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보전 활동소식

북한산국립공원의 살아 숨쉬는 생명의 힘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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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 회원소모임 ‘솔바람’ 공연모습

8월 26일 열린 ‘북한산관통도로 반대 환경활동가 벌금마련을 위한 일일호프’는 분노에 찬 무거운 자리가 아닌 참으로 즐거운
잔치의 자리였습니다.
금번에 나온 벌금 결정이 바로 반대운동에 앞장선 5명의 환경운동가에게 내려진 사법부의 결정이라기보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환경을 진정 생각하는 온 국민에 대한 국가의 구시대적 사고에 기인한 ‘정신적 고문이자 가혹행위’라면 이번 행사는 그러한 국가의
잘못된 결정에 대한 비판과 생명을 파괴당하고 있는 북한산국립공원, 불암산, 수락산에 대한 미안함과 생명의 혼을 불어넣는 자리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공사가 재개되었고 워낙 큰 사회적 문제들이 많아 잊혀버리지 않았나 생각했지만 그리고 찾아오기도 그리 쉽지 않은 장소임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반대운동에 대한 열정적 지지와 벌금형을 받은 환경운동가에 대한 사랑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것은 저희들 개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넘어선 생명운동에 대한 지지와 사랑일 것이고 거기에 앞장선 사람들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라 생각됩니다.
행사명으로 걸린 ‘다시 울려라! 북한산에 희망을 부르는 외침이여’를 바라보면서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물론 법정에서 자주 만난)
동지들을 보면서, 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여러분들을 보면서 속으로 기쁜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리의 운동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 헛되지 않도록 해야만 합니다.
북한산이 저 자리에 우뚝 서서 온갖 시련을 다 이겨내고 수백 년을 아니 영겁의 세월을 보내면서 우리 민족과 함께 해왔는데
어찌 지금의 시련 앞에 무릎 끓고 주저앉겠습니까?

▲북한산관통도로 반대활동가들(왼쪽부터 김은숙, 윤주옥, 김혜정, 안창희)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들과 또한 행사에 참여한 분들과 참여치는 못했지만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슴속에 북한산은
우뚝 솟아 있을 겁니다. 바로 우리와 함께, 항상 우리 곁에 있을 겁니다.
북한산의 살아 숨쉬는 ‘생명의 혼’이 행사장에 깃들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다시 시작합니다. 생명을 지키고 자연과 공존하는
인간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함께 하고 앞으로도 함께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론 더 이상 이런 행사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더 이상 사법부의 시대착오적 결정이 내려지지 않기를 바라며 생명과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이 땅의 진실된 사람들에게 이러한 탄압이 더 이상 없기를 기원합니다. 아니 그렇게 세상을 바꾸어야겠지요.
국민의 환경권과 자연의 생명권이 보장받고 존중받는 세상을 꿈꾸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 8월 26일 열린 북한산 관통도로 반대 환경활동가 벌금마련을 위한 일일호프에 와 주신 시민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 관통도로를 막아 북한산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지키겠다는 저희의 운동이 법원에 의해 업무방해라는 이름으로 벌금형에 처해졌을때, 저희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도대체
저희가 어떤 잘못을 범했는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저희는 묻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여러분이 함께하고 있음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일일호프는 북한산을 지켜야 한다는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을 확인하는 자리였고, 북한산을 살리려는 우리의 운동에 대해 확신을 주는 자리였습니다.

일일호프를 진행한 결과 일천만원이 넘는 순이익이 났습니다.
이 돈과 이미 후원이나 모금을 통해 모아진 돈을 합해 모두 일천5백만원이 넘는 돈을 모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중 일천삼백만원은
벌금납부를 위해 쓰일 것이며 약 이백만원은 북한산 관통도로 반대 운동과 북한산 생태 보호 운동에 쓰여 질 것입니다. 일일호프가
끝난 지금도 시민들의 격려와 후원이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북한산과 수락산, 불암산을 지키는 운동은 계속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정성과 노력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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