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생태학회 부정선거 논란, “결자해지 해야”

지구의 벗 환경운동연합…….. …www.kfem.or.kr

(110-806)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하동 251번지 전화 02)735-7000 팩스 02)730-1240

논평 (총 2쪽)

한국생태학회의 부정선거 논란, “결자해지 해야”

생태학회, 역사에 부끄럽지 않으려면 재선거 실시해야 한다

◯ 지난해 9월 26일 (사)한국생태학회는 2015-16년 회장단 및 감사 선출을 통해서 차기 임원진을 구성했다. 차기 학회장에는 서울여대 이창석 교수가, 부회장에는 이은주 서울대 교수, 권오석 경북대 교수, 원용진 이화여대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 그런데 임원 선출 과정에서 부정 선거 논란이 일어났다. 부정 선거 논란의 주요 내용은 △ 1차 투표함을 비밀 장소로 이동해 개표 △ 1차 개표 시 후보 참관인 및 특정 선거관리위원 배제 △ 1차 투표 세부 결과 관례를 들어 미발표 등이다. 불행히도 이러한 내용은 민주주의의 선거 기본 원칙을 저해하는 중대한 결격사유에 해당한다. 40년 전통의 한국생태학회에서 벌어져선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환경운동연합의 판단이다.

◯ 생태학회 내부에서 선거 부정논란이 불거졌다, 현 회장단은 관례를 들어 선거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강변하고 있다. 하지만 최재천 교수 등 생태학회 전임회장단이 선거 부정을 지적하고, 차기 부회장 2명과 감사 2명이 사퇴하는 일이 벌어지는 등 생태학회 창립 이후 최악의 사태로 번지고 있다.

◯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월 10일 4대강 찬동인사 인명록 추가 발표를 통해 학계 내 대표적 4대강 찬동인사인 이창석 교수의 생태학회장 선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 바 있다. 한국생태학회는 한반도대운하, 4대강 사업에 대해 학자적, 학문적 소신에 따라 비판적 입장을 밝혀왔다. 이런 학회에 학회장이 4대강 찬동인사가 임명된다면, 학문적 진실은 도외시 한 채, 곡학아세 할 수도 있다.

○ 더욱이 부정선거 의혹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 역시 생태학회 선거 과정이 “부정선거였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생태학을 대표하는 한국생태학회의 정체성이 심각하게 훼손 됐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생태학회의 부정선거 논란에 대해 ‘결자해지’할 것을 촉구한다. 잘못을 바로잡지 않으면 그 잘못이 또한 관행이 되고, 역사가 되기 때문이다. 한국생태학회가 성찰을 통해 바로 설 수 있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15년 2월 25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시재 장재연 지영선 사무총장 염형철

※ 문의 : 오 일 간사 (010-2227-2069 soulish@kfem.or.kr)

admin

물순환 활동소식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