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정책 활동소식

[범국민행동]참여 민주주의의 축제, 민주시민의 승리

참여 민주주의의 축제, 민주시민의 승리

『탄핵무효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백만인대회』를 마치고

지난 22일(토) 서울 광화문과 전국 41개 지역, 해외 7개국 10개 도시에서 열렸던 ‘탄핵무효와 민
주주의 수호를 위한 백만인대회’가 전 국민의 폭발적인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일부 정치권이나 언론, 경찰에서 제기하던 안전사고, 불미스러운 일 하나 없이 평화적으로, 온
국민의 축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봄날 같지 않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손을 잡고, 연인들끼리, 동창들끼리, 회사 동료
들끼리 함께 참여한 국민들은 광화문에 30만명, 전국 지역에서 5만명, 해외에서 1천명, 온라인상
에서 7-80만명이 넘는 등 백만명을 훨씬 넘기며 밤 12시까지 전국을 촛불의 물결로 이루었습니
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청, 남대문쪽으로 끝없이 펼쳐져있던 25만의 촛불 행렬은 제 아무리 뛰어
난 예술가의 작품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뭉클한 ‘장관’이었습니다.
예정보다 늦어진 행사 때문에 그 늦은 시간까지 추위에 떨어야 했던 시민들이었지만 끝까지 대열
을 지켜주기 위해 어린아이를 꼭 감싸고 그 추운 아스팔트 바닥에 앉아 계셨던 우리 국민들의 모
습은 아름답다는 말 외엔 달리 표현할 말이 없었습니다.

백만인대회는 헌정사상 초유 의회 쿠데타를 일으키며 민주주의의 후퇴를 획책한 수구보수, 부패
정치의 청산을 요구하는 전 국민의 민주수호의 열망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수많은 사
람들이 다치지 않게 현장질서를 지켜주고 새벽 1시가 넘어서까지 마무리 청소를 해 주신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 음향과 무대설치를 해 주신 분들, 매일밤을 꼬박 새워가며 모금함을 만들고
행사를 준비해주신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 아무런 개런티 없이 자발적으로 나와 열창해주신 가
수와 출연자 분들. 어느 분 하나 더하고 덜한 분 없이 이번 백만인대회는 우리 국민 모두가 만들
어낸 ‘민주주의의 승리’이며 ‘시민혁명’이었습니다. 일부 보수언론과 정치권에서 우겨대던 ‘일
부 진보주의자’, ‘배후에 무엇이 있는 순진한 사람들’, ‘직업이 없는 이태백들’의 행동이라는 억
지를 우리는 통쾌하게 일축시켜 버렸습니다.
87년 6월 항쟁 이후 최대 시민이 거리로 나선 백만인대회는 당리당략을 앞세워 역사를 배신하고
국민을 외면한 수구보수정치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었습니다.

너무도 고맙고 고맙습니다.
이는 누가 누구에게 하는 감사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하는 격려이며, 고마움입니다.
누가 만들고 누가 참여하는 행사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고 참여한 행사였기 때문입니
다.
이제 우리들의 이 아름답고 멋진 민주주의의 행진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거라 확신합니다.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 평화롭고 도도한 역사를 만들어가는 우리
국민 모두가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탄핵무효! 부패정치 청산! 민주개혁 완성!

2004년 3월 22일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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