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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행동]탄핵무효 민주수호 100만인 대회 선언문

<탄핵무효 민주수호 100만인 대회 선언문 >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무효를 선언합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러나 2004년 3월 12일 11시 56분,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는, 그리고 국민주권은 무참히 유린당
하고 말았습니다. 역사는 이 사건을 ‘3.12 의회쿠데타’라 기록할 것입니다. 권력에 눈이 멀어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제멋대로 끌어내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국민주권을 유린한 ‘쿠데타 세
력’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오늘 광화문과 전국 방방곡곡에서 켜든 100만개의 촛불은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가
장 강력한 선언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대입니다. 오늘 우리는 국민의 이름으
로 만천하에 선언합니다.

“국민은 승리하였습니다.
‘3.12 의회쿠데타’세력이 주도한 대통령 탄핵은 무효입니다.”

오늘 이 거리에 나온 우리가 지지하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민주주의입니다.
우리의 운동은 유린당한 국민주권을 되찾고자 하는 ‘국민주권 회복운동’이요, 쿠데타세력으로
부터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민주수호 운동’입니다.
이 숭고한 운동을 왜곡하고 모욕하는 어떠한 시도도 무의미할 뿐이며,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
해 이용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끼어 들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고 잘못된 탄핵을 철회해야 합니다. 그것이 지
금의 비정상적인 상황을 종식하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두 야당이 끝까지 국민의 의사를 배반한
다면 더 큰 저항에 부딪힐 것이며, 준엄한 국민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헌법재판소는 온 국민이 무효임을 선언한 대통령탄핵을 조속히 부결시켜야 합니다. 헌법재판소
가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기관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탄핵소추안을 부결하여 국민
의 뜻을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오늘 대한민국 국민은 또 하나의 위대한 역사를 창조했습니다. 국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 주었습
니다. 우리는 이제 낡고 부패한 정치세력들을 청산하고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한 국민대행진에
더욱 힘차게 나설 것입니다.

부패하고 불의한 쿠데타 세력이 더 이상의 국민도전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합
시다. 만에 하나라도 총선연기나 개헌을 통해 국민의 심판을 모면하려 한다면 감당할 수 없는 국
민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국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합니다.

우리가 피워 올린 촛불은 민주주의의 혼이요 꽃입니다.
타오르는 촛불의 물결 속에서 분노와 슬픔은 기쁨과 감동으로 승화되고 온 국민은 하나가 되었습
니다.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축제, 상생과 화합의 대동제에 어느 누가 불법시비를 할 수 있단 말
입니까?

촛불은 계속 타오를 것입니다. 촛불을 퍼뜨립시다. 그리하여 전국 방방곡곡에 수천 수만의 촛불
행사를 엽시다. 물방울이 모여 시내를 이루고 시냇물이 모여 강물을 이루듯 다시금 광화문과 전
국 방방곡곡을 촛불의 바다로 만듭시다. 다같이 민주주의를 향한 한마음으로 굳게 단합하여 희망
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 갑시다.

이제 각계각층이 민주수호의 주체로 나섭시다. 노동자와 농민이, 넥타이부대와 주부들이, 학생
과 교사가, 종교인과 예술인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젊은이와 어르신, 남성과 여성 모두가 이 민
주대행진의 주인입니다. 자기가 속한 현장에서 각자의 힘과 지혜를 모아 탄핵무효와 낡은 정치세
력의 심판을 위한 창조적인 국민운동을 벌여나갑시다.

다시 한번 함께 외칩시다 ‘국민은 승리하였습니다’ ‘탄핵은 무효입니다’

2004. 3. 20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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