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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 보도자료] 원안위 해명자료에 대한 반박

 

[반박 보도자료]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월성 1호기 국제기준에도 부적합’ 해명자료에 대한 반박

1

◦ 월성 1호기의 사용후핵연료 방출조는 핵연료가 방출될 때 볼밸브 두 개가 열려서 격납용기의 경계는 3.5미터 가량의 물만이 경계가 됨. 이는 R-7에서 규정한 금속용기 요건에 적합하지 않고 IAEA요건인 격납용기 벽체의 구조설계요건과 동등한 설계요건에도 적합하지 않음

◦(해명) 월성 1호기의 격납건물 대기와 사용후핵연료 방출실 사이의 경계는 2개의 금속 볼밸브이며, R-7 및 IAEA 요건을 만족함.

– 2개의 볼밸브가 개방(하루 약 40분)된 상태에서 R-7에서 가정하는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5분 이내에 볼밸브를 닫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음

– R-7 및 IAEA 기준에서는 설계시 고려한(설계기준)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있고 월성 1호기에서도 설계기준 사고 조건에서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볼 밸브가 설계되어 있음

– 아울러, 격리밸브가 차단되기까지의 5분 동안에도 핵연료장전기는 냉각수로 밀봉되어 있어 방출실로 방사성물질의 이동이 불가능하며 설계기준을 초과하는 사고조건을 가정하더라도 방출수조에 존재하는 3.5m의 물로 수밀봉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수조에서 외부로의 방사성물질 방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함

–> (반박) 사용후 연료방출을 위해 격리밸브(볼밸브)가 개방된 40분간 사고 시 5분이내 핵연료를 제거하고 볼밸브가 닫힐 수 있다는 주장은 주증기관 파단과 같은 급격한 사고를 배제한 평가다. 이 사고는 1분 이내 설계압력(18psig)을 초과하는 매우 높은 압력이 발생되어 볼밸브가 닫히기 전에 사건은 종료되므로 볼밸브의 역할은 무의미하다. 더구나 복잡한 핵연료 교환기의 특성상 5분 이내에 조치가 가능하다는 주장도 신뢰하기 어렵다.

또한, 연료배출 중에 핵연료교환기가 냉각수로 밀봉되어 있다는 주장 또한 배출운전 중에는 연료교환기가 개방된 조건으로 분류되므로 사실이 아니다.

2

◦ 월성 1호기는 R-7은 물론 IAEA의 누설시험 요건을 만족하지 못하는데 누설시험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임 사용후핵연료 방출조의 볼밸브가 개방된 경우 누설시험이 월성 1호기의 격납용기 누설시험 적용이 불가능함

◦(설명) 월성 1호기는 사용후연료 방출실과 관련하여 월성 2~4호기와 동일한 조건에서 국제 기준에도 부합하는 국내 규정에 따라 설계압력에서 격납건물 누설시험을 수행함

– 격납건물 누설률 시험시 사고상황에서 격리가 가능한 밸브를 개방하고 누설시험을 수행하는 경우는 없으며, 해당 보도자료에서 주장하는 상황은 격리가 가능한 밸브를 개방한 상태에서 누설시험을 수행한다는 모순된 상황을 가정함으로써 사실을 왜곡하고 있음

–> (반박) 볼밸브가 격리가 가능한 밸브라고 가정하는 것은 5분 내에 볼밸브를 닫는 것을 의미하는데 1분 이내에 압력이 최고치에 도달하므로 볼밸브가 사고 시에 격리가 가능한 밸브라고 가정하는 것은 오류다.

3

◦ R-7은 격납용기가 외부와 격리하는 격리요건으로 격납용기를 통과하는 개방배관에 대해 일렬로 두개의 밸브를 설치하도록 기준을 만들었는데 IAEA역시 이에 대해서 동일한 요건을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설명) 월성1호기에 대해서도 격납건물 대기로 개방된 배관에 대해 두 개의 밸브가 설치되어 있음. R-7 부록에서는 이중 밸브를 설치하지 않더라도 격리요건을 만족하는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으며, 월성 1호기에 R-7을 적용하여 평가한 결과 격리 요건을 만족함.

–> (반박) 2호기에서는 개방계통으로 분류하여 이중 차단 밸브를 설치한 것을 2호기와 동일한 발전소인 1호기의 계통에는 폐쇄계통으로 분류한 것은 납득할 수가 없는데 근거자료 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주장은 쓰리마일, 체르노빌,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나기 전인 30~40년 전의 격납용기 설계개념을 그대로 지금의 계속운전에 적용했다는 주장이다. 중대사고의 경험과 기술의 발달로 전세계 원전 안전기준은 개선 강화되어 왔다. 주증기관 파단사고, 증기발생기 세관 파단사고 등 예전에는 고려하지 않았던 사고를 가정하고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현재 전세계에 통용되는 원전안전기술이다. 사실상 최신도 아닌 1991년에 R-7을 적용, 안전을 개선시킨 월성 2,3,4호기 수준으로도 개선하지 못하는 월성 1호기 수명연장 가동은 안전을 확보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료공개는 거부하고 납득할 수 있는 기술적인 토론 등이 없이 대답은 한결같이 문제없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모습은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교훈을 무시한 것이고 국민의 동의를 얻을 수 없는 원자력계의 폐쇄적이고 일방적인 행태라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2015. 3. 5

원자력안전과 미래, 환경운동연합

*문의: 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처장 02-735-7000 / 010-4288-8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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