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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1호기,월성1호기, 노후원전 폐쇄하라” 노후원전폐쇄 액션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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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펼쳐진 노후원전폐쇄 액션퍼포먼스 ⓒ환경연합 정대희

오늘 광화문 한복판인 프레스센터에 외벽에 ‘고리1호기 월성1호기, 노후원전 폐쇄하라’는 대형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환경연합은 17일 오전 10시 반, 수명 다한 원전의 폐쇄를 요구하며 노후원전폐쇄 기자회견과 액션을 펼쳤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수명 끝난 원전으로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가 있습니다. 현재 고리1호기는 수명연장이 되어 가동 중이고, 월성 1호기는 올해 수명연장을 위한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원전사고는 예정없이 일어납니다. 법적인 기준대로 일어나지도 않습니다.
일본은 2004년 후쿠시마 원전1호기 격납용기 파손 확률을 1억년에 한 번 일어나는 사고로 계산하면서 안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1억년 이후가 아닌 2011년 후쿠시마 원전은 폭발했습니다.
한국의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월성원전 1호기의 격납용기 파손 확율을 4천만년에 한 번 정도라고, 안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월성 1호기가 활성단층이 많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 전 밝혀졌고, 격납건물은 국내 원전들 중 가장 취약합니다. 무엇보다 수명이 끝난 원전이라 케이블, 배관, 모터구동밸브 등 원전 전체에 걸쳐 안전성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이 수명 끝난, 오래된 원전인 1호기 부터 폭발한 것은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고리1호기는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원자로가 너무나 약해져있어, 가동을 시작할 때나 끌 때 조심하지 않으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준치를 넘어설 정도로 심각한 테스트 결과가 나왔지만 지금까지도 가동 중입니다. 고리원전 1호기는 지금까지 일어나지 않았던 최악의 원자로 파손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원전입니다. 격납건물 역시 경수로 원전 중에서 가장 취약해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방사성물질이 외부로 대량 방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두 원전을 합쳐봐야 전력생산도 1.5% 밖에 되지 않아 지금 당장 운영을 중단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월성 1호기 수명연장은 약 2천억원의 손해가 나는 일이라는 사실도 얼마전 밝혀졌습니다.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 사고는 경남북 일대 400만 명의 인명피해로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8개현이 방사능 토양 오염지역이 되었다고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했는데, 우리로 치면 8개 도, 남한 전체가 됩니다.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 수명연장이 우리나라 전체의 명운을 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원전 사고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수명 끝난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는 지금 폐쇄해야 합니다.

(액션에 참여한 캠페이너는 환경연합 회원들로, 산악구조연맹에 소속된 전문 산악인들입니다. 액션은 안전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 보도자료 : [사진 보도자료] 환경연합 ‘노후원전 폐쇄’ 액션 퍼포먼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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