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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구제역 침출수 첫 확인, 과연 시작에 불과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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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구제역 침출수 첫 확인, 과연 시작에 불과한 것인가..hwp


지구의 벗 환경운동연합 www.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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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총 1쪽)


구제역 침출수 첫 확인,


과연 시작에 불과한 것인가.


‘근거 없는 구제역 괴담’으로 밀어붙인 정부, 정부는 어떤 과학적 근거로 답할 것인가.


 


○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에 의한 지하수 오염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27일 유원일 의원(창조한국당)은 올 2월 경기 이천시가 원자력연구원에 의뢰한 백사면 모전리 일대 구제역 매몰지 주변 지하수 정밀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 지난달 16일 원자력 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모전리 일대 시설 하우스 세 곳의 지하수에서 가축 사체 유래물질이 각각 3.817mg/L, 1.120mg/L, 0.250mg/L 검출됐고 한 가정집 지하수에서도 0.597mg/L이 나왔다고 밝혔다. 원자력 연구원에 따르면 가축 사체 유래 물질 수치가 1.0 이상이면 침출수로 인한 오염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사체 유래물질 수치가 높은 두 곳에서는 총 유기탄소 농도도 17.330mg/L와 3.060mg/L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침출수로 인한 오염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고 원자력 연구원은 지적했다.


 


○ 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경기도 이천시 구제역 매몰지 현장조사를 보도했으며, 홍희덕 의원실(민주노동당)과 공동으로 이천시의‘구제역 매몰지 작업 계획’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분석 결과에 따른 전체 282곳 중 19곳에서 매몰지 굴착 작업 중 물이 나왔고, 5곳은 지반 붕괴 및 유실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와 더불어 매몰지 침출수 유출에 의한 수질오염 및 토양 오염 등 환경재앙이 현실화 되고 있음을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지금까지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에 의한 2차 환경재앙은 없다고 발표했으며, 공포성 루머로 간주해 버렸다.


 


○ 침출수가 첫 확인된 이천시 모전리 지역은 남한강 등 수도권의 상수원인 한강수계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의 침출수 문제는 비단 이천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 상수원 자체가 위험해질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실제로 매몰 현황카드를 보면 이번 모전리 매몰지는 매뉴얼 지침대로 매몰 상태가 상당히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이 확인됐다. 정부는 지금까지 매뉴얼대로 매몰할 경우 지하수 오염이 없다고 발표했으나, 이천시의 ‘구제역 매몰지 작업 계획’의 근거를 비추어 부실매몰지역만 판단해도 전국적으로 매몰지역의 침출수에 의한 환경오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 정부는 3월 말까지 매몰지 보강작업을 통해 마무리 식으로 구제역 환경사태를 일단락 지을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4600여 곳이 넘는 구제역 매몰지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자의적인 방식이 아닌 객관적이고 정확한 방법으로 환경오염 실태조사를 다시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른 매몰 실태 결과를 국민의 눈치 보기에 따른 공개가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가 먼저 스스로 공개한다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2011년 3월 28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석봉․이시재․지영선 사무총장 김종남


  


※ 문의: 환경연합 정책국 정미란 간사 (010-9808-5654 / hjk2722@kfem.or.kr)
                                  
이철재 국장 (010-3237-1650 / leecj@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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