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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실에서 환경국으로 전락-서울시의 환경의식을 의심하게 만드는 조직개편안

1. 서울시 의회는 2002년 12월 28일 환경관리실을 환경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서울시
조직개편안에 대한 인준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책임자가 실장급의 1급 공무원에서 국장급의 2
급 공무원으로 바뀌는 등 서울시의 환경관리업무를 총괄하는 환경관리실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
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2. 서울환경운동연합은 환경관리실 체계를 환경국으로 바꾼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
해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 시장은 청계천 복원과 시청앞 광장조성,
CNG버스를 도입하는 등 환경마인드를 바탕으로 시정에 임하겠다는 다짐을 누누이
밝혀왔다. 그러나 이번 조직개편안을 보면 과연 이명박 시장이 서울을 깨끗하고 푸
른 도시로 만들 의지가 있는지를 의심하게 한다. 서울시의 환경관련 총괄업무를 담
당하며 1급 공무원이 책임지는 환경관리실이 환경국으로 전락되는 상황에서 과연
이명박 시장이 공약대로 청계천이 제대로 복원되고 시청앞 광장이 도입되며 CNG
버스가 계획대로 도입될 수 있을 것인가?

3. 이미 2003년 서울시 예산중 시청앞 광장 조성 예산 55억원과 뚝섬숲 조성 예산
30억원, 원지동 추모공원 건립 예산 300억원 등이 삭감되어 서울시의 환경정책이
흔들리고 있었다. 따라서 서울시는 환경관리실을 더욱 강화하고 치밀한 계획속에서
환경정책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조직개편안은 서울시의
환경의지와 환경마인드 및 이명박 시장의 환경정책을 의심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서울시의 분발을 촉구한다.

2003. 1. 9.
서울환경운동연합
문의 : 서울환경운동연합 조사팀 간사 김낙중 / 사무처장 양장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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