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정책 활동소식

시민들의 평화로운 힘이 파병동의안을 1차 저지했다. 대한민국 국회는 대한민국 국민을 전범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중단하라.

○ 세계 시민과 국민의 이름으로 평화를 말한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미국의 광기는 평화를 원하는 시민사회의 저항에 직면하
고 있다. 전쟁은 그 자체로 최악의 반환경적 야만이다. 야만은 문명의 힘으로 극복되어야 한다.
전 세계의 반전평화운동은 미국의 야만에 맞서 인류 공통의 염원인 자유와 진리, 정의와 평화라
는 문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인 것이다. 시민들의 열화같은 파병반대의지는 침략전쟁 지원국이라
는 야만의 굴레를 거부하는 것이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고 지켜내는 세계시민이고자한다.

○ 시민들의 힘이 파병동의안을 1차 저지했다.
미국이 한정된 지구자원 석유를 독점하고 패권주의를 유지하기 위해 이라크인 2400만명의 생명
을 위협하고 있는 이 더러운 전쟁에 대해 우리 국민은 분명히 NO라고 말하고 있다. 25일 이라
크 파병 국회 동의안이 연기된 것은 거센 반전 운동을 만들어낸 우리 국민의 승리이다. “국
익”이라며 기회주의적 논리를 내세워 침략전쟁 지원을 강제하려했던 정치권이 어쩔수없이 평화
를 바라는 국민의 힘을 인정하며 눈치를 보는 것이다. 전쟁 지원 집단이 미사여구와 국가주의로
포장하고 침략전쟁을 국민에게 설득하고 있는동안, 외려 우리 국민은 국가와 지역, 성과 인종의
틀을 넘어 전쟁의 참상을 목격하고 전 세계적인 지구촌 평화의 힘과 손잡고 반전 파병반대의 목
소리를 높인 것이다. 이것이 25일 표결 연기의 진실인 것이다.

○ 대한민국 국회는 대한민국 국민을 전범으로 만들지 말라.
우리는 국민의 이름으로 말한다. 대한민국 국회는 낡은 “국익” 논리를 동원한 전범 국가 만들기
를 즉각 중단하라. 무엇이 두려워 본 회의장 방청조차 거부하는가? 국회 스스로 국민에게 폭력
과 방패를 앞세우면서 어떻게 국민을 대변한다고 하는가? 우리는 다시 한번 어떤 형태의 이라크
파병도 반대함을 분명히 밝히며, 대한민국 국회가 대한민국 국민을 전범 국민으로 만드는 어떠
한 시도에 대해서도 결단코 저지시킬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

2003년 3월 25일
[담당: 환경운동연합 정책기획실 명 호 부장 011-9116-8089, mh@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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