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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 논평]난지도 가족공원, 진정한 시민생태공원으로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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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 평 –


 




난지도 가족공원, 진정한 시민생태공원으로 거듭나야


 



○ 서울시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난지골프장에 대해 공동합의서를 체결하고, 10월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개장하기로 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서울시가 끈질긴 시민운동의 땀과 시민의 염원을 담아 난지도 골프장을 가족공원화하기로 한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



○ 2000년부터 서울환경연합은 난지도골프장을 하루 240명만 이용하는 소수를 위한 골프장이 아닌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가족공원으로 전환하자고 주장해왔다. 당시 시민여론조사에서도 84%가 골프장조성에 대해 반대했다. 2008년, 결국 난지도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가족공원화 결정 이후에도 오랫동안 사회적 갈등을 낳았다. 또한 230억의 시민 혈세 낭비와 정책 혼선이라는 문제를 남겼다. 고건 시장 재임당시 골프장 선언으로 시작된 논란은 2002년 이명박 시장의 공원 선언, 오세훈 시장의 공원 확정으로 이어졌다. 난지도가 공원이 되기까지 아주 비싼 대가를 치른 셈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례를 통해서 사전의 치밀한 타당성 검토와 시민의견수렴이 배제된 대형 사업이 가져오게 되는 폐해를 뼈저리게 느꼈으리라 생각된다.



○ 이제는 난지도가 진정한 생태공원으로 자리잡기 위해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때다. 난꽃과 영지가 자라던 아름다운 섬에서 쓰레기 산으로, 자연의 힘으로 회복된 난지도의 교훈을 되짚어 보아야 한다. 230억 시민의 혈세가 이제라도 시민을 위해, 그곳에 사는 생명들을 위해 쓰여야 할 것이다.



○ 서울환경연합은 서울시가 난지도 가족공원이 명실상부한 서울의 생태공원으로 자리잡아 시민들이 하루빨리 자연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서울시는 8년여 간의 시민운동과 시민 염원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서울환경연합은 난지도 가족공원화를 위한 서울시의 정책을 주시할 것이다.


 



2008년 6월 20일


서울환경연합


 



■문의 : 서울환경연합 초록정책국 신재은 간사 (shinje@kfem.or.kr/017-643-1821)


이현정 국장 (leehj@kfem.or.kr/017-270-6486)


염형철 운영위원장 (yumhc@kfem.or.kr/010-3333-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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