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제4기 ‘푸름이’ 국토 환경 대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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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푸름이’ 국토 환경 대탐사

* 환경운동연합은 현재 전국 40개 지역조직과 7만여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는 민간환경단체입
니다. 그 동안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환경보전의 대안을 모색, 제안하기 위해 다양
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매년 어린이 환경캠프와 푸름이 국토환경탐사를 개최하는 등 자라나
는 청소년들의 환경교육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 97년 생명의 젖줄 한강대탐사, 98년 살아있는 강 섬진강 대탐사, 99년 태고의 신비 동강대탐
사에 이어 2000년에는 『생명의 갯벌, 삶의 갯벌, 희망의 갯벌!』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본 행사
는 2000년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간 15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 이에 환경운동연합에서는 제4기 푸름이 국토환경탐사에 아래와 같이 귀사의 홍보를 요청하오
니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주관: 환경운동연합 <환경교육센터>
# 주최: 녹색생명운동, 환경운동연합, 한국일보
# 일시: 2000년 7월 23(일)∼29일(토)
(23일, 오전 8시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 출발)

*별첨 : 제4기 푸름이 국토환경탐사 기획안 및 리플렛

2000년 7월 20일
환 경 운 동 연 합

■ 담 당 : 환경교육센터 담당 김성숙간사 / 서윤호 사무국장
■ 연락처 : 02-735-7000(대표) / 02-735-8677(직통) / H.P : 019-316-3465 김성숙
E-mail : kimss@kfem.or.kr

[별첨]———————————————————————————–
제4기 푸름이 국토환경탐사 기획안

♧ 푸름이 국토환경탐사에 대하여

‘푸름이 국토환경탐사’는 미래환경의 주인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우리의 국토를 자신의 발로 걸
으며 자연을 탐사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나라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형성된 전통문화와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삶을 체험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감수성과 생태적 상상력을 키우려 합니다.

‘푸름이 국토환경탐사’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우리 국토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과거와 현재의
흐름으로 연결하여 현장 체험을 통해 환경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게 함은 물론 진행된 프로그
램을 재평가하여 새로운 프로그램 모델을 제시하고 학교와 타 시민단체에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 이제까지의 푸름이 국토환경탐사는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제1기부터 제3기까지는 인간 문화의 발원지인 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997년, 제1기
「생명의 젖줄, 한강을 따라서」를 시작으로 1998년, 제2기「살아있는 강, 섬진강 대탐사」·
1999년, 제3기「태고의 신비 동강 대탐사」까지 우리 역사의 중심을 이루고 있고, 우리 전통문화
를 잘 간직하고 있는 강들을 탐사하였습니다.
강을 중심으로 발달한 생활 문화와 함께 우리 땅 곳곳의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를
통해 환경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체험할 수 있었던 국토환경탐사는 올해로 4회
를 맞고 있습니다.

♤ 푸름이 국토환경탐사를 하는 이유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으로
하루종일 걸어도 흙 한 번 밟아보지 못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집과 학교를 오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마음껏 활동하면서 생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환경적 감수성’과 ‘생태적 상상력’
현재 많은 환경 관련 프로그램의 내용과 운영들은 지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환경’ 자체를 친
근하게 공유하는데 많은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환경’은 딱딱하고 재미없고 당장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주변 환경(자연·인공·사회환
경 등)을 체험을 통해 ‘자기환경화’할 수 있는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통합적[자연·사회적] 접근과 균형적인 조망의 기회제공
수질 / 대기 / 폐기물 / 토양 / 생태 등 단편적이고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삶과 주변의
다양한 환경요소 간의 연결망에 대한 인식이 필요합니다. 특히 서구문화에 너무도 익숙해져 있
는 우리의 아동과 청소년들은 우리의 역사나 민속, 전통 등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시각을 갖고 있
습니다. 그것은 단지 과거일 뿐이라는 생각과 현재 그들의 삶과는 무관하다는 인식에서 시작합니
다. 하지만 그들의 현재와 미래는 과거의 삶과 연장선에 있습니다. 주변의 다양한 환경과 호흡하
며 삶의 지혜를 누려왔던 선조들의 여유와 신명 속의 자연친화적 요소들을 교과서나 강의가 아
닌 스스로의 체험으로 느끼고 그것들의 뿌리가 무엇인지를 인식케 하여 그 뿌리를 바탕으로 그들
의 환경적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사라진 공동체의식을 찾아서
현재의 교육풍토와 사회구조는 청소년들에게 경쟁 아니면 포기라는 극단적인 상황으로까지 몰아
가고 있으며 또래끼리 나누어야 할 건강한 집단경험의 기회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에서 그들에게 자신의 삶과 관계하고 있는 요소들에 대한 이해나 공동체의 형성을 강요할 수도
없고, 막연하게 기대만 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들 스스로 함께 나누고 만들어 가는 공동체의 소
중함을 인식케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제4기 푸름이 국토환경탐사는?

♤ 서해안 갯벌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서해안 갯벌은 세계 3대에 속하는 갯벌로 세계적으로 중요한 철새 이동통로 입니다. 그러나 그동
안 갯벌은 쓸모없는 땅으로 여겨져 대형 국책사업과 간척 등으로 계속 파괴되어 왔습니다. 이번
탐사에서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서해안 갯벌 지역을 탐사하며 우리 갯벌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
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갯벌과 어우러져 형성된 우리 지역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과거와
현재의 흐름으로 연결하여 직접 체험을 통해 환경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제1기부터 제3기까지 진행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 탐사에서는 전지역을 걸어서 탐사하는 것이
아니라 서해안 갯벌을 6개 지역으로 나누어 탐사하게 됩니다. 아이들 스스로 계획하고 직접 탐구
하여 갯벌의 자연생태와 지역 문화를 체험적으로 알아갈 수 있도록 진행됩니다. 또한 참가자들
이 탐구한 것들을 직접 기록하여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자신이 탐사한 지역 외 다른 지역
도 함께 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탐사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을 7∼8명으로 나누어 모둠을 구성합니다.
각 모둠에는 모둠 지도자, 보조 지도자 및 전문 지도자가 함께 합니다.
서해안 갯벌을 5개 지역으로 나눈 지역별 작은여행과 새만금에서의 테마별 작은여행을 위주로
탐사는 이루어집니다.
새만금에 전원이 모여 2박 3일동안의 작은여행의 성과를 발표하여 가지못한 지역들도 참가자들
이 모두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합니다.
저녁시간에는 문화 예술활동(솟대·장승만들기, 그림 그리기, 풍물 익히기 등)을 중심으로 분반
활동을 하면서 작은여행에서 느꼈던 것들을 아이들이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합
니다.
지역별로, 테마별로 진행되는 작은여행은 각 모둠 참가자들이 직접 계획을 짜서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입니다. 작은 여행에서는 공통과제와 지역별 및 테마별 과제가 주어져 이를 해결하는 과
정을 통해 갯벌 생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종합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 우리가 할 프로그램 소개

① 모둠 만들기
각 모둠별로 모둠 구성원 간의 관계형성활동 및 모둠 만들기(모둠장 선정/이름/상징/노래 등)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의 기본인 집단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② 갯벌 체험 및 공동체 활동
모둠별로 다른 지역의 갯벌을 경험하게 되므로 현장 갯벌탐사에 대한 실습 기회제공 및 갯벌에서
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모둠의 협동심을 배양합니다.

③ 갯벌이란 ?
갯벌에 대한 일반상식 / 생태지식 / 갯벌과 문화 / 삶과의 연관성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통해 모
둠별 작은여행 시 탐구관점을 제공합니다.

④ 작은 여행 계획하기
모둠별로 담당할 지역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자율적으로 작은여행에 대한 역할분담 / 동
선계획 / 방문지 / 탐구내용 / 의식주 계획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합니다.
분야별 탐구 주제 유형을 제공하여 모둠별 비교 및 체험의 공유가 가능하도록 시행합니다.
(예) 어업법 / 갯벌 관련 전설 / 갯벌 서식 생물 등

⑤ 모둠별 작은 여행Ⅰ(지역별)
5개 지역에 모둠별로 자신들의 계획 하에 탐구 / 체험활동을 진행합니다.
이 때 의식주는 모둠별 계획에 의해 해결하도록 합니다.
작은여행 시 기록장비(녹취/영상/사진)를 통한 탐구 및 체험대상을 기록하게 합니다.

⑥, ⑦ 문화제 준비 및 갯벌 문화제
각 모둠별로 체험 / 탐구 경험을 정리하고 다양한 문화형식을 통한 표현을 통해 공유의 場을 제
공하고 새만금 지역 학생 및 주민들을 초청하여 교류의 시간을 가집니다.

⑧ 모둠별 작은여행Ⅱ(테마별)
새만금 및 변산국립공원지역 일대를 각 모둠에 주어진 테마별로 작은여행 시행합니다.

⑨ 분반활동
다양한 분반활동 프로그램을 제시하고(주로 문화·예술활동) 개인별로 자유선택하여 갯벌을 주제
로 분반활동에 참여한다. (예) 장승 만들기 / 솟대 만들기 / 미술활동 등

⑩ 갯벌 관련 Role Play
갯벌 관련 역할놀이를 통해 지금까지의 체험과 감수성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아동과 청소년
입장에서의 새로운 갯벌에 대한 인식과 대안창출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 탐사 지역 소개

서해안 갯벌은?
우리 나라 갯벌의 넓이는 전체 국토 면적의 3%에 해당합니다. 그중 83%가 서해안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갯벌은 세계 3대 갯벌에 속하며 세계적으로 중요한 철새 이동통로 입니다.
또한 갯벌을 중심으로 뻘배, 그으레, 당집 등 독특한 지역문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갯벌은 주인 없이 버려져 있는 쓸모없는 땅이 아니라 오랜 세월동안 바다를 풍요롭게 가꾸어 온
우리의 산하요, 우리 삶의 한 부분입니다. 바로 우리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우리의 귀중한 자연
유산입니다.
갯벌은 김, 백합, 맛, 낙지, 바지락 등 수많은 수산물이 생산되는 황금밭이고, 어류들이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는 보육장이며, 바다로 흘러드는 각종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우리 몸
의 콩팥같은 곳입니다. 최근 들어 갯벌의 숨은 비밀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그 가치는 더옥 소
중해지고 있습니다.

제1지역 : 강화도·시화 “갯벌, 요람에서 무덤까지”
강화·시화지역의 갯벌은 광활한 원시적 모습이 남아있는 갯벌에서부터 갯벌을 이용한 조상들의
지혜로움을 엿볼 수 있는 어구, 갯마을, 폐염전 등과 아픈 상처를 간직한 시화갯벌 등 갯벌의 과
거와 현재의 모습을 두루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제2지역 서산·태안 “”
이 지역 갯벌은 태안군의 안면도를 중심으로 해안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 중 천수
만 안쪽 갯벌은 넓게 발달되어 있으며, 농토가 가까이에 있어 겨울이면 수만마리의 철새들이 찾
는 세계적인 철새 보금자리입니다.

제3지역 보령·서천(금강하구) ” ”
이 지역은 해안을 따라 갯벌이 고르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금강하구를 끼고 있는 서천·
군산지역은 일제시대의 계획도시로 매립이 활발히 이루어졌던 곳입니다. 금강하구 안쪽의 소규
모 갯벌은 금강 하구둑으로 인한 생태적 변화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제4지역 새만금·변산 “갯벌 고려장”
이 지역의 갯벌은 금강, 만경강, 동진강 등 큰 강의 하구에 위치해 있어 전형적인 하구 갯벌 생
태계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하구 내의 다양한 서식지를 따라 색다른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모
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조개류, 어류, 철새, 해변식물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자연을 조성하
는 대단히 중요한 곳이나, 세계 최대의 갯벌 파괴 사업인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
해 있습니다.

제5지역 무안·함평·영광 “갯벌 안전지대”
서해안에서 가장 복잡한 해안을 형성하는 곳으로 크고 작은 만과 섬으로 이루어져 복잡하고 다양
한 갯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남도의 완만한 구릉과 논, 밭, 작은 갯마을의 어우
러짐은 포근한 고향의 느낌을 줍니다.

제6지역 해남 “시작과 쉼의 갯벌”
해남갯벌은 남북으로 이동하는 철새들의 첫 기착지로 새들의 이동경로 상 중요한 지역이며 우리
나라 갯벌문화가 시작되는 지역입니다. 해남의 갯벌은 해안을 따라 분포되어 있었으나 대부분 간
척되어 농토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해남의 간척호수지역은 먹황새, 황새, 가창오리 등 국제적으
로 희귀한 철새들이 찾아와 생태적으로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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