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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업체 돈뜯은 환경운동가 구속 <군산지청>
연합뉴스|기사입력 2008-03-13 11:25 |최종수정2008-03-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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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환경운동을 빙자해 폐기물 업체 등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한 지역 환경운동연합 간부가 구속됐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13일 폐기물 처리업체와 골프장 등으로부터 ‘환경보호 활동’과 ‘환경 행사’ 명목으로 총 7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생활비 등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공갈)로 전북 모 지역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A(41)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5년 폐기물처리업체인 B 업체를 찾아가 ‘침출수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협박한 뒤 이듬해 이 업체에 ‘환경 감시차량 구입비로 2천만 원을 달라’고 요구해 2천8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2006∼2007년 골프장과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환경 행사를 지원해달라’고 요구해 4천500만 원을 받은 뒤 이중 일부를 자신의 아내의 통장으로 송금해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A씨는 환경운동을 빙자해 업체를 고발할 것처럼 협박해 돈을 받거나 금융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후원금을 생활비 등 엉뚱한 곳에 사용하는 등 죄질이 불량해 구속했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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