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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노답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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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 4년을 즈음해 전국방방곡곡에서 한 목소리로 “탈핵”를 외쳤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는 지난 14일 젊음의 거리 신촌 ‘차 없는 거리’에서 ‘기억하자 후쿠시마, 멈춰라 월성1호기’란 문구를 내걸고 탈핵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주말 오후, 거리를 뜨겁게 달구었던 탈핵문화제를 포토에세이로 꾸며 봤습니다.

ⓒ정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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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을 맹신하는 무리가 있습니다. 흔히들 그들을 ‘핵마피아’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그들 스스로도 ‘핵’이란 낱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원전’이란 얼토당토않은 용어로 자신들을 포장합니다. ‘핵’ 아니면 전력생산에 차질을 빚고 이는 곧 생활의 불편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그들의 주장에 숫자로 답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16개국 원전 없이 전력생산. 절반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핵노답’이 정답입니다.

ⓒ정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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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노랫말 가사가 가슴을 찌릿하게 만드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핵발전사고를 통해 전 세계는 배웠습니다. 핵발전은 사람도 꽃도 아름다울 수 없게 만든다는 사실을…최소한 아이들이 핵과 방사능으로부터 위협받는 세상은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정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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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에는 여러 가지 꼬리말이 따라 붙습니다. 설계수명 30년을 다한 노후원전. 안전성을 제대로 따져보지 못한 불안한 원전. 야밤에 표결처리로 수명연장이 통과된 날치기원전…등. 그런데 여러 가지 별명 중 가장 어울리는 낱말은 이것 같습니다. ‘멈춰라 월성1호기’

ⓒ정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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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은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시나브로 몸집을 부풀려 나갑니다. 그러다 “빵”하고 터지죠. 전 세계에는 187개 원전부지에 총 439개의 원자로가 운영중입니다. 이 중 현재 한 부지에 6개 이상의 원자로가 집중돼 운영되거나 건설하고 있는 나라 중 한국은 세계 1위입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원전밀집도가 세계 1위라는 뜻입니다. 이젠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이런 상황을 뒤집을 때입니다. 손가락 무기로 핵발전의 실상을 낱낱이 세상에 고하는데 동참해주세요.

ⓒ정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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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무게를 고스란히 품은 굽은 허리에서 어르신의 삶이 엿보입니다. ‘쓴맛이 사는 맛’이라고 여길 정도의 나이가 되면, 세상을 달관하게 된다고 합니다. 힘겨운 몸을 이끌고 ‘탈핵문화제’에 참여한 어르신을 보며, 이 시대를 사는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적어도 핵 없는 세상을 물려주는 게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정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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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노란 풍선이 있습니다. 풍선에는 ‘기억하자 후쿠시마 멈춰라 월성1호기’란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방사능 마크가 새겨져 있기도 합니다. 노란색은 안전을 뜻합니다. 풍선에는 보통 희망을 적어 날려 보냅니다. 하늘을 가린 노란풍선에 국민들의 염원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것은 후쿠시마의 공포를 기억하고 설계수명 30년이 다한 월성1호기가 멈추어서는 것입니다. 여기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출발합니다.

ⓒ정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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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보다는 해, 핵 보다는 바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전제조건입니다.

ⓒ정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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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한 장의 사진이 천마디 말을 대신합니다. 이를 꽉 깨물고 두 주먹을 부여잡은 채 있는 힘껏 펀치를 향해 달려가는 시민의 모습에서 노후원전 폐쇄를 바라는 마음이 엿보입니다.

“고리호기, 월성호기 노후원전 폐쇄하라”

못 다한 이야기 ‘B컷’

포토에세이에 담지 못한 사진을 몇 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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