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환경연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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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 선정 <2000' 녹색환경인 상>
총 5개 분야 수상자 결정

○ <환경운동연합>은 올해로 10회를 맞는 ‘녹색환경인 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2월 14일 오
후7시 제일은행 본점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 ‘녹색환경인 상’은 매년 한 해 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환경문제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가지
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여 <환경운동연합>이 시상하
고 있습니다.

○ ‘녹색환경인 상’은 녹색시민상, 녹색문화예술인상, 녹색언론인상, 녹색정치인상, 녹색공무원
상 등 총 5개 분야에서 선정하며, 올해에는 녹색시민상 <전만규 매향리 미군 국제폭격장 철폐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 대책위원장>, 녹색언론인상 <최국만 청주 KBS 프로듀서> 녹색공무원상 <김 진선 강원도지사>, 녹색정치인상 <김원웅 의원(한나라당 국회의원)> 등이 수상자로 결정되었습니
다(녹색문화예술인상은 수상자 없슴).

○ 더불어 새만금 간척 반대운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정욱 교수에
게 <녹색환경인 상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자료를 참고하시어 취재·보도를 부탁드립니다.

2000년 12월 12일

환경운동연합

<첨부자료 포함 총 4쪽>

<첨부자료>

환경운동연합 선정 <2000' 녹색환경인 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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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시민상
– 전만규 위원장(매향리 미군 국제폭격장 철폐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 대책위원장)

2000년은 특히 미군의 심각한 환경오염 사례들이 줄을 이어 국민들의 분노를 촉발시킨 한 해였
다. 매향리는 미군에 의한 대표적인 환경파괴 현장으로, 주민들은 이미 13년 전부터 미군들의 환
경파괴를 고발하고 대책을 촉구해왔다. 그리고 그 정점에는 전만규 위원장이 있었다.
전만규 위원장은 1988년 8월 사격장 인근 8개 마을을 중심으로 ‘합동소음대책위원회를 구성하
고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현재까지 매향리 미군국제폭격장 철폐를 위한 주민대책위원장으로 활동
하고 있다.
88년 12월 12일 최초로 매향리 사격장점거 농성을 시작으로 89년 6월에는 군사시설 보호법위반
과 군사시설 기물손괴 등으로 구속되어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8개월 동안 투옥되었다.
2000년 6월 1일에도 군사시설보호법 위반으로 구속되어 1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7월 13일 석
방된 바 있다.
13년을 한결같이 지켜 온 헌신적인 투쟁은 매향리 폭격장 철폐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을 촉발시
켰고, 마침내 2000년 8월 18일 육상사격장 내의 비행기 사격과 기총훈련 전면중지를 이끌어냈
다. 또한 매향리 국제 사격장 철폐 투쟁이 소파개정으로 발전, 소파개정운동을 펼치는데 큰 원동
력이 되었다. 육상 뿐만 아니라 해상에서의 사격 전면중지와 소파개정을 위해 전만규 위원장의
발걸음은 더욱 분주하다.

● 녹색언론인상
– 최국만 프로듀서(청주 KBS)

최국만 프로듀서는 도내 하천, 생수, 골프장 건설, 소각장 정책, 문장대 용화온천, 러브호텔
등 충북도내의 환경현안 문제들을 꾸준히 다뤄가며 그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는 환경전문 방송
인이다.
지역 방송사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각종 환경 사안을 현장중심의 생동감 있고 입체적인 기획
취재로 많은 지역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지역 언론의 반환환경적인 보도 관행과
실태에 대해 주간신문 <미디어 오늘> 등에 통해 주장하는 등 환경운동에 대한 지역언론의 분발
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한 방송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KBS환경스페셜 <밀렵>으로 국내 최대의 밀렵조직인 일
명 ‘거창밀렵조직’을 서울지검과 함께 일망타진해 방송의 공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야생동물의 소
중함을 일깨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더욱이 이후에도 후속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밀렵꾼들을 끝까
지 추적, 지난 11월 25일 경북 문경에서 밀렵 전문꾼을 검거하는 과정을 다룬 <추적 밀렵꾼을 잡 아라>를 방영하여 방송의 일회성을 극복하는 사례를 남겼다.
이 외에도 1주일 동안 잠복하며 ‘산업폐기물 불법매립현장을 고발한다’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독가스를 흡입, 2주일 동안 병원신세를 졌던 일화는 언론인으로서의 집념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
인 사례이다.
그의 작품은 심도 깊고 끈질긴 추적 과정과 취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환경문제
에 대한 단순 나열식 보도방식 대신 환경문제에 대한 근원적인 원인진단과 대책까지 다루고 있
다.

● 녹색공무원상
– 김진선(강원도지사)

2000년 동강댐 백지화는 환경을 살리려는 국민의 힘이 대형국책사업을 저지한 기념비적 사건이
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동강살리기 운동과정에서 지자체장으로 동강댐 건설 반대의견을 적
극 표명, 시민들의 동강살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동강살리기운동이 한창이던 99년 4월 강원도지사 동강댐 반대 기자회견을 여는 한편, 5월 김대
중 대통령이 강원도청을 방문했을 때 동강댐 백지화를 건의해 동강살리기에 힘을 싣기도 했다.
강원도지사의 동강댐 반대의견 표명은 정부의 댐 건설 강행에 결정적인 제동을 걸었으며, 대부
분의 지자체들이 국토와 환경파괴를 야기하는 국책사업을 강행하려는 모습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
가 되었다.
또 강원도지사의 동강댐 반대의사 표명은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지자체
의 판단과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본보기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동강댐 백지화 이
후에도 올 7월부터 중앙정부의 수몰예정지 주민대책을 촉구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10월에는
동강정책토론회를 환경연합과 공동 개최하는 등 동강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동강의제21’ 구
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강원도 영월, 정선, 평창군의 참여를 이끌어내 지속적으로 환
경을 지켜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 녹색정치인상
– 김원웅 의원(한나라당 국회의원)

국민을 위한 정치보다 각 정당의 이익과 개개 정치인들의 사익을 위해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국회에서 소신있는 정치인이 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래서 김원웅의원은 행보는 더 돋보이는지
도 모른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이자 ‘나라와 문화를 생각하는 모임’ 대표를 맡고있는 김원웅 의
원은 불평등한 소파개정운동과 새만금사업중지 현장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는 국회의원이다.
먼저 환경연합과 공동으로 매향리 사격장을 방문, 주민피해실태와 환경문제 현지조사하고 소파
개정과 관련한 피해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상호호혜적인 한미관계
를 위한 소파개정운동에 앞장서고 우리 사회각계 각층에 소파개정의 중요성을 설득하고 여론화시
키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김원웅 의원은 소파를 통해 한미관계의 현실을 파악하고, 소파개정이 평등한 한미관계를 이끌
어 낼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더불어 현재 국회예결특별위원회에서
새만금 간척사업 2001년 사업예산책정중지 및 사업보류를 요구하는 국회 건의문을 주도적으로 이
끌며 국회내에서 새만금 사업의 부당함을 동료의원들에게 적극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치적 이해가 얽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는 새만금간척사업의 중지를 위해 뛰고 있는
김원웅의원의 모습은 국민과 함께 하는 국회의원의 한 전형으로 많은 국회의원들의 귀감이 될 것
이다.

● 녹색환경인 특별상
– 김정욱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

전라북도 새만금 갯벌은 세계 최대의 하구갯벌이자 철새도래지이다. 하지만 개발과 정치적 이
해에 밀려 간척지로 개발될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는 새만금 갯벌 간척사업을 강행하기 위
한 총리실과 농업기반공사 등 개발론자들의 무리한 좌충수가 큰 반발을 일으켰다.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조사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공동조사단의 분석 결과를 조사단 단장이 왜
곡 발표해 큰 물의를 빚어 사회적인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편 서울 인근에 광고지를 배포하거나
전라북도 초등학교에 가정통신 형식의 협조문을 띄우는 등 간척 강행을 위해 많은 예산을 집행하
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 과정에서 조사단의 수질분과장으로 학자적 양심을 지키며 조사에 끝까지 참여했던 김정욱
교수는 공동조사단의 운영과정과 조사결과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는 동시에 ‘생명평화 종교
인선언 2000’에 참여하고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참가해 국회의원들에게 새만금 사업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지적했다.
또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농업기반공사등 개발론자들의 간척강행 논리를 무색하게 만들어
시민들이 새만금 갯벌을 간척할 경우 벌어질 환경적 재앙을 정확하게 인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김정욱 교수는 이미 환경과 공해연구회 책임자로 일하면서 영종도 신공항 개발, 경부고속전철
등 대규모 국책 사업의 반환경적인 정책의 문제점을 꾸준히 제기해 오고있는 대표적인 실천적 지
식인이다.
또한 경북대 <에너지환경경제연구소>와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환경운동연합 <에너지대안센 터>와 함께 지속가능하고 평화로운 에너지 대안을 연구하는 장기프로젝트를 이끌며 21세기 환경
적인 삶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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