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초록세상 사람들

현발에서 현타로간 임옥상 형님께 – 최병수

화답을 기다리다 다시 쓰오.
그동안 형이 내게 애정을 보인 것은 고마운 것이었소
현장 활동하는 나의 손을 석고로 떠서 뇌의 행동보다 손의 노동을 찬양한 시를 지워주기까지 하였으니 말이오
그런데 그렇게 민중만이 세상을 바꾼다고 외쳤던 형이 지금
과거청산 반대당, 현사악법 지지당, 미국을 형님 나라라고 모시는당, 온갖 비리와 탐욕과 성추행을 밥먹듯이 하는당에 형은 들어간 것이오.
이런 형의 행동은 민중의 아픔을 대변한 지난날 현실과 발언이
민중의 아픔만을 준 한나라당이 압승한 때에 제발로 찾아 들어감으로서
현실과의 타협이 된것이오.
인생은 도미노 세우기 같은 것이라서 매순간 선택하며 앞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오
그런데 이번 형의 행동은 환갑이 가까운 나이에 그간 세워논 많은 도미노를 눕게 한 것이오
일제 천왕과 전두환에게 찬시를 보낸 서정주 시인과 년도만 틀렸을 뿐이오
더구나 신자유주의 무역을 주장하고 다국적 정유회사나 FTA를 적극 지지하는 한나라당에 올인한 최열(환경재단대표이사) 씨와 말이오. 기가 막히오
옥상이형 지금이라도 그만두시오
형에게 애정을 가지는 많은 도미노들이 흔들리고 있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생각해 보시오.
가능하다면 최열씨와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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