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 창립식

‘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 창립식

지리산을 끼고 있는 경남의 함양·산청군 일대에 4개의 대형댐 건설계획으로 지리산의 자연생
태계와 역사 및 문화유산이 파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리산에는 수많은 생명들이 깃들어 살고 있습니다. 특히 반달가슴곰과 사향노루, 수달 등 멸
종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들과 구상나무, 주목, 가문비나무 등의 대규모 희귀식물 군락은 지리산
의 생태적 가치와 생명자원의 보고로서의 가치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인근에 대형댐이 들어서면 이에 따른 기후 및 기상 변화에 의해 동식물 생태계의 교란
을 초래하여 수많은 희귀동식물의 사멸을 부추길 것입니다. 또한 함양과 산청의 주민들은 하류지
역의 식수 확보라는 빌미아래 고향을 잃고, 온갖 생활의 피폐함을 감내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리산에 대형댐을 건설하는 것은 생명의 젖줄인 낙동강의 수질을 포기하려는 것
이며, 현재의 경제적 이익과 정책의 난맥상을 피하기 위해 영원히 지켜져야 할 국토의 심장을 도
려내는 것으로 미래의 고난을 자초하는 최악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맞이하여, 댐 건설을 포함한 온갖 무분별한 개발과 파괴행위로부터 지리산
을 보전하기 위해 환경·사회 단체 및 종교계, 문화계, 학계, 산악계 등을 망라하는 범시민 대책
기구로 ‘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을 창립하고자 합니다.

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은 지리산댐 건설계획을 백지화하고 지리산의 자연생태계와 문화유산
을 지켜낼 것이며, 무분별한 개발과 반환경적인 수자원정책을 바로잡아 우리의 소중한 국토를 미
래세대의 자산으로 남기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 창립식

● 일시 : 2000년 8월 30일 수요일 오후 2시∼5시
● 장소 : 한국일보사 대강당

1) 창립총회 (오후 2시)

– 인사말 : 이종훈 (경실련 공동대표)
– 임시의장 선출
– 경과보고 : 임삼진 (녹색연합 사무처장)
– 안건 발의 : 1. 정관과 조직기구안
2. 인선안
3. 사업계획안

2) 창립대회 (오후 3시)
– 개회선언
– 공동대표 인사말
– 축사
– 시낭송 : 김지하 (시인)
– 축가 : 한영애 (가수)
– 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 창립 선언문 낭독
– 대정부 결의문 낭독

2000년 8월 28일

** 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 준비위원회 **

문의 :
환경운동연합 환경조사국 마용운 간사 (02-735-7000, 016-260-2361)
녹색연합 사업1국 허 욱 간사 (02-747-8500, 017-263-5029)
경실련 박정식 간사 (02-771-0372, 019-466-3925)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윤도희 간사 (02-723-0642, 018-350-5370)
지리산 살리기·댐백지화 추진 범불교연대 임효정 대외협력위원장 (02-720-1654, 011-314-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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