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그린피스워크숍] 북한산국립공원, 생물다양성 감소

도시화로 인한 국내 생물다양성의 감소 – 북한산 국립공원의 예

문태영
시민환경연구소

북한산국립공원은 국내의 20개 국립공원중 비교적 작은 편에 속한다. 그러
나 서울에 잔존한 생물다양성을 지지한다는 생태학적인 관점에서 어느 국립
공원보다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서울은 전인구의 10%가 넘는 인구가
과밀집되고 그로 인해 급격한 도시 팽창과 무분별한 개발이 진행되면서 자
연녹지의 구조와 기능이 사라진 도시경영이 실패한 인류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1970년대에서 1955년에 이르는 동안의 서울시에서 발견되면 곤충상에
대한 조사에서 과거에 있었던 많은 곤충들이 종자체가 사라진 것은 물론 그
개체수에서도 크게 감소하였음이 나타났다. 이 조사중 얻은 하나의 예를 들
면, 흔히 말벌이라고 불리는 사회성벌중 지표면 아래에 집을 짓고 사는 무
리들은 도시가 아스팔트와 시멘트 그리고 건물들로 포장되면서 이미 많은
지역에서 사라진지 오래이다. 이것은 말벌의 경우만은 아니고 대부분의 토
양생물들에서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이들의 생태적 역할과 기능도 사라진
것이다. 현재 서울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우점적으로 나타나는 말벌의 종류
는 쌍살벌 무리로 이들은 집을 나무가지나 건물에 매달고 사는 종류들이다.
그러나 이들 역시도 먹이를 공급받을 수 있는 생태공간이 사라지면서 그 수
가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북한산 국립공원에서는 과거에 서울에서
발견되었던 말벌들의 상당수가 그 수나 집단이 감소되기는 하였으나 아직
볼 수 있다. 서울 시내와 강북지역에서 간혹 나타나는 말벌들은 대체로 북
한산에서 기원된 것들이다. 말벌과 마찬가지로 북한산에서는 고유식물 또는
약용식물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과도한 방문객에 의한 무분별한 이용으로
국립공원 안에서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또 한국회기 특산식물인 산개나
리의 자생지가 등산객은 뜸한 곳에서 발견되어 백운대 정상부근과 우이동산
장 옆에 묘목을 5그루씩 심어 보호하고 있다. 한국특산 약용식물인 참배암
차즈기를 비롯하여 털대사초, 노랑제비꽃, 개감수, 자주조회풀, 삼지구엽
초, 끈끈이주걱, 물매화 등 희귀고산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또 당초 자연을
보호하려는 의도에서는 아니었지만 25년 간 보호되어져 있는 우이령을 1994
년에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과 서울 도봉구 우이동을 연결하여 양쪽 지역의
주민들의 교통을 원활히 하고자 한다는 미명 아래 확장포장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교통 처리 효과도 미약한데 생태계의 파괴와 뛰어난 자연경
관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국립공원위원회에서 다행히 부결되었다.”우이령 보
존 시민 걷기 대회”를 비롯하여 많은 시민 및 학계의 노력이 무분별한 국립
공원 개발 사업을 중지시킨 첫 사례가 되고 있다. 따라서 추후 북한산은 그
규모나 위치상의 특성으로 보아 도시 생태계와 연결하여 야생동식물의 저장
소보다는 피난처로서 그리고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생태계에 생명체를 공
급하는 생물 다양성을 지지하는 최소자연생태계로서 보호관리되어야 할 것
이다. 또한 거대한 규모의 열대우림에서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의 의미를 찾
는 지구적인 차원의 보전에 앞서 지역과 연결된 시급한 문제로서의 생물 다
양성 보전이 대부분의 온대지역에서의 선해결과제로 믿어진다. 이를 위한
선구 연구로서의 북한산의 생물 다양성을 위한 보수적인 견지에서의 보전
전략의 순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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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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