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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에 이어 하림도 해양투기 중단 선언~! 롯데는 묵묵부답

삼양에 이어 하림도 해양투기 중단 선언 롯데는 묵묵부답1

▲ 바다위원회가 10월 16일 롯데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그룹의 해양투기 중단을 요구하자 회사 관계자가

 롯데 로고를 천으로 가리고 있다. 롯데그룹은 여전히 해양투기 연장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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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의 계육가공식품 생산 기업인 하림이 해양투기 전면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환경연합 바다위원회가 해양투기 연장 기업 릴레이 기자회견을 연 이래 삼양 그룹에 이은 두 번째 선언입니다. 하림은 그동안 매년 공장폐수를 2~3만톤 바다에 버려왔습니다.

환경연합 바다위원회는 수산물 중금속 오염, 적조 등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해양투기를 중단하고, 모든 폐수를 저감, 재활용, 매립 등의 방법을 통해 육상처리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이에 하림은 지난 10월 29일 공문을 통해 2014년에 모든 해양투기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림은 현재 공장 내 폐수육상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공사 중 부지에서 문화재가 발굴되어 완공이 약 5개월 가량 늦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림은 이 기간 동안 현재 30% 비율인 폐수 육상처리위탁량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국은 지난 25년간 공장폐수, 축산분뇨 등을 바다에 버려왔으며, 현재 해양투기를 하는 유일한 국가입니다. 정부는 2014년 해양투기 중단 계획을 발표했으나 기업들이 육상처리 보다 비용이 덜 드는 해양투기 연장을 요구하면서 정부도 연장 허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의 확인 결과 삼성, CJ, 코오롱, 한화, LG 등 13개 그룹 18개 기업은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2014년부터 해양투기를 전면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우리나라 전체 해양투기량 대비 17.6%에 해당하는 양을 대기업이 나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하는 것이다. 반면 무림, 효성, 한솔 등 일부 기업은 비용이 더 들어가는 육상처리 대신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적조를 일으키고 국제적인 비난을 일으키는 해양투기를 지속하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아직도 해양투기를 포기하지 않은 일부 기업들의 행태를 심각한 도덕 불감증으로 판단하며, 본사 항의 방문과 기자회견, 불매운동 등을 통해 해양투기 전면포기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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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한숙영 (미디어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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