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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핵발전소 주변 여성 갑상선암 발생률 2.5배 높아 – 원전주변지역 역학조사 분석결과발표

발표자료_20120511.pdf

20120511_원전주변지역역학조사결과발표 보도자료.hwp


원전 주변지역 역학조사 원 자료 1차 분석 결과 발표


원전주변 주민 갑상선암 발병률 통계적 유의성 있어


교과부의 암 발병률 원전과 관련 없다는 잘못된 결론



핵없는세상을위한의사회(반핵의사회), 환경운동연합, ,김상희 국회의원은 오늘(11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난 2011년 국정감사 시 제공받은 ‘원전 종사자 및 주변지역 주민 역학조사 연구’ 보고서의 원 자료를 1차 분석한 결과를 발표합니다. 오늘 오후 아래와 같이 ‘2012년도 제48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춘계학술대회’ 2차 심포지움에서 반핵의사회의 학술연구국장인 한림대의대 주영수 교수는 ‘원전과 직업 환경보건- 원전주변 지역주민 및 원전종사자 건강문제를 중심으로’을 발표합니다. 교과부의 보고서에서는 “원전 주변지역의 ’모든 부위 암‘ 발병 위험도와 ’방사선 관련 암‘ 발병위험도가 대조지역에 비하여 남, 녀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하고, “원전 방사선과 주변지역 주민의 암 발병 위험도간에 인과적인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같은 원 자료를 분석한 이날 발표에는 원전주변지역주민의 암발생률이 대조지역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0년간 4개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과 원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암 발생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인 ‘원전 종사자 및 주변지역 주민 역학조사 연구’의 최종보고서를 지난 2011년 김상희 국회의원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김상희 국회의원실은 보고서 내용을 검토한 결과, 내용이 매우 부실함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주요한 자료를 의도적으로 누락한 의혹이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2010년 9월 20일자 보도자료로 낸 바 있습니다. 김상희 국회의원은 이 문제를 2011년 국정감사에서 제기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부터 원 자료를 제출받았습니다. 그러나, 제출 받은 원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 역시 부실하고 문제가 있어 제대로 된 분석을 하기에 한계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지난 2011년 12월 12일에 열린 ‘원전 주변 주민 역학조사에 대한 주민 설명회’에서 반핵의사회는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공동검증단 구성과 추가 자료 제공, 원전 주변지역에서의 설명회 개최 등을 요구해 약속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한정적인 기존의 원 자료를 바탕으로 1차 분석결과를 학회에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원 자료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원전주변지역 주민의 암발생률이 타지역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귀 언론사에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끝.



—- 아 래 —-



○일시 : 2012년5월11일(금), 15:40-17:30


○장소: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 대강당(2층)


○내용: 심포지움2. 원전의 안전 및 보건학적 문제




*첨부: 성명서- 핵발전소 주변 거주 주민들 여성 갑상선암 발생률 2.5배 높아


‘원전 종사자 및 주변지역 주민 역학조사 연구‘에 대한 전문가 검토연구 결과 요약


학회 발표자료-‘원전과 직업 환경보건 – 원전주변 지역주민 및 원전종사자 건강문제를 중심으로’


*참고: 보도자료 – 원전 주변지역 역학조사 결과 보고서 검토 결과(2011. 9.20) 링크



2012년 5월 11일


핵없는세상을위한의사회, 환경운동연합, 김상희 국회의원


*문의: 반핵의사회 주영수 학술연구국장 (한림대의대 산업의학과 교수 010-3248-2348)


경주 환경운동연합 김익중 의장 (010-2350-2406)


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국장 (010-4288-8402)


김상희 의원실 이재호 비서 (02-784-0478)


성명서



핵발전소 주변 거주 주민들 여성 갑상선암 발생률 2.5배 높아


원전 대형사고가 아니어도 주변 주민들 건강에 치명적 영향


– 반핵의사회 주영수 교수팀 2011년의 ‘원전종사자∙주민 역학조사’ 재검증 결과 발표 –



5월 1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주영수 교수(한림대) 등은 2011년도에 발표된 ‘원전 종사자 및 주변지역 주민 역학조사 연구'(연구책임자, 서울의대 안윤옥 교수)의 내용과 결과를 원자료부터 재검토하고 다시 분석한 결과 핵발전소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들에게서 갑상선암 발생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명백히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재검토 결과, 전국의 핵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염색체 이상이 두 배 가까이 높다는 점, 그리고 핵발전소 주변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경우 갑상선암 발생률이 2.5배나 높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이 보고서를 발표하며 핵발전소가 주변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가 없다’라는 원래 연구의 결론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다.


이번에 밝혀진 연구 결과는 정부 보고서의 본문 내용에도 이미 일부 내용이 포함돼 있던 것들이다. 그런데 정부는 이를 알고 있으면서도 결론에서는 핵발전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한 바 있다. 이명박 정부가 핵발전소 확대계획을 위해 연구내용에 따른 연구결과를 왜곡한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수십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려 20년에 걸쳐 이뤄진 소중한 연구 결과를 완전히 무의미한 연구로 만들려했다.


또한 일부 연구자들은 조사 대상이 된 핵발전소 주변 주민들 중 건강한 사람들보다 암에 걸린 환자들이 더 많이 조사에 포함되는 ‘검출오류'(detection bias)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번의 재검증 결과 이런 오류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20년 동안 새로운 연구대상자들을 모집하면서 암에 걸린 사람들을 제외시켰기 때문에 실제로는 전체 주민 중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진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가 암 발생률을 거꾸로 축소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발전소 주변 거주 여성들의 갑상선 암 발생률이 2.5배나 높게 나왔다는 것은 핵발전소 존재자체가 주변 주민들의 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명백한 증거다.


전 세계적으로 핵발전소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새로운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지극히 소량의 방사능에 노출되더라도 거의 모든 종류의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명백하다. 또 국내에 있는 핵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여러 차례 벌어졌다는 사실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우리는 갑상선 암뿐만 아니라 다른 암의 발생률은 어떠한지, 또 암이 아닌 다른 질병 발생의 가능성은 없는지 등과 관련한 전면적인 연구의 재검증과 이를 위한 핵심자료의 공개를 요구한다.


이번 재검증 결과는 핵발전소의 대형사고가 나지 않아도 주변 주민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명백히 보여준 것이다. 더욱이 후쿠시마 사고는 심지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감시도 핵발전소의 위험을 근본에서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 줬다. 핵발전소의 존재자체가 건강에 대한 위험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주민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는 핵발전소는 모두 폐쇄돼야 한다.


– 정부는 ‘원전 종사자 및 주변지역 주민 역학조사 연구’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검증할 민간 검증단을 구성하라.


– 이를 위해 주소 자료 등 연구 과정에서 취합된 주민 건강 연구에 필요한 핵심 자료를 즉각 공개하라.


– 정부는 핵발전소 주변 거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건강영향 평가를 당장 실시하라.



2012년 5월 11일


핵없는세상을위한의사회(반핵의사회) / 환경운동연합 / 김상희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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