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초록정책 활동소식

미국의 전쟁과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반대한다!-평화를 염원하는 아시아 시민 공동 반전평화 행동계획 선언

전쟁에 반대하고 아시아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일본
사회단체 공동 성명

10월 9일 오전 11시 서울·도쿄 동시 기자회견
“미국의 전쟁과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반대한다!

아시아 시민들의 공동 반전평화 행동계획 선언

○ 미국 테러 사태 이후 반전평화 운동을 펼쳐온 한·일 양국의 347개 사회단체들은 서
울과 도쿄에서 9일(월) 오전 11시 동시
기자회견을 열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의 보복 전쟁이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부추기
고 있으며 따라서 아시아와 한반도의 평화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 이번 공동선언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시작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미국의 전
쟁을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자위대의 군사력과
군사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고이즈미 총리가 15일 방한하여 김대중 대통령에게 자
위대의 군사 활동에 대한 이해를 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성사되어 그 의미가 부각되고 있다. 이번 성명에 참여한 한·일
사회단체들은 아시아 9개국 사회단체들과 22일에
동시다발 반전평화 행동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 전쟁에 반대하고 일본의 군사대국화에 항
의하는 행동을 아시아 전체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 이번 공동 성명에 참여한 한국 단체들은, 22일 아시아 반전평화 공동 행동을 조직
하 는 것과 더불어, 내일(10일) [반전평화
시국대선언]을 개최하고, 15일에는 고이즈미 수상 방한에 맞춘 항의행동을 전개할 계획
이다.

※ 서울 기자회견 개요
·
공동성명

제목 : 전쟁에 반대하고 아시아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일본 사회
단체 공동 성명 – 미국 의
보복 전쟁과 일본의 군사대국화, 한국 정부의 전쟁 지원에 반대한다
주최 : 전쟁에 반대하고 아시아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일본 347개 사회단체
일시·장소 : 2001년 10월 9일(화요일) 오전 11시, 철학마당 느티나무(안국동
720- 1991)
형식 : 서울과 도쿄에서 동시 기자회견
기자회견 참석 대표단 :
손혁재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신동근 보건의료단체연합 (준) 대표, 오영숙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사회사목분과
수녀, 오종렬 민중연대 공동대표 겸 전국연합 상임의장, 이김현숙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상임대표, 이시재 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 임삼진 녹색연합 사무처장, 허영구 민주노총 위원장직무대행 (가나
다 순)
·
기자회견 순서
– 인사말
– 공동 성명 발표의 경과 및 일본 시민사회단체들의 반전평화활동 소개
– 일본의 군사대국화 움직임과 그 위험성
– 아시아 공동 반전평화 행동계획 등 향후 활동 계획 발표
– 입장 발언
– 선언문 낭독
– 질의·응답

※ 도쿄 기자회견 개요

– 장소 : 東京都 天代田區 神田淡路町 1-7-11 東洋 Bldg 3F PARC 報道室
– 문의 : 전화 +81-3-5209-3455, 전송 +81-3-5209-3453
國際協力部長 코시다 기요카즈(越田淸和), koshida@jca.apc.org
– 도쿄 기자회견 사진을 요청하시면 전자우편으로 전송해드리겠습니다.

※ 문의

김성희(참여연대 연대사업국장 011-494-2554 shine@pspd.org),
김타균(녹색 연합 정책국장 016-745-8500 greenpower@greenkorea.org),
서형원(환경운동연합 평화운동담당 016-256-7008 seohw@kfem.or.kr),
이회수(민주노총 대외협력국장 016-239-0069 hslee@nodong.org),
주제준(민중연대 조직 국장 017-705-2740 jujj3@hanmail.net)

2001년 10월 9일
전쟁에 반대하고 아시아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일본 347개 사회단체


전쟁에 반대하고 아시아 평화를 염원하는 한
국·일본 사회단
체 공동 성명
미국의 보복 전쟁과 일본의 군사대국화, 한국 정부의 전쟁 지원에 반대한다

9월 11일의 테러로 죄 없이 희생된 수많은 미국 시민들을 애도하는 눈물이 마르기도 전
에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보복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미국 테러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그러나 우
리는 미 국이 전쟁을 통한 보복을 선택함으로써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염원을 저버렸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의 보복
전쟁은 미국 시민을 테러로부터 보호 할 수
없으며 세계의 평화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미국은 새로운 세기를 또다
시 유 혈 충돌과 군사적 대립으로 몰고 간다는
비난을 면하지 못할 것이며,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던 세계의 모든 시민들의 분
노와 저 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번 공동성명에 참여하는 한국과 일본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인권, 환경, 성, 빈곤, 민
주 주의 등의 문제와 관련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의 평화를 간절하게 염원하는 단체들이다. 평화를 향한 공동의 염원을 담아 테러
참사와 미국의 보복전쟁, 그리고 일본과 한국
정부의 전쟁지원에 관해 우리들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우선 첫 번째로, 오늘 성명에 참여한 한·일 양국의 시민사회단체는 모든 종류의 테러
와 전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백히 밝히고자
한다. 이번 테러에 희생된 미국 시민들과 미국의 보복공격에 의해 포탄이 쏟아지는 전
쟁 터 속에서 희생되거나 기근과 공포에 떨어야할
죄 없는 아프가니스탄 민중들에 대하여 깊은 위로를 전하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아시
아, 아프리카, 남미에서 벌어진 폭력과 전쟁,
빈곤과 차별로 희생당한, 그리고 지금도 희생당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같은 위로를
전한다.

두 번째로, 우리들은 미국 정부가 이번 테러 사태를 전쟁행위(Acts of War)로 규정하
고 군사적 보복의 권리를 주장하며
실행한 8일 새벽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즉시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테러를 일
으킨 집단이나 개인은 면밀한 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가운데 국제법에 따라 각 국의 협력을 통해 처리되어야 한다고 생
각 한다. 왜냐하면 지금 일어나고 있는 미국과
그 동맹국에 의한 군사보복은 이번 테러 사건과 마찬가지로, 아니면 그 이상으로 죄 없
는 시민을 희생시킬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또한 군사보복은 세계적 차원의 걷잡을 수 없는 군사적 대립을 불러올 것이
기 때문이 다. 더불어 우리는 미국이 그동안
제 3세계 나라들의 내정에 부당하게 간섭하고, 미사일방어(MD) 등으로 군사적 패권주의
를 추구하 며, 미국식 세계화를 강요해온
자신의 일방적 정책을 변화시키는 것이 테러의 위협을 근본적으로 극복하는 길이라는 점
을 지적하지 않 을 수 없다.

세 번째로, 우리는 일본 정부가 미국의 군사행동을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또 다시 군사
대국화의 길을 가고자 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 두 나라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늘 긴급하게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에 이른 것
은 무엇보 다 아시아 평화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경계하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미국 테러 사건을 빌미로 자
위대의 군사 력과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미군지원법 등을 제정하며, 집단자위권을 확립하려 하고 있다. 이것은 아시아태평양전
쟁 이후 자위대를 전쟁에 참가시키려 하는 최초의
시도이다. 일본의 전쟁 참가는 한반도는 물론 아시아 전체의 평화를 위협한다. 일본은
전쟁 참가가 아니 라 아시아태평양전쟁에 대한
전쟁 책임을 확실하게 자각하고 종군위안부를 비롯해 전쟁 희생자에 대한 사죄와 배상
을 국가 책임 하에 실시 하는 것이 아시아의
평화에 공헌하는 일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하고자 한다.

네 번째로 우리 한·일 양국 시민사회단체들은 한국 정부가 미국의 군사보복에 대한
지 원을 철회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
간 협력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 정당성이 의심스럽고 민간인 살상이
우려 되는 전쟁을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한국 국민들의 안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한국 정부가 미국의 전쟁을
지원한다 면 일본 정부가 같은 방법으로 군사대국화를
추구하는 것을 방조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한국 정부가 한국 국민들의 안전과 아시아
평화에 기여하는 길은 남북한의 대화의 협력을
한층 진척시켜 마지막 남은 냉전의 현장인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여는 것이다.

오늘 공동성명에 참여한 우리는 한일 양국은 물론 아시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전
쟁 의 중단을 촉구하고, 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저지하며, 한국 등 아시아 나라들의 전쟁 지원을 반대하는 행동을
조직할 것이다.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신뢰를 기반으로, 테러리즘과 전쟁, 빈곤과 환경파괴 등 구조적 폭력을 없
애기 위해 세계 시민들과 연대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10월 22일에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동티모르,
태 국, 홍콩, 대만 등에서 아시아
시민들의 반전평화 공동행동을 전개하기 위해 준비에 착수했다는 점을 밝힌다.

2001년 10월 9일
전쟁에 반대하고 아시아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일본 347개 사회단체


참여단체 명단 (총 347개 단체)

<한국 319개 단체>

·강원 6개 단체
강원지역청년단체협의회,참여와자치를위한춘천시민연대,춘천민주사회단체협의회,춘천사
랑청년회,통일을여는청년모임,화천군노동·농민연대(준)
·경기/인천 27개 단체
기독교목정평,내일청소년생활문화마당,다산인권센터,대우사태의올바른해결을위한공동대
책위,민족사랑청년노동자회,부평권리찾기선언운동본부,성남시민모임,수원여성회,수원환경운동센
터,시민문화센터,의정부참여연대,인천상담연구단체협의회,인천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인
천시민연 대,일사랑노동자회,일하는사람들의벗청년21,참여민주주의실현을위한인천시민의정지기
단,카톨릭청
년연대,평택노동자회관,평택문화마당,평택민주노동자회,평택사람들,평택새물결청년회,평
택시민아 카데미,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평화센터,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경남/부산/울산 50개 단체
가톨릭노동문제상담소,가톨릭여성회관,경남대동문공동체,경남여성회,경남외국인노동자
상 담소,경성대민주동문회,기독교노동상담소,내일을여는청년회,노동자의집,동구노동단체(준),동
구주
민회,마산대용담동우회,마창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마창민사랑청년회,마창민주노동자협의
회,마창 진교육공동체,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매구마당,민사랑청년회(준),부산경남울산열사정신
계승사업
회,부산노동자회,부산민족민주청년회,부산여성사회교육원,부산여성회,부산인권센타,부산
참여자치 시민연대,새날을여는청년회,새노리,양산노동민원상담소,열린사회진주시민의모임,열린사
회희망연
대,용담동우회,울산민주시민회,울산여성연대모임,울산여성회,울산인권운동연대,울산참여
연대,울 산청년회,울산평등연대(준),울산해고자복직협의회,육지희추모사업회,인제대민주동문회,
전국소형
어민총연합,진주가톨릭상담소,진주사랑청년회,통일자료실,통일촌,현대중공업노동자가족
협의회,현 장21,화학섬유연맹울산본부
·경북/대구 15개 단체
날뫼터,대구대민주동문회,대구시연맹,대구여성회,대구참여연대,대구한겨레정보문화센
터, 대구환경교육센터,맑고향기롭게대구모임,새대구경북시민회의,생명자치연대,아파트생활문화연

소,우리복지시민연합,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포항여성회,희망의시민포럼
·서울 142개 단체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고난받는이
들과함께하는모임,공공미술제도도입을위한예술인협의회,그린훼밀리운동연합,기독교윤리실천운
동,
기독교환경운동연대,기독시민사회연대,기독여민회,기지촌여성과아이들의쉼터’새움터’,노
동인권회 관,노동자의힘,노동조합기업경영연구소,노들장애인야학,녹색미래,녹색소비자연대,녹색
연합,다산
인권센터,대자보,독립예술제,대한 YWCA 연합회,두레생태기행,문화개혁을위한시민연대,민
예총영화위원회,민
족건축협 의회,민족굿위원회,민족문학작가회의,민족미술인협의회,민족사진작가협회,민족자주민주
주의민중
생존권쟁취전국민중연대,민족정기수호협의회,민족춤위원회,민족화해자주통일협의회,민주
노동당,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민주주의법
학연구회,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중의료연합,범민련남측본부,보건의료단체연합(준),부정부
패추방실 천시민회,사회당,사회진보를위한민주연대,새사회연대,새세상을여는천주교여성공동체,새
움터,서울
문화이론연구소,성공회대인권평화센터,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스크린쿼터문화
연대,신사 회공동선운동연합,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언론개혁시민연대,여성사회교육원,여성영화인
모임,여성
환경연대,영등포산업선교회,영화인회의,예장민중교회선교연합,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본부,원불교중앙청년회,원불교천지보은회,의회를사랑하는사람들,인간교육
실천학부모
연대,인권과교육개혁을위한전국중고등학생연합,인권과평화를위한국제민주연대,인권실천
시민연대, 인권운동사랑방,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드라망생명공동체,장애인의꿈너머,장애인편
의시설촉진
시민연대,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국군폭력희생자가족협회,전국귀농운동본부,전국노동단체
연합,전 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전국노점상연합,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전국민족
극운동협의회,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전국불교운동연합,전국
빈민연 합,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국철거민연합,전국학생대표자협의회(준),전국학생연대회의,전
국학생
회협의회,전태일기념사업회,젊은만화작가회,지구촌나눔운동,진보교육연구소,진보네트워
크센터,참 여연대,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천주교환경문화원,청년환경센터,통일광장,평등노조이
주지부,평등
사회를위한민중의료연합,평화네트워크,평화를만드는여성회,평화인권연대,풀꽃세상을위한
모임,한 국YMCA전국연맹,한국교회여성연합회,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한국남성동성애자인권운
동모임’친
구사이’,한국노동사회연구소,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국민족예
술인총연 합,한국민족음악인협회,한국반핵운동연대,한국보육교사회,한국불교환경교육원,한국비정
규노동센
터,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여성민우회,한국여
성연구소, 한국여성의전화연합,한국여성장애인연합,한국여성환경운동본부,한국여신학자협의회,한
국이주여성
인권연대,한국자원재생재활용협회,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한국청년단체협의회,
한살림공 동체,함께하는시민행동,함께하는주부모임,환경과공해연구회,환경운동연합,환경정의시민
연대
·전남/광주 27개 단체
강진사랑시민회의,관현장학재단,광주노동자문예운동연합.광주민족민주청년회,광주시민
연 대,나주사랑청년회,누리문화재단,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목포시정지기단,목포포럼,무등산보호
단체
협의회,미래를여는공동체,새시대공단연합,시민생활환경회의,실업지원광주종합센터,양심
수후원회, 영광사회운동협의회,자유평등연대를위한광주인권운동센터,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진
도사랑연대
회의,참여와연대를위한광양시민의모임,참여와자치를위한여수시민모임협의회,참여자치21,
참여자치 고흥군민연대,참여자치광산주민회,참여자치순천시민연대,추모연대
·전북 17개 단체
김제민주연합,새시대노동자회,신자유주의반대민중생존권쟁취전북민중대회위원회,익산·
군산노동자의집,익산참여자치연대,인권의정치학생연합,정보통신연대INP,전북교육개혁과교육자치
를위한시민연대,전북기독교사회복지연구소,전북기독교사회선교협의회,전북소비자고발센
터,전북시 민운동연합,전북평화와인권연대,전주시민회,정읍민주연합,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참여
자치전북시
민연대
·제주 4개 단체
제주사랑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제주인권지기,제주주민자치연대,제주참여환경연대
·충남/대전 19개 단체
당진참여자치연대,대전양심수후원회,대전여성노동조합,대전참사랑일꾼회,대전참여자치
시 민연대,몽양기획연구소,민주화운동정신계승대전충남연대,밀수레,배재대민주동문회,보령참여자

연대,아산시민모임,애국지사숭모회,연기사랑청년회,예산주민연대,유성민주자치연합,천안
새교육공 동체시민모임,천안시민포럼,청양포럼,통일아리청년회
·충북 12개 단체
민족무예청주경당,생태교육연구소(터),역사정의실천협의회,음성사랑모임,일하는사람들,
증평시민회,청주도시산업선교회,청주청년회(준),청주통일청년회(준),충북기독교교회협의회,충북
민권공대위,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일본 28개 단체>

·가톨릭성도미니크수도회, 가톨릭정의화평화협의회, 간사이엔지오협의회, 국련(國連)
· 헌법문제연구소, 니카라과에철을보내는모임, 미국의보복전쟁과일본참전에반대하는아라카와시
민그
룹, 반차별국제운동일본위원회, 삿뽀로자유학교, 세키구치글로벌연구회, 아랍의어린이들
과친 해지는모임, 아시아여성자료센터, 아시아인권기금,
아시아태평양자료센터(PARC), 오사카동티모르협회, 원자력자료정보실(CNIC), 인도네시
아 민주화지원네트워크, 일본국제자원봉사센터,
일본기독교협의회국제관계위원회, 일본레이디우호협회, 일본소비자연맹, 일한민중연대
전 국네트워크, 자유학교히로시마, 전쟁과여성에대한폭력네트워크,
전쟁의길을용납하지않는여성들의모임·삿뽀로, 제9조모임일본사무국, 지역자립발전연구
소, 쿠바에철을보내는모임, 풀뿌리원조운동


향후 주요 활동 계획

[반전평화 시국대선언 및 평화대행진]
10월 10일 오전 10-12시, 명동성당 가톨릭회관. 실내 행사 후 프레스센터까지 행진.
국내 1,000여개 사회단체들이 미국의 보복 전쟁과 한국 정부의 전쟁 지원에 반대하며,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반전평화”의
한 목소리를 낸다.

고이즈미 수상 방한에 대한 항의 행동
10월 15일 오전 중.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
국내 사회단체들이 전쟁 지원을 빌미로 한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경계하며, 과거사 왜곡
시정과 일본의 침략 전쟁 책임 인정, 피해자
국가 배상 등을 촉구한다. 김대중 대통령과 한국 정부가 일본의 자위대 파병 등 군사
행 동에 명확한 반대를 표명할 것을 요구한다.

아시아 시민들의 반전평화 공동 행동
10월 22일 예정.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
미국의 군사적 보복과 일본의 군사대국화에 반대하고 한국 등 아시아 나라들의 전쟁 참
여를 반대하는 동시다발 반전평화 행동 전개.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동티모르, 대만, 홍콩 등 9개국에
서 동시 다발 개최하기 위해 각 국
사회단체들과 협의 중임.


한·일 사회단체 공동선언의 취지와 경과

1. 취지

오늘 공동성명에 참여한 한국과 일본의 시민사회단체들은 9월 11일 이후 희생자들에 대
한 위로와 테러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히고,
테러가 전쟁으로 이어져선 안 된다는 일관된 반전평화의 목소리를 내 왔다. 한국의 경
우 테러 이후 지금까지 시민사회에서 100여
건 이상의 공식 입장이 발표되고, 다양한 단체와 연대기구들이 수십 차례에 걸쳐 반전평
화 집회를 개최하였으며, 시민사회의 총의를
모으는 두 차례의 토론회가 개최된 바 있다. (일본 반전평화운동은 5쪽 참고)
그러나 8일 새벽(한국·일본 시각) 미국은 그 동안 공언해온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시작
했으며, 한·일 양국 정부는 이 전쟁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양국 시민사회단체들이 각자 자국 정부의 전쟁 지원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것은 물론이다.
특히 신사참배와 집단적 자위권의 행사 용인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걸고 우익정권으로 탄
생한 일본 고이즈미 정부는 테러 사태 이후
적극적인 전쟁 협력을 표명하면서 군사 관련 법안을 개정하면서까지 자위대 파병을 추진
하고 있다. 한·일 양국의 사회단체들은 일본의
자위대 파병과 법 개정 움직임이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염두에 둔 것이며 결국 한반도와
아시아 전체의 평화에 심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였다.
이러한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양국 시민사회단체들은 전쟁과 전쟁 지원에 반대하는 것
은 물론, 특히 전쟁 지원을 빌미로 한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막고 이에 저항할 아시아 나라들의 행동을 조직하기로 하였으며, 이 결의
에 따라 오늘 기자회견을 열게 되었다.

2. 공동 선언 추진 경과

9월 24일 한국측에서 일본의 원자력자료정보실(CNIC) 등 시민단체들과 한·일 공동 입
장 발표의 필요성에 관해 협의 시작.
9월 25일 파르크(PARC)를 일본측 창구로 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공동 행동 방안 협
의.
9월 27일 한국 553개 단체가 전쟁 및 전쟁 지원에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하며 일본
의 재무장을 경계하는 입장 발표.
PARC에서 일어로 번역하여 인터넷 홍보.
9월 28일 한국·일본 공동 성명을 10월 9일(오늘) 서울과 도쿄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열
어 발표하기로 확정하고 성명서 작성을
위한 협의 개시. 아시아 다른 나라들과의 공동 행동에 대해서도 협의 시작.
10월 3일 공동 성명 초안에 합의하고 양국 사회단체에 회람하며 참여 단체 모집.
10월 5일 아시아 반전평화 공동 행동을 10월 22일에 개최할 것을 양국 사회단체들이 합
의하고 9개국 단체들과 협의 시작.
10월 8일 공동 성명서 최종안 확정.
10월 9일 “전쟁에 반대하고 아시아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일본 사회단체 공동 성 명”
서울·도쿄 동시 기자회견 개최


테러 사태 이후 일본의 반전평화 활동 소개

1. 일본 반전평화 활동 경과

일본 각지에서 여러 가지 운동이 일어나고 많은 성명서가 발표되었다.
9월 17일 국회 앞 긴급집회 (도쿄, 400명)
9월 21일 미국 대사관 앞 집회 (도쿄, 100명)
9월 24일 “테러 애도, 보복전쟁에도 반대!” 시민 긴급집회 (도쿄, 1,800명)
10월 7일 “테러 애도, 보복전쟁에도 반대!” 시민 긴급집회 (도쿄, 1,500명)
10월 8일 보복전쟁 반대 긴급항의시위 및 평화행진
10월 8일 “평화의 거부권(비토)으로 세계를 바꾸자” 긴급 라이브 앤드 토크 (도쿄)
10월 8일 “우리들은 테러에도 전쟁에도 반대합니다” 공동 행동
10월 10일 미국의 테러보복을 위한 군사력 행사를 용납하지 않는 행동 (오키나와, 예
정)
10월 11일 긴급강연회 : 새로운 전쟁이냐 제2차 문명전쟁이냐 – 이슬람 세계의 입장에
서 보복 전쟁을 생각한다 (도쿄, 예정)
10월 11일 부시정권의 보복전쟁 반대 동부 긴급집회 (도쿄, 예정)
10월 21일 전국 일제행동 – 보복 전쟁 중지시키자, 일본의 협력을 중지시키자 (도쿄,
예 정)
10월 22일 아시아 공동 행동 (예정)

2. 일본측 주관단체인 PARC 소개

<아시아태평양자료센터>(Pacific-Asia Resource Center: PARC), 즉 <파르크 >는
아직 NGO라는 용어가 일반화되지 않고 아시아태평양에 관한 정보도 적었던 1973년에 설
립되었다. <파르크>의 전신은
베트남 반전운동 속에서 발행되었던 영문지 [AMPO]이다. 이때부터 <파르크>는 아
시아태평양 등의 빈곤층과 약자들의
연대를 강화하고 더 평등한 관계를 만드는 것을 변함 없는 목적으로 삼아왔다. 이를 위
해 <파르크>는 뜻을 함께 하는
해외 NGO와 민중조직, 연구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파르크>는 참여
민주주의와 젠더(gender),
인권, 환경보전, 토착 원주민의 권리 등에 관한 가치관을 공유하는 세계의 NGO와 연대하
고 있다. 이러한 연대의 힘을 바탕으로
<파르크>는 일본 정부와 유엔 기구, IMF, 세계은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
(APEC) 등에 대해 구체적인 문제제기를
하는 정책활동을 주로 펼치고 있다. <파르크>는 동티모르의 독립국가 건설 활동
을 지원해왔으며, 태국에서 메콩강 상류
댐과 중류 공장단지 건설을 저지하고 망그로브 숲을 보존하기 위해 태국 NGO 및 주민들
과 연대해왔다.
주소 : 東京都 天代田區 神田淡路町 1-7-11 東洋 Bldg 3F
연락처 : 전화 +81-3-5209-3455, 전송 +81-3-5209-3453
parc@jca.apc.org, www.jca.apc.org/parc
담당자 : 國際協力部長 코시다 기요카즈(越田淸和), koshida@jca.apc.org

3. 일본 제안단체 명단

가톨릭정의와평화협의회, 반차별국제운동일본위원회, 아시아여성자료센터, 아시아인권
기 금, 아시아태평양자료센터(PARC), 아유스불교국제협력네트워크,
원자력자료정보실(CNIC),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일본네트워크, 일본국제자원봉사센
터, 일본기독교협의회국제관계위원회, 일본소비자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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