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정책 활동소식

■ 4.11 총선거에 대한 논평

* 4.11 총선거에 대한 논평 *

1. 환경운동연합은 환경이 최우선적인 가치로 등장할 21세기를 준비해야 할 이
번 15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이름뿐인 환경 ‘이미지’와 내용없는 자칭 환경후
보가 범람하는 것을 바라보면서 우려와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

2. 각 당은 모두 ‘그린’, ‘녹색’, ‘푸른…’ 등의 수사를 동원하여 녹색이념을
표방하면서 젊은 세대와 환경을 고려한다는 이벤트를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방
치된 우리 환경의 현실은 각 당의 이같은 치장이 겉치레에 불과함을 여실히 보
여주고 있다. 최대의 현안이 되고 있는 낙동강 위천공단 건설에 대한 각 당의
태도는 우리 정당의 열악한 정책능력과 인식수준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이
다.

3. 집권당의 선거책임자들은 서로 대통령을 팔아가며 공단 건설이 확정되었느니
‘절대’ 안될 것이라느니 제각기 주장하며 지역감정에 편승한 표얻기에만 몰두하
고 있고, 정작 중앙당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4당이 모두 낙동강
상·하류 주민들의 분노 사이에서 득표를 위한 줄타기만 계속할 뿐이며 아무런
책임있는 입장을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각당이 위천공단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득표를 위해 고의로 내놓지 않음으로서 국민을
기만하고 죽어가는 낙동강을 버려두는 것이라고 본다. 이런 현상은 비단 낙동강
문제만이 아니다. 지난 해부터 마구 통과되고 있는 국제경기유치특별법 등 각종
환경악법과 규제완화 일변도의 환경 관련법 개정안들에 의해 그나마의 자연환경
조차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해 있는데도 각 당은 이에 대해 책임있는 입장을 밝
히지 않고 저개발지역에서 득표를 위해 환경파괴적인 개발공약을 남발하는 등
환경 ‘이미지’는 겉치장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4당이 국민을 속이는 일이 될 거짓 환경이미지 조작을 포기하
고 시급하고 중대한 환경현안, 특히 위천공단 조성에 관한 공식적인 입장을 국
민 앞에 제출을 강력히 촉구한다

4. 이런 상황에 대해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며, 우리는 모든 국민과 함께 [녹색
후보 뽑기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을 밝힌다. 이번 총선거를 다음 세기를 위한
바른 전망이 제시되는 선거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하는 것이다. 각당이 제
출하는 환경공약의 허와 실에 대해 분석.평가하고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환경개
혁과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환경을 사랑하는 국민들과 함께 녹색선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하고 전국적인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이다.
(별첨자료 : 환경운동연합 총선 대응 주요일정)

▶ 추가로 취재를 원하시는 분은 환경련 정책실 양장일 차장, 서형원 간사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735-7000 교환334 호출012-813-7008,7011)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고건 김재순 이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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