지공간을 원하는 시민들의 욕구가 강력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자연하천의 생태공원화는 중랑천, 안양천, 탄천 등 자연하천을 녹지공간 확보
차원과 연계시켜서 하천관리와 녹지공간 확보를 동시에 수행하는 정책개발이 필요하는 것을 말하
고 있습니다. 용산 미군기지의 반환과 공원화 또한 52.9%의 비율로서 서울시민의 과반수 이상은
용산 미군기지의 공원화에 대해 깊은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5. 북한산 관통도로와 청계천 복원, 난지도 골프장 건설등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현안에 대
해서 서울시민들은 개발과 성장보다는 보존과 복원을 선택했습니다. 북한산 관통터널의 경우 계
획대로 추진하자는 의견은 7.2%에 불과했지만 우회노선 채택과 도로계획 취소가 각각 37.2%와
16.2%를 차지했습니다. 청계천 복원 역시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복원반
대의 비율이 11.7%에 불과한 반면 85.5%의 시민들이 복원하는데 동의했습니다. 난지도 골프장의
경우 골프장 건설에 찬성하는 비율은 6.3%에 불과했지만 생태공원화에 찬성하는 비율은 71.5%로
서 극명한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 결과는 서울시민의 높은 환경의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환경보
전과 경제개발이 부딪히는 경우 75.7%가 환경보전 속의 개발이나 환경우선을 선택한 것과 동일
한 맥락이라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북한산 관통터널과 난지도 골프장 건설의 경우는 당장 건설
을 중지하고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치는 건설계획을 재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6. 이상의 결과를 보면 서울시민들은 서울의 대기오염 문제를 가장 심각하여 여기고 있으며 이
의 해결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규제와 천연가스 차량 도입, 대중교통 활성화 등을 지지
하고 있습니다. 수돗물을 식수로 이용하는 비율이 4.2%에 불과하다는 것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
소와 과학적 관리체계의 도입을 강요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녹지공간 확보방안으로는 도
심 속의 짜투리 공간이용과 도심하천의 생태공원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현안인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과 난지도 골프장 건설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였으며 청계천 복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지지의사를 보냈습니다.

7. 본 설문조사의 결과는 6월 13일 선출될 서울시장의 환경마인드와 공약, 정책이 어떤 내용으
로 채워져야 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서울시장은 서울의 대기오염 문
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증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내놔야 합니다. 동시에 서울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실증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와 하천살리
기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도심하천의 생태공원화도 잊지 말아야 할 정책입니다. 북한산 관통
터널과 난지도 골프장 건설사업은 당장 중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청계천 복원은 예산확보와 운
영, 예상되는 교통문제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세밀한 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추
진해야 할 것입니다.

문의 :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조사팀 김낙중 (016-252-1030, kimnj@kfem.or.kr)
조사보고서 원본이 필요한 분은 연락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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