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기후변화로부터 미래의 동계올림픽을 지켜주세요!”

지난 8일 러시아에서 개막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으로 전 세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응원 열기가 한창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에서부터, 쇼트트랙 3000미터 계주의 금메달 소식 까지, 올림픽을 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슴이 뭉클했을 것입니다. 내일 새벽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경기 또한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주목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치에서 벌어지고 있는 ‘눈 확보 작전!’
이렇게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전하고 금메달을 따는 와중에도 우리가 간과하면 안 될 내용들이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개최가 미래엔 매우 불투명해질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전문가들은  ‘2080년이 되면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지 19곳 중 6곳에서만 동계올림픽 개최가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로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도 현지 기온이 섭씨 16도까지 오르면서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눈 확보’ 작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인공 눈 저장 저장창고도 만들고, 인공눈을 빠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헬리콥터까지 동원하며 막대한 재정을 투입했다고 합니다.
환경운동연합, 기후변화행동연구소를 비롯해 전국 20여개 단체와 국회의원, 지자체, 시민들로 구성된 빅 애스크 네트워크는 현재와 미래의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알리고 기후변화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미래의 동계올림픽을 기후변화로부터 지켜주세요’ 퍼포먼스를 오늘(18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했습니다.

▲ 19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기후변화로부터 동계올림픽을 지켜주세요” 퍼포먼스. 지금 처럼 지구온도가 상승하면 눈이 내리지 않고 얼음이 얼지 않아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지역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환경연합 한숙영
시민 대표로 이번 캠페인에 함께한 엄희상 씨는 “OECD에 따르면 1990년 대비 2010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이 회원국 중 가장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러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SOCHI? SOHOT! 2014년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소치 현지는 기온이 섭씨 16도까지 올랐다. 햇살까지 강해 선글라스와 선크림은 필수이며, 빙상 경기장에서 5분이며 닿는 해안엔 수영을 즐기는 관광객도 볼 수 있다고 한다. ⓒ환경연합 박종학
환경운동연합 김춘이 처장은 “올림픽은 정치적 색깔 없이 온 인류 축제의 장이라고 하지만 이 축제의 장을 지속하게 하려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정치적 의지가 정말 필요하다”며, “국민이 발의하는 기후변화법 제정을 통해 기후변화를 함께 막아내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은 우리의 현실에서 멀리 있지 않습니다. 세계에서 7번째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한국은 지난 100년 동안 기온이 1.8도씨나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한국의 경우 지난 20년간 겨울이 2주 정도 짧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100년에는 남한 대부분의 지역이 아열대 기후로 바뀌어 스키장 개장기간이 20일로 짧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동계올림픽을 지키기 위한 기후변화법 제정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환경연합과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등을 비롯해 전국 20여개 단체, 국회의원, 지자체, 시민들로 구성된 빅애스크 네트워크는 2050년까지 장기 온실가스 감축을 법제화 하기 위한 ‘기후변화법 제정 – 빅 애스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국민 10만 명의 온오프라인 서명을 통해 ‘국민이 발의하는 법 제정’을 목표로 국가의 온실감스 감축계획과 시민과 산업계들의 책임과 의무를 담고 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우리나라에서도 기후변화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 이제 함께 만들어 나갈까요?

Source: 정소연6

admin

admin

미분류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