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월성1호기 폐쇄는 안전한 나라 첫걸음”-(사진 및 각계발언 포함)

 

9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20ㅊ,ㅇ 국제회의장에서 월성1호기의 폐쇄를 촉구하는 국민선언이 개최됐다.ⓒ정대희

9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20ㅊ,ㅇ 국제회의장에서 월성1호기의 폐쇄를 촉구하는 국민선언이 개최됐다.ⓒ정대희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반대 국민선언

  1. 안녕하십니까?
  2. 수명 끝난 월성1호기가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다시 가동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원전 규제감독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2월 12일 예정된 공식 회의에서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월성 원전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3. 지금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단지 기술적인 안전성 심사를 통해 이 문제를 결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원자력전문가들 조차 월성1호기의 안전성을 우려해 공개토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월성1호기는 수명연장을 해도 많은 적자를 보는 사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충분한 토론과 의견수렴 없이 월성1호기 수명연장 문제를 강행처리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4. 세월호 참사 이후 많은 국민들이 ‘국가란 무엇인가?’를 떠올렸습니다. ‘안전한 사회’를 내걸고 출범한 정부에서 국민들은 도리어 하루하루 불안에 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수명 끝난 원전에 대한 불안과 걱정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첫걸음으로 수명 끝난 월성 원전 1호기의 폐쇄 결정을 부르짖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5. 이에 우리는 각계 각층이 서명에 참여한 월성1호기 수명연장반대 국민선언을 2월 9일 11시 서울과 부산, 울산, 대구, 광주, 경주, 경남 등에서 동시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반대 국민선언에 총 13,409명이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특히 월성1호기 사고 시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는 울산지역에서 7,000여 명의 시민들이 선언에 참여해주셨습니다.
  6. 이번 선언에는 시민사회, 환경, 종교, 학계, 여성, 법조, 문화, 노동, 인권, 청소년, 정당, 지역 등 각계 각층의 많은 분들이 선언자로 나서주셨습니다. 특히 평범한 시민들도 많이 선언자로 나서주신 것이 특징입니다. 그만큼 우리 국민들이 월성원전 1호기의 수명연장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7. 2월 9일 월요일 오전11시, 서울에서는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월성1호기 수명연장 반대 국민선언>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이에 앞서 10시부터는 월성1호기폐쇄를 위한 시국회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안전한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많은 국민들의 노력이 수명 끝난 노후원전 월성원전1호기 폐쇄 결정으로 이어지길 염원하며,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 싶다!수명끝난 월성원전 1호기 폐쇄하라!“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반대 국민선언

일시: 2015년 2월 9일 오전 11시~12시

장소: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 <월성원전 1호기를 폐쇄 시국회의>가 같은 장소에서 10시부터 진행됩니다.

<첨부자료>

  1. 월성1호기 수명연장반대 국민선언 기자회견 프로그램
  2. 지역별 국민선언 안내
  3. 월성1호기 수명연장반대 국민선언문
  4. 국민선언 참가자 명단 링크: http://bit.ly/1zysymV

2015년 2월 9일

월성원전1호기 수명연장 반대 국민선언

* 문의: 안재훈(환경운동연합 | 010-3210-0988), 김세영(녹색연합 | 010-5151-6391)

 

 

첨부1. 월성1호기 수명연장반대 국민선언 기자회견 프로그램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 싶다!

수명끝난 월성원전 1호기 폐쇄하라!”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반대 국민선언

일시: 2015년 2월 9일 오전 11시~12시

장소: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프로그램>

사회: 양이원영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

여는 말씀(3분)

  • 지영선(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월성1호기 수명연장의 문제점(10분)

  • 이정윤 |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
  • 숀 패트릭 | 그린피스 캐나다, 원자력전문가

각계 발언(각 3분)

  • 차경애 | 한국YWCA연합회 회장
  • 양기석 | 천주교창조보전연대 대표, 신부
  • 정현백 | 참여연대 공동대표
  • 이호중 |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서강대 교수
  • 최경숙 | 차일드세이브 대표
  • 오선재 | 성미산학교 학생
  • 심상정 | 정의당 원내대표
  • 장하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월성1호기 폐쇄를 위한 행동제안(3분)

  • 윤기돈 |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 녹색연합

선언문 낭독(7분)

  • 안홍철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대표, 목사
  • 최서연 | 원불교 교무
  • 이미애 | 천도교한울연대 공동대표
  • 남부원 |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 김복기 | 아이쿱서울생협 이사
  • 이유진 |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 권태훈 | 노동당 부대표
  • 최종진 |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 이미숙 | 성대골사람들 대표

폐회

  1. 지역별 국민선언 안내 – 전국 7개 지역

월성1호기 폐쇄 촉구 국민선언 전국 동시 기자회견

2015년 2월 9일(월), 오전 11시

[경주]

– 경주시청 브리핑룸

– 문의 : 이상홍(010-4660-1409)

[부산]

– 부산시청 앞

– 문의 : 김승홍(010-5548-7560)

[울산]

– 울산시청 앞

– 문의: 장김미나(010-4014-3865)

[대구]

– 경북도청 앞

– 문의 : 핵없는세상을위한대구시민행동(053-426-3557)

[경남]

– 경남도청프레스센터

– 문의 : 이정우(010-5604-2466)

[광주·전남]

– 광주 금남로 (구)삼복서점 앞

– 문의 : 광주환경연합(062-514-2470)

[서울]

–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 문의: 안재훈 | 010-3210-0988

9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을 반대하는 국민선언이 열린 가운데 엄마를 끌어안고 있는 아이의 뒷편으로 원전말고 국민안전이 적힌 손팻말이 보인다.ⓒ정대희

9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을 반대하는 국민선언이 열린 가운데 엄마를 끌어안고 있는 아이의 뒷편으로 원전말고 국민안전이 적힌 손팻말이 보인다.ⓒ정대희

3. 월성1호기 수명연장반대 국민선언문

월성원전1호기 폐쇄하여, 안전한 나라에 살고 싶습니다

지난 1월15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30년 수명이 만료된 노후원전 월성1호기 10년 수명연장심사 안건이 상정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많은 국민들은 월성1호기의 안전을 심각하게 우려하며, 수명연장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또 월성원전 주변에 사는 주민들 역시 월성1호기는 이제 안전하게 폐쇄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전문가들조차 월성1호기는 최신기술기준이 반영되지 않아 안전성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며, 공개적인 토론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기술기준 만족’, ‘평가기준 적합’을 주장하며 2월 12일 심의에서 수명연장 승인을 표결에 붙여 강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 원전의 안전성, 전력수급, 경제성, 주민의 수용성, 국민여론 등 어떤 것도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의 납득할 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그런데도 그 흔한 공청회 한 번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1회 회의를 2회로 늘려 월성1호기 수명연장을 빨리 결정하는 데만 신경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바라볼 때, 월성1호기를 수명연장 안해도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전력공급에 전혀 차질이 없습니다

월성1호기가 생산하는 전력량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불과 1%도 되지 않습니다. 현재 2년이 넘게 가동이 중단되어 있지만 전력공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더구나 5년 후에는 전력예비율이 30%에 육박한다고 하니 더욱더 문제가 될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1. 수명연장해도 적자사업으로 경제성이 없습니다

월성1호기 수명연장은 경제성면에 있어서도 당연히 추진해서는 안 될 사업입니다. 국회 예산정책처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월성1호기 수명연장은 최대 2,269억원 손해 보는 사업임이 드러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수명연장을 하든 안하든 손해를 보는 사업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수명연장 결정도 되기 전에 사업자인 한수원이 5천6백억원의 설비개선을 강행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업자가 책임질 몫이지 수명연장의 근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1. 노후원전은 안전에 취약해 핵 사고 위험을 높입니다

모든 것은 다 수명이 있고, 오래되면 고장이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원전은 단순한 고장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고장발생을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도 수명을 연장해서 가동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는 교훈을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1. 종주국 캐나다도 수명연장을 포기했습니다

월성1호기는 캐나다에서 수입한 중수로 원전입니다. 중수로 원전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채택하지 않고 있으며, 사양길을 걷고 있습니다. 종주국 캐나다도 더 이상 중수로원전을 새로 짓고 있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월성1호기와 같은 모델인 캐나다의 젠틸리2호기 역시 안전성을 담보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커서 경제성 문제로 최근에 수명연장을 포기했습니다.

  1.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합니다

월성원전1호기는 중수로 원전이라 삼중수소라는 방사성물질을 다량 발생시킵니다. 월성원전 인근 주민의 소변에서 실제 삼중수소가 34.1Bq/L(리터당 배크렐)까지 검출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의 원전주변 주민들의 갑상선암 공동소송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은 주민들의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 미래세대까지 부담을 주는 핵폐기물을 다량발생시킵니다

월성원전1호기를 수명연장하는 문제는 단지 지금 세대만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지금도 우리는 처리불가능한 고준위핵폐기물(사용후핵연료)들을 핵발전소 임시저장고에 포화될 정도로 쌓아놓고 있지만 처치할 방법이 없습니다. 월성원전은 중수로 원전이라서 경수원전에 비해 5배나 많은 사용후핵연료가 나옵니다.

  1. 국민 다수가 월성원전1호기 페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월성원전 주변 주민의 71.2%가 월성1호기 수명연장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월성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가 조사한 여론조사).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노후원전의 수명연장을 반대하는 답변이 항상 우세한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수명 끝난 노후원전 월성1호기를 연장해서 가동할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는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더 이상 세월호사고와 같이 작은 이익에 눈이 멀어 안전을 무시하는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해 월성1호기 수명연장을 반대합니다. 월성1호기의 폐쇄는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부디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러한 국민적 요구를 수용해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를 엄중히 요청합니다..

 

2015년 2월 9일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반대 국민선언 참가자 일동

9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월성원전 1호기의 폐쇄를 촉구하는 국민선언이 진행됐다.ⓒ정대희

9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월성원전 1호기의 폐쇄를 촉구하는 국민선언이 진행됐다.ⓒ정대희

[국민선언 발언]

진행: 양이원영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

많은 분들이 모였다. 아이를 데려온 어머니, 시민사회, 종교계, 생협 등 각계각층 모였다. 서울뿐 아니라 경주, 부산, 울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2주 사이에 1만 명 넘는 서명자가 참여했다. 내빈을 소개하겠다. (각 분 소개 생략)

여는 말씀(3분)

• 지영선(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안녕하십니까. 작년 4월 세월호 사건을 겪고나서 국민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위험한 사고가 난다면 어떤 사고일까 걱정했다. 다름 아닌 원전사고였다. 노후한 원전이 위험하다는 생각했다. 우리 정부는 설계수명이 한참 지난 고리1호기를 계속 가동할 뿐 아니라 월성1호기 수명연장하려고 하고 있다. 월성1호기는 설계수명이 끝났을 뿐 아니라 특별히 더 위험하다. 중수로라는 사실 때문이다. 캐나다에서 개발한 원자로로서 구조적으로 폭발 위험이 상당히 높다. 캐나다에서도 더 이상 짓지 않는 단종된 원자로다. 뿐만 아니라 중수로에서는 삼중수소가 뿜어져나와서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핵폐기물도 다량 만들어낸다. 정부는 굳이 월성1호기 수명연장하려고 한다. 아마 정부는 모든 원전을 최대한 수명연장하려는 의도다. 우리는 오늘 위험하고 낡은 월성1호기 폐쇄해야 한다는 국민선언하기 위해 모였다.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은 한수원과 업계 이익이 아니라 국민 안전을 위해서 역사에 죄를 짓지 않는 선택을 내려야 한다.

진행자: 이정윤 대표는 캐나다원자력공사 설계 전문가. 안전성에 우려를 표한다. 정보 접근권한과 함께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 이정윤 |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

제가 이 자리에 나오게 된 것은 저는 기술자입니다. 찬핵도 반핵도 아닙니다. 연구개발과 진행 분야에서 일을 해왔고, 후쿠시마 사고 이후 계기가 돼서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 진행과 개발 시각을 가지고 했다가 안전이라는 측면을 보기 시작했다. 2년 전 후쿠시마 후속대책이나 안전성 개선대책 관련 현장에 와닿지 않는 여론 무마형 정책으로 보였다. 실질적 안전성 개선을 위한 전문가 그룹이 구성됐다. 영광 원전 전문가 자문단으로 활동해왔다.

월성1호기 계속운전 논의가 계속됐다. 최소 2,3,4호기에 대한 기술 기준이 월성1호기 계속운전되는 시점에서는 충족돼야 한다. 현재 적용되는 R7 격납용기 기준이 미충족되는 의구심을 버릴 수 없었다. 두 차례 걸쳐 원안기술원에 질의서를 보냈지만, 한 차례밖에 회신받지 못 했다. 공개 토론회와 자료 요구를 하고 있다. 원전안전을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은, 19개 원전 운영 중인 독일은 자체적으로 핵 포기했다. 규제 인력이 2천명 남짓이다. 미국은 100여기가 가동 중인데 규제인력이 3천명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5백명 수준이다. 건설 원자로까지 합하면 31기다.

후쿠시마 사고가 난지 4년이 지났지만, 정부의 원전안적 시각이 이 수준이다. 안전규제 인력이 턱 없이 부족했다. 원안위가 여러 부처로 옮겨다니다가 총리 산하로 들어갔다. 총리가 원자력진흥위원장이다. 진흥의 논리로 안전이 관리되는 것이다. 문제가 심각하다. 원자력안전위 당장 독립돼야 한다. 독립이 안되니까 안전규제 인력이 증원이 안 되고 허술하다. 월성1호기 규제인력이 턱 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R7 등 안전기준 기술검토가 제대로 안 되고 진행 중이다. 월성1호기 안전을 담보한다면, 수명연장될 수도 있다는 것이지만, 제대로 검토 안 됐고 제도 체계도 문제다. 원안위 강화해야 한다. R7 안전기준이 이렇게 허술하게 적용해선 안 된다. 다시 말씀드리면, 저는 탈핵주의자는 아니지만 원전 안전과 관련돼서는 한 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시민사회와 함께 나아가기로 했는데, 원전은 현실이기 때문이다.

• 숀 패트릭 | 그린피스 캐나다, 원자력전문가

캔두형 원자로를 개발한 캐나다에서 왔다. 캔두 이해하기 위해선 부모 세대에서 개발과 수출은 막대한 부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희망에 대한 약속은 전부 실패했고 한국 시민들이 생각해봤으면 한다. 캐나다에서 캔두형 원자로는 쇠락하고 있는 기술이다. 3기 폐쇄됐고 앞으로 6기가 폐쇄될 예정이다. 월성1호기와 똑 같은 모델인 캔두6는 젠틸리 2002년에 수명 만료로 폐쇄됐다. 이정윤 대표 말대로, 원전 운영사인 하이드로 퀘벡사에서 당시 안전기준을 적용한 결과 경제성이 낮아서 수명연장을 포기했다. 젠틸리 원전의 안전기준을 적용하기 위해서 원안위에서 논의를 시작했고 낮은 경제성으로 폐쇄 결정했다. 원전 안전성 평가에 있어서 투명성은 핵심이다. 원안위와 기업에 대해 누구나 정보공개 청구할 수 있다. 앞으로 2022년까지 캔두 원자로가 수명만료로 폐쇄될 예정, 경제성 낮기 때문이다. 캐나다 원전 절반 가까이 폐쇄된다는 의미다. 향후 캔두 원자로가 폐쇄될 것이라고 예측된다. 캐나다 외에 어떤 국가에서도 캔두형 원자로 건설되지 않고 이는 설계상 결함 때문이다. 몇 년전 캐나다 연방 정부는 캔두형 원자로 설계 회사를 민영화했다. 민영화 과정에서 설계업체가 모든 결함에 따른 책임을 지게 했고 설계 문제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일본, 한국, 캐나다 온타리오 주가 공통적인 문제, 다수의 원자로가 집중돼있을 때 하나의 사고 원인으로 대규모 방사능 유출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부지에 6기 이상의 원자로를 집중해 건설하고 있다. 위험성 평가를 할 때 다수 원전이 밀집했더라도 개별 평가를 한다. 하지만 국민 안전 평가할 때 원자로 밀집은 종합적인 위험을 가중시키게 된다. 위험성 평가를 위해선 다수 원전 밀집한 경우 부지 단위 평가 필요하다. 전체 부지에 대한 평가는 진행된 적이 없는데 이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 현재 한국 정부와 한수원이 현재 캐나다에 와있다. 언론인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을지 모르겠지만, 그 이면에 목소리를 전달하고 싶다.

• 차경애 | 한국YWCA연합회 회장

좁은 땅덩어리가 24기 핵발전소 있는 핵밀집도 1위 국가다. 핵 참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월성1호기 수명연장 논의에 앞서 후쿠시마 사고와 고리1호기 여러 문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고리1호기는 이미 사용연한이 8년이나 지났다. 여러 부품 교체 문제가 발생했고 150사고가 발생했고 은폐된 사례도 다수다. 우리가 굉장히 참사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서 오래된 원전은 반드시 폐쇄돼야 한다. 돈보다는 생명이 중요하다. 경제성보다는 안전이 더 중요하다. 고리1호기를 계속 사용하면서 생긴 여러 문제를 알면서도 월성1호기를 다시 수명연장한다면 전철을 밟게 되는 것이다. 월성1호기 폐쇄돼야 한다.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 싶다. 수명끝난 월성1호기 폐쇄하라” 구호)

• 양기석 | 천주교창조보전연대 대표, 신부 (문규현)

후쿠시마 사고 이후 지속가능한 사회 가능한가를 세계는 국가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있다. 핵발전소 폐쇄를 통한 에너지 전환이 관건이다. 하나의 시설 연장하느냐는 차원이 아니라 안전과 지속가능성이 담보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느냐는 문제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당연히 월성1호기 폐쇄돼야 마땅하다. 국민의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

• 이호중 |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서강대 교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300일째 되는 날이다. 우리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을 때 단순히 많은 인명이 희생된 사고가 아니라 ‘참사’라고 했다. 대한민국의 모든 적폐가 드러났다. 생명보다 이윤을 더 중시하는 자본의 논리, 비용 절감이라는 명목으로 국민의 안전을 도외시한 결과였다. 노후선박 수명연장은 정부의 방조 결과였다. 참사를 계기를 통해 안전한 사회를 다짐했다. 정부 안전대책은 대기업 안전사업에 투자할 수 있게 하고, 국민 보험상품 개발 식 철저한 경제논리로 전락했다. 국민 스스로 주체가 돼서 일터와 생활에서 위험을 제어할 수 있을 때 안전사회 가능하다. 원전 위험이 세월호 참사에 비교 불가능한 재앙 불러올 것이다. 월성1호기 그대로 재가동하면 주민과 국민 전체의 안전을 대단히 심각히 위협할 것 잘 알고 있다. 기술적 안전성 어떤 상황인지 전혀 공개하지 않는다. 국민들은 위험시설 알아야 할 권리가 있고 알아야 한다. 지속가능한 사회 방안을 국민이 선택해야 한다. 월성1호기뿐 아니라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해 국민이 논의하고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 최경숙 | 차일드세이브 대표

엄마들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왔다. 제 딸들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자식을 낳고 살라고 말할 자신이 없다. 월성1호기 계속연장하면서 안전한 사회를 담보할 수 없다. 안전을 보장하고 건강권을 보장하는 것이다. 정부의 출산율 저하, 안전성 걱정하지 말고 기본적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 월성1호기 즉각 폐쇄야말로 아이들에게 꿈을 꿀 수 있게 하는 기본 조건일 것이다. 엄마들이 이렇게 나오게 된 현실을 헤아리기 바란다.

• 오선재 | 성미산학교 학생

학교에서 핵 세미나에서 쓴 글이다. 후쿠시마 핵 사고 터졌을 때도 왜 위험한 줄 몰랐다. 학교 여행으로 밀양에 가 송전탑 싸움을 하는 어르신들을 도왔다. 직접 높은 산에 올랐다. 왜 송전탑이 생겼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핵발전소 짓지 않는다면 송전탑이 필요없겠구나. 핵에 대해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기 시작했다. 환경적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핵으로부터 안전한 것은 없었다. 정부는 핵발전소를 계속 가동하려고 한다. 월성1호기 계속 가동하면 그 피해는 청소년에게 돌아올 것이다. 무책임한 어른들은 피하기 일쑤다. 핵발전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하는 어른을 보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다. 피해가 매우 심각한데 싸다는 이유로 찬성한다. 핵발전소가 한 번 건설되면 그만이 아니라 그것을 감당해야 할 몫은 청소년에게 있다.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 싶다. 수명끝난 월성1호기 폐쇄하라” 구호)

• 심상정 | 정의당 원내대표

핵없는 사회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모인 분들께 감사드린다. 후쿠시마 사고는 원전 안전 신화의 허구성 드러냈다. 2차 에너지 계획을 통해 원전 확대 정부 추진한다. 국민 안전 없는 에너지 정책은 허구다. 월성1호기는 안전성 경제성 모두 없다. 국회 예산처, 신규 원전 없이도 전력 공급 차질 없다. 토론할 시간이 있다는 의미다. 노후원전 수명연장 특별검토위원회가 필요하다. 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위원회를 통해 수명연장 반대에 앞장서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핵안보회의에서 영변핵시설에서 화재만 나도 체르노빌 재앙의 몇 배에 달할 수 있다. 맞다, 북핵 개발 중단돼야 한다. 다만 월성과 고리 핵발전소 재앙은 재앙이 아닙니까. 동북아 지역은 핵 밀집도 가장 높다. 한국 정부가 탈원전을 선언하면 북한 핵개발 촉구와 중국을 넘어 동북아 탈원전사회의 도덕적 주도권을 쥘 수 있다. 국익의 중심에 탈원전 사회가 있다. 노후원전 기술 축적해서 110조에 이르는 경제성 꾀할 수 있다. 탈원전 생태적 에너지를 창조경제의 자원으로 삼아달라.

• 장하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원전밀집도 1위다. 월성1호기 52회 고장 있었다. 만2년간 가동 중단돼 불안한 상태다. 주변 30킬로미터 내 103만명이 거주한다. 정보공개 수준이 매우 낮다. 한수원과 원안위의 자료 공개에 대해 꾸준히 문제제기해왔다. 한수원의 영업비밀이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원안위는 우선하고 있는 현실이다. 지난 금요일 국회에서 관련 자료를 공동 열람하려 했으나, 당일 자료공개를 일방적으로 거부했다. 원안위 내외의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으나, 불투명하다. 국회 차원에서 공청회 촉구할 예정이다. 12일 원안위 회의 예정됐는데, 100만명 이상의 안위가 달린 일이 졸속적으로 의결할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새정연 교섭단체 맡겠다고 발표했다. 국민들이 보고 있다. 정쟁거리가 아니라 국민의 절절한 호소에 정부와 여당이 어떻게 화답할지 지켜보겠다. 월성1호기에 대한 당연한 자료 요구를 계속하겠다.

• 이유진 |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원전 안전은 현실이다. 지금 당장 원안위는 공개 검증과 투명한 정보공개가 먼저다. 월성1호기를 폐쇄해야 원전 실체가 드러난다. 안전하지도 경제적이지도 않다. 탈핵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원전 이해관계 당사자들이 결정할 일이 아니라 국민들이 결정해야 한다. 녹색당은 정부 항의하고 탈핵을 위한 국민의 직접 행동 조직할 것이다. 신규 원전 백지화와 국민 탈핵운동이 불붙을 것이다.

월성1호기 폐쇄를 위한 행동제안(3분)

• 윤기돈 |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 녹색연합

앞으로 행동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국민 서명을 진행 중이다. 안전을 위해서 국민이 뜻을 모으는 행동에 온라인을 통해 함께 하겠다. 2월12일, 26일 등 점차 많은 국민들이 동참하도록 집회를 이어나갈 것이다. 3월7일 후쿠시마 4주기 집회 예정한다. 한 번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나면 주변은 사람이 살아갈 수 없는 지역이 된다. 이 자리를 계기로 노후원전을 폐쇄를 하고 지속가능 에너지 정책을 위해 국민 행동을 시작했으면 한다. (구호 “노후원전 폐쇄하고 국민안전 보장하라”)

선언문 낭독(7분)

• 안홍철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대표, 목사

• 최서연 | 원불교 교무

• 이미애 | 천도교한울연대 공동대표

• 남부원 |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 김복기 | 아이쿱서울생협 이사

• 이유진 |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 권태훈 | 노동당 부대표

• 최종진 |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 이미숙 | 성대골사람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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