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초록정책 활동소식

[6.27] 환경시민후보의 녹색선언

[ 6.27 생활자치 선언 ]
– 환경시민후보 송학선, 이창식 공동기자회견 –

I. 환경시민후보 ‘6.27 생활자치’ 선언문

지난 30여년간 중앙집권화된 정치인과 행정관료들에게 맡겨져온 도시는 더
욱 황폐화되어 살기어려운 모습으로 변모하였다. 매일 마셔야 하는 수돗물을
안심할 수 있는 국민이 거의 없으며, 거의 매년 상수원에서 농약과 페놀 등의
독극물이 검출된다. 차량의 홍수로 교통은 혼잡하고 주차장은 빈틈없이 차 있
으며, 국민들은 자동차 매연에 시름하고 있다. 재활용체계가 턱 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실시되는 종량제와 소각위주의 쓰레기정책은 도시의 대기오염을 더
욱 부채질한다. 아이들은 마음 놓고 뛰어 놀 공간이 없어 이리저리 배회하며,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한시름 쉬어갈 마땅한 공원도 매우 부족하다.

이러한 중증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주민들의 아픔을 기성정치집단은 철저
히 회면해 왔다. 국내에서 가장 수돗물 사정이 나쁜 부산과 목포의 수질이 전
혀 개선되지 않고 매년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고 하는 것은 그들 기성정치집단
이 국민의 고통에 얼마나 무관심한가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증거에 불과하다.
오히려 그들은 국민들의 이러한 아픔을 지역감정으로 유발하여 기존 정치세
력안정화에 악용하고자 노력했을 뿐이다. 주민 스스로에 의한 자치의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집권 여당과 야당의 이기적 당략은 국민의 의사를 저버린
채 주민자치와 생활정치, 녹색정치를 실종하게 하였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이 아니라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에서 사람답게 사는 것이다. 이제 시민들의 일상적인 고통과 갈망을 섬세
히 느끼고, 근심과 애정을 가지고 개선하고자 성실히 노력해온 우리의 이웃
중에서 도시를 관리하는 인물이 나와야 한다.

6.27 지자제 선거는 녹색자치시대를 열어갈 중대한 전환점이며 우리는 지금
역사적인 전환기에 서 있는 것이다. 절망에서 희망으로 전환되고 녹색자치도
시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낡은 기성정치집단이 세대교체되어야 하며, 평범하지
만 시민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민후보가 필요하다. 우리 시민후보들은 지역
주민들과 미래세대의 요구에 따라 주민자치, 문화자치, 환경자치 시대를 열어
갈 주역이 될 것을 천명한다. 우리는 과천과 부천을 시작으로 녹색자치도시
모델을 개발·운영할 것이다. 우리는 3년간의 노력의 결과를 국민들에 의해
평가받고자 한다. 그 후 우리는 녹색자치도시 모델을 널리 확대시켜 나갈 것
이다.

우리의 뿌리는 수 많은 시민이며, 뜻을 같이하는 전문가들이다. 주민자치에
뿌리를 둔 녹색생활자치 공동연대에 인식있는 주민과 후보들의 동참을 기대한
다.

1995. 6. 20.

과천시장 후보 송학선
부천시장 후보 이창식

II. 생활자치도시 건설을 위한 10대 공동공약

기본취지

○ 시민의 뜻에 따라 시민의 이익이 실현되는 지역 건설
○ 살맛나는 사회, 더불어 사는 공동체 건설

1. 참된 주민자치가 실현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1) 일반시민, 시민단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정책자문위원단을 구성
·운영하여 주민의사가 직접 반영되도록 함.
2)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행정이 되기 위하여 시청, 구청의 문턱을 낮추고
시장실을 개방.

2. 푸르름이 넘치는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1)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대하여 맑은 공기와 쾌적한 문화공간을 확충
2) 지역총량규제를 도입하여 지역의 수용능력 범위 안에서 생산과 소비활동
을 수행하도록 함.

3. 자동차보다 사람이 우선시되는 교통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1) 대중교통수단을 최우선으로 하여 자전거 전용도로 및 버스전용차선의 확
대.
2) 자동차 배기가스 기준치를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

4. 인간미가 넘치는 알찬 교육을 실현시키겠습니다.

1) 교육시설 확충 및 교육환경 개선 (주민문화대학 운영).
2) 모든 국민학교에 급식시설 설치와 방과후 어린이들에게 학교시설을 자
유이용.

5. 여성에게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1) 여성 취업기회 확대 : [여성인력은행]을 설치하여 주부 자원봉사를 조직
하고 여성의 취업기회 확대.
2) 보육시설 강화 : 영유아보육시설에 대한 지원확대, 보육서비스 개선.

6. 삶의 질이 높은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1)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종합체육문화센터를 확보
하고 정보센터 기능을 갖춘 도서실 육성.
2) 예술의 거리, 문화의 거리 육성.

7.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 행정실명제 및 행정정보 공개를 통하여 투명한 행정을 실현.
2) 행정편의가 아닌 주민편의 제공.

8. 약자가 보호받는 복지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1) 노인건강관리, 청소년문화회관, 장애인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
2) 보건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저소득층 무료의료서비스를 확대.

9.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1) 위험시설에 대한 종합 정보망 구축.
2) 정기적인 안전진단을 통한 불안요소 근절.

10. 환경보전형 산업을 유치하여 전원도시를 만들겠습니다.

1) 환경보전형 산업을 육성하여 공해감소와 소득증대.
2) 중소기업의 자생력과 환경보전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확대.

III. 환경시민후보 ‘6.27 생활자치’를 지지하는 전문가들

공동 정책자문위원

도시계획
김기호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교수)
김일태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교수)
안병직 (서울대 경제학)
이경재 (서울시립대 조경학)
이시재 (가톨릭대 사회학)
이재은 (경기대 경제학)
정건화 (한신대 경제학)
정진성 (배제대 경제학)
최병두 (대구대 지리교육학과 교수)

사회·복지
김진균 (서울대 사회학 교수)
박형준 (동아대 사회학)
서경석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소장)
서영훈 (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전KBS 사장)
이효재 (이화여대 사회학)
장하진 (충남대 사회학)
정현백 (성균관대 서양사)

교육
안병우 (한신대 한국사)
장을병 (전 성균관대 총장)
함철호 (교육개혁연대회의 공동대표)
이오덕 (아동문학가, 우리말연구회 연구위원)

여성·보건의료
김용익 (서울대 의대 교수)
김종배 (서울대 치대 교수)
오숙희 (방송인, 전 KBS 생방송 여성 진행자)
한명숙 (전 여성단체연합 대표)

환경
김상종 (서울대 미생물학과 교수)
김선태 (대전대 환경공학과 교수)
이필렬 (방송통신대 교양과정부)
이항규 (에너지 전문가)
장영기 (수원대 환경공학)
최 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법조계
김명한 (변호사)
오세훈 (변호사)
이세중 (전 대한변호사협의 회장)

문화예술
강내희 (중앙대 영문학교수)
김지하 (시인)
박찬길 (이화여대 영문학 교수)
유홍준 (영남대 미대 교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
한영혜 (한신대 사회학)
IV. 후보경력

송학선 (과천시장 후보, 무소속)

– 52년 대구 출생(당 43세)
– 서울 보성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 청년치과의사회 창립회장
–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지도위원(현)
– 우리밀살리기 운동본부 서초지부 공동대표(현)
– 사단법인 시민환경연구소 이사(현)
– 과천시민모임 집행위원장(현)
– 환경운동연합 생활환경위원장. 지도위원(현)
– 과천환경운동연합 준비위원장(현)

이창식 (부천시장 후보, 무소속)

– 전남 순천 출생(50세)
– 순천 남국민학교 졸업(58년)
– 순천중학교 졸업(61년)
– 서울 경동고등학교 졸업(64년)
–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 졸업(69년)
– 한국신학대학 졸업(76년)
–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총동창회 이사
– 성남, 안양, 해남, 목포 YMCA총무 역임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운영위원
– 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회의 공동대표
– 우리밀 살리기 운동본부 창립발기인
– 부천 YMCA 총무
– 부천시 세금비리사건 시민대책회의 운영위원장
– 부천시 국제교류위원회 위원
– 부천시 노사공익협의회 위원
– 부천시 물가대책위원회 위원
– 부천 중부노인종합복지회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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