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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 고속도로 백지화!! 수락산·불암산 공사 즉각 중단!!

O 오늘(2월 5일) 노원도봉지역주민과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저지 시민·사회단
체 연석회의’는 임채정 인수위원장 사무실 앞에서 ‘관통도로 백지화와 수락산·불암산 공사 중
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엽니다. 집회 후 노원도봉지역주민들은 인수위원회에 ‘노무현 대통령 당
선자와 인수위원회에 드리는 글’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O 오늘 집회에는 분지 지형에다 아파트 난개발로 바람길이 막혀 서울에서도 가장 대기오염이 높
은 지역인 노원도봉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관통도로 백지화와 함께 공사가 진행되면서 입고 있
는 피해 상황을 증언할 예정입니다.

O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백지화’는 우리사회가 친환경사회로 가기위한 선결과
제로 인수위원회에서도 ‘백지화’를 통한 공약 실현을 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
작 백지화의 우선 조건인 ‘수락산, 불암산 공사 중단’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입니다.

O 수도권의 녹색허파이며 생명 줄기인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을 살리기 위하여 노당선자
와 인수위는 엉거주춤한 자세를 버리고 수락산, 불암산 공사중단을 현정부에 요청함으로써 관통
도로 백지화 공약을 실행에 옮기는 성실한 모습을 보일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노무현 당선자
는 ‘북한산 관통도로 백지화, 수락산·불암산 공사중단’ 공약을 반드시 지켜서 환경과 사람이 공
존하는 친환경사회를 활짝 열어주기 바랍니다.

O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인수위원회에 드리는 글(노원·도봉시민연대 작성)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저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

<관련 문의> 이지현(마을주민회 대표) 017-291-9991 02-938-2609
윤주옥(국시모 사무국장) 011-9898-6547, 박선경(우이령보존회 사무국장) 011-9133-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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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인수위원회에 드리는 글

1. ‘깨끗한 공기를 마실 권리’를 빼앗지 말라
먹고 살 걱정에다 이제는 숨쉬고 살 걱정까지 해야 하는 우리의 신세가 참으로 처량하고 서글프
다. 정치인들은 주민의 고통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신의 갈 길에만 바쁘고 힘센 사람들의 눈치만
살피니 민초들의 고단한 삶은 언제나 풀릴는지 한숨이 절로 난다.
분지 지형에다 아파트 난개발로 바람길이 막힌 노원, 도봉 지역에 하루 14만대가 지나는 8차선
도로가 뚫리면 생태계가 파괴됨은 물론 우리 지역은 살 수 없는 동네로 변하고 말 것이다. 공사
가 시작되어서야 주민들은 관통도로 계획을 알게 되었다. 주민의 삶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관통
도로 계획에 주민은 철저히 배제되었다. 제대로 된 사회라면 주민의 건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관통도로 계획은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옳은 일이다. 노원, 도봉구에서는 공청회 한번 열지 않고
독재적 방식으로 밀어붙인 사업이 바로 관통도로 사업이다.
살인적인 대기오염에 시달리는 서울에서도 가장 대기오염도가 높은 노원구, 도봉구 주민은 절규
한다. 깨끗한 공기를 마실 권리를 빼앗지 말라!

1. 주민의 절절한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 것을 호소한다
노원, 도봉지역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힘을 합쳐 불암산 공사장 진입로에서 170 일 동안 천막농성
을 하였고 지난 해 8월에는 벌목현장에 들어가 온몸으로 공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여러 사람이
다쳤다. 롯데건설 측은 폭력을 행사하여 여러 사람을 다치게 하고 불법적인 용역 투입으로 공포
탄까지 발사하는 폭력을 휘두르고도 우리 대표단을 업무방해혐의로 고소하였다.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와 엘지건설, 롯데건설 등 해당 건설사는 지역 주민의 평화로운 삶은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이윤에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생태계와 주민의 보금자리가 건설사의 이윤논
리, 건교부 같은 관료들의 철밥통의 희생물이 되는 현실에 분노한다!
공사장 주변 주민들의 집은 여기저기 갈라지고 뒤틀어져 있는 상태라서 주민들은 언제 무너져 내
릴지 모르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엄청난 소음과 제멋대로 날리는 비산먼지에 고통받고 있다. 이
고통을 정치하는 사람들은 아는가 모르는가? 주민들은 높은 분들께 말한다. 무료 숙박을 제공할
테니 하루만 와서 살아보라고 말이다.

1. 수락산, 불암산 공사를 즉시 중단하라
우리 노원구, 도봉구는 소외받은 대표적인 지역이다. 특히, 노원구는 임대아파트가 가장 많고 노
인이 가장 많으며 장애인이 가장 많다. 이처럼 소외받은 사람이 많이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
안으로 삼고 살아온 것은 시민의 쉼터이자 생명의 원천인 수려한 불암산, 수락산이 있기 때문이
다.
그런데, 바로 우리의 생명 줄기인 수락산, 불암산이 난도질을 당하고 심장이 잘리우는데도 이 지
역 정치인들은 무심한 태도를 보여왔다. 인수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채정 의원도 예외는 아니다.
관통도로 백지화, 수락산·불암산 공사중단을 공약한 노당선자의 정권인수를 준비하는 인수위의
위원장으로서 공약을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내오도록 노력하는 건 당연한 의무라고 생
각한다.
노당선자와 인수위는 엉거주춤한 자세를 버리고 수락산, 불암산 공사중단을 현정부에 요청함으로
써 관통도로 백지화 공약을 실행에 옮기는 성실한 모습을 보일 것을 촉구한다.
국민들의 개혁열망, 친환경사회를 향한 열망 때문에 집권하게 된 노무현 당선자는 ‘북한산 관통
도로 백지화, 수락산·불암산 공사중단’ 공약을 반드시 지켜서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사
회를 활짝 열어주기 바란다.

2003. 2. 5

북한산 국립공원, 수락산, 불암산 관통도로 반대 노원·도봉시민연대
<문의> 이지현(마을주민회 대표) 전화: 02) 938-2609 손전화: 017-291-0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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