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보전 활동소식

금정산 가을숲 나들이 -또 가자

구절초와 산구절초의 차이는 – 잘 보시면 구절초에 비해 키가 커고 잎이 잘게 깃모양으로
갈라지는 것이 ‘산구절초’고요 ‘구절초’의 경우는 보시는 바와 같이 잎의 표면이 녹색인 반면 뒷면이 담녹색으로 털이 없고 잎자루가
길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난 10일 고속철도 사갱공사반대 금정산 신입회원 가을숲 나들이 중의 한장면입니다. 이날 오전
범어사에서 만난 30여명의 회원들은 범어사에서 북문습지-대천천 사갱공사현장까지 이동하면서 금정산의 많은 나무와 풀들을 만났숩니다.

노각나무며, 쥐똥나무, 좀작살나무, 붉나무, 옻나무, 참나무류 등에 참취, 개쑥부쟁이, 옹굿나물,
쇠서나물, 물봉선, 마주송이, 기름나물, 개여귀, 쓴풀, 미역취 더불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준비해간 가을꽃 책받침도 괞찮았다고
합니다.

점심 때는 김성수 자연으로 회장님이 가져온 희귀한 음료를 나누어 마시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우정희간사가
반찬으로 가져온 들깨튀각이 참가자들의 입맛을 더욱 돋구기도 했습니다.

하산하는 길에는 봉선화 꼬투리 터뜨리기 시합도 있었습니다.
그 신나는 씨들의 탈출모습에 누군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가수 현철의 ‘봉선화 연정’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손
되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불러주리 ” 는 어느새 합창이 되었습니다.

갈길은 바쁜데, 해는 질라하는데 금정산의 가을꽃들이 자꾸만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그래서 해가 기울어가던 시각에 도착했던 고속철도 화명지구 사갱공사 현장
모두들 외쳤습니다

금정산 파괴하는 고속철도 사갱공사 반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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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고속철도 사갱공사반대 회원나들이 2번째 시간은 11월 2번째 일요일로 잡혔습니다. 코스는
양산 외송에서 장군봉과 고당봉을 넘어 범어사입니다.
신갈나무숲과 금어의 전설을 찾아서(가제) 라는 주제로 진행될 것입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회원께서는 시민회원국으로 연락주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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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의 들국화는 이른바 헷갈리기 싶습니다.
특히나 쑥부쟁이와 같은 종류들은 이게 저것 같고 저게 이것같은 하여
그 구분을 조금 정리하자면

참취 속 Aster : 설상화. 관상화 구별없이 관모가 긴 형태로 갯개미취, 개미취, 옹굿나물
등이 있습니다.
벌개미취 속 Gymnaster : 관모가 없는 형태
개쑥부쟁이 속 Heteropappus : 설상화의 관모가 짧고 관상화의 관모가 긴 형태
쑥부쟁이 속 Kalimeris : 관모가 국히 짧은 형태로 쑥부쟁이, 가새쑥부쟁이 등이 있습니다.

한편 옹굿나물과 참취의 경우 백색의 작은 설상화로 이루어져 있는데 잎의 크기로 구분합니다. 옹굿나물의
경우 꽃차례는 산방화서로 잎의 길이는 5~12cm 폭 4~15mm 정도이며, 참취는 느슨한 산방화서로 잎의 길이는 대략 9~24cm
폭 6~18cm 가량됩니다. 한편 개쑥부쟁이의 잎은 길이 3~11cm 폭 0.5cm 정도됩니다 반면에 개미취 같은 것은 식물체
전체가 장대한 형태로 잎 역시 큰 편(길이-근출엽 60cm 내외, 줄기잎은 20~35cm 폭 10cm 정도 )입니다. 개미취는
천식이나 각혈, 폐결핵성 기침, 가래삭힘, 만성가관지염에 약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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