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초록정책 활동소식

환경연합 녹색후보, 기초의원 15명 당선

환경연합 녹색후보, 기초의원 15명 당선
정치냉소주의를 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한 교두보 마련 성과

○ 지방자치 혁신의 해로 만들기 위한 이번 6.13 지방선거에 환경연합의 김혜련 후보(고양시 화
정2동)가 전국 최연소 당선자의 영예를 누리는 등 녹색자치후보 15명이 기초의원에 당선되었다.
전국의 녹색후보들과 수백명에 이르는 시민후보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주민자치, 녹색바람의 축제
의 장으로 만드는 한편 시민운동 역사상 가장 많은 후보를 당선시켜 생활정치의 실천적 교두보
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기존 정치에 강한 불신감을 나타내는 국민의 정치냉소주의와 새
로운 주민자치를 가로막는 제도적인 벽을 넘지 못하였다.

○ 그러나 우리는 동시에 유례없이 낮은 투표율과 특정정치세력의 지방자치 독점 현상에 대해서
도 역시 주목하고자 한다. 정치불신을 넘어 정치혐오감을 나타내는 과반수 국민의 투표거부라는
극단적인 선택은 특정 정치세력의 승리이기에 앞서 희망을 제시하지 못한 정치 전반에 대한 국민
의 거부 표현이다. 또한 희망과 감동을 찾지 못하는 국민에게 새로운 사회에 대한 전망과 희망
을 제시하고자 하는 시민운동의 자기성찰이 필요한 부분이라 판단한다.

기존 정치정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새로운 사회를 향한 주민자치, 녹색자치의 교두보로 삼기 보
다는 중앙정치와 대선의 대리전으로 삼아 지방자치제도를 우롱하였다. 정당공천제의 영향으로 광
역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단체장을 중앙정치의 영향권안에 두려한 기존 정치정당의 정치적 선택
은 국민을 정치에서 더 멀어지게 하였다. 신물나는 중앙정치 및 대선 대리전, 잇단 부패스캔들,
복잡한 선거방식, 바뀐 선거법, 금품 수수 등의 불법선거 등은 국민의 정치냉소주의를 더 가속
화 하였을 뿐이다.

○ 한편 선거 막바지 정당후보들의 불법선거운동이 극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규제하지 못
하고 오히려 모호한 규정을 들어 사소한 단속에만 몰두, 선거분위기를 더욱 얼어붙게 만든 선관
위의 책임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더불어 여전히 새로운 정치세력에게 높은 장벽인 현
행 선거법 등은 녹색후보들의 진출을 더욱 어렵게 만든 요소였다.

○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6.13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선거운동과 정책제언을 통해 기초의회
에 진출한 환경연합의 녹색기초의원들은 지방자치에서 친환경적인 정책입안과 녹색도시 만들기
에 앞장설 것이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방자치 개혁에 노력할 것이다. 또한 지역주의에
편승하지 않고 중앙정치로부터 자율적인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출발신호를 분
명히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전국에서 녹색후보들에게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의 뜻을 잘 알고 있는 환경운동연합은 이제
생명과 환경을 살리는 현장에서 더욱 힘차게 활동할 것이다. 또한 중앙정치에 종속되지 않고 지
역주의에 물들지 않는 개혁적인 후보, 지속 가능한 지방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참여를 앞세우는 친
환경적인 지자체 실현을 위한 힘찬 시도가 우리사회를 또 한번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 굳게
믿으며 전진할 것이다.

2002. 6. 14
환경운동연합 녹색자치위원회
(문의전화 : 박진섭 사무국장 : 017-203-5162)

# 별첨 <환경운동연합 녹색자치후보 당선 현황>

환경연합 녹색자치위원회는 2002지방선거에서 환경친화적인 정책과 의정활동을 펼칠 녹색후보
를 적극 당선시킨다는 전략으로 전국에서 50명을 녹색후보를 입후보하여 광역단체장 1명, 기초단
체장 4명, 광역의원 6명, 기초의원 39명의 후보가 출마한 결과 기초의원 39명중 15명이 결과적으
로 당선되었다. 또한 낙선자 대부분도 이재용 대구시장 후보에게서 볼 수 있듯이 선전하였다. 이
는 그간의 시민·환경운동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지지이며 새로운 주민자치를 위한 성원이라
판단한다. (총 후보중 30% 당선/ 기초의회 39명 중 38.4% 당선)

당선자 현황
– 강성휘(전남 목포시 원산동 기초의원) | – 강영모(경기도 고양시 일산 3동 기초의원)
– 강용주(전남 여수시 문수동 기초의원) | – 김금희(서울시 관악구 봉천11동 기초의원)
– 김낙준(서울시 도봉구 방학 3동 기초의원) | – 김달수(경기도 고양시 화정1동 기초의원)
– 김철훈(부산시 영도구 신선2동 기초의원) | – 민갑식(부산시 북구 구포2동 기초의원)
– 유정희(서울시 관악구 신림9동 기초의원) | – 이동걸(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기초의원)
– 이동발(부산시 북구 만덕3동 기초의원) | – 이하연(경기도 안산시 선부1동 기초의원)
– 이창수(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기초의원 ) | – 추경숙(서울시 도봉구 방학4동 기초의원)
– 김혜련(경기도 고양시 화정2동 기초의원) -> 전국 최연소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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