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포스코 포항 공장서 분진 유출…환경단체 “특별안전점검 해야”

지난 10일 포항시 오후 7시 20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위치한 광명일반산업단지내 포스코엠텍이 위탁 관리하는 포스코 소유의 페리콘 공장에서 다량의 문진과 매연 등이 주변 주택가로 날아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MBC 화면 캡처

포스코 소유의 페로실리콘 공장에서 분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진 가운데 환경단체가 안전대책 마련과 특별 안전 점검을 촉구했다.
지난 10일 포항시 오후 7시 20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위치한 광명일반산업단지내 포스코엠텍이 위탁 관리하는 포스코 소유의 페리실리콘 공장에서 다량의 문진과 매연 등이 주변 주택가로 날아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집진기의 필터가 터져 분진이 유출된 이번 사고로 포항시 오천읍 용산1,2리 및 문충 1,2 등에 위치한 약 1000여 가구의 주민이 악취와 호흡곤란 등 피해를 호소했다.
주민들은 “사고 후 분진이 날라 와 호흡이 곤란했으며, 장독대와 자동차, 농작물 등이 하얀 가루로 뒤범벅 됐다”고 말했다.
공장관계자는 “흰색 분진의 주성분은 이상화규소로 독성이 없어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환경단체는 미국국립독극물연구소(NTP)와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하면 이산화규소의 경우 인체에 장기간 노출시 발암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은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시급한 안전대책을 요구했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지역주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동된 페로실리콘 공장이 1년 만에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이 높다”며 “공장측은 유출된 분진의 성분분석결과를 공개하고 일상적인 분진 피해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시도 유해화학물질취급업체에 대한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광명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를 대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며 “주민과 지자체, 시민단체, 입주업체 등이 참여하는 상시적인 대책기구를 출범해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Source: 정소연2

admin

미분류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