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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NHK 3월26일 뉴스 시청 발췌 번역

본 글은 김성란님께서 3.26 NHK 뉴스를 시청하신 후 발췌 번역해 주신 내용입니다.
지속적인 번역 자원활동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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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3월26일 토요일 NHK 저녁 9시 뉴스


ㅇ 원전 북서쪽 나미에 마을 (20킬로 이내) 방사선 수치 평상시의 약 1.4배


    : 건강에는 이상 없음, 다만 현상태가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야 함 (히로시마대학 호시 교수 의견)


 


ㅇ 원전 30킬로 이내 지역 현재 1만명 이상이 실내 대피 중


    : 여전히 쌀 등 기본 식료품 부족 상황, 자치단체에서 쌀 등 배부 노력


      대부분의 식료품점 및 가게가 문을 닫은 상황 속에서 편의점 한 곳이 문을 열기로 결정


      (편의점 주인 인터뷰) ” 이제까지 이 지역 주민들 덕에 살아온 것, 많이 고민했지만, 문을 열고 장사를 하기로 결정,


      가게를 열고 난 뒤 이 곳이 손님들의 정보 교류장이 되고 있는 것 같아 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듬”


 


ㅇ 피해 지역 주민 의견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를 점점 신용할 수 없게 된다. 무언가 정확한 정보가 빠져있는 것 같다. 정부는 여러가지 조사 결과 및 수치를  발표하고 있으나, 그 수치가 어떤 장소, 어떤 물건을 대상으로, 어떠한 방법을 통해 얻게 된 것이며,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해주지 않는다. 또한 그 수치가 사람, 농작물, 동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이야기가 없으며, 수치가 발표된 그 지역 행정기관 및 지역민들과 논의도 없이 한 밤중에 뉴스를 통해 갑자기 수치만 발표되고 마을 주민들의 불안만 가중시키고 있다. 예를 들면 수돗물에서 발견된 방사성 물질 역시 갑자기 밤중에 뉴스에 나와 우리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갑자기 물을 사기 위한 혼란이 벌어졌다.


수치 및 정보 발신 방법에도 문제가 있다. 전체적으로 수치가 하향추세라고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방사성물질이 발견된 물과  식품 의 섭취를 제한하고 있다. 일반인은 방사능에 대해 무지한 상태, 이에 대한 이해를 하고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자기 판단에 따라 피난하라는 국가의 발표 역시 마치 피난 후에 대한 사후 책임은 모두 개인이 지라는 얘기로까지 들린다.


 


ㅇ 정부 정보 제공 태도에 대한 동경여자대학 히로세 교수 의견


방사능 측정 수치만 듣고 위험도를 알 수는 없다. 또한 측정 수치를 발표하면서 ” 이 정도 수치는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덧붙이는데 이는 정말 말도 안되는 우스꽝스러운 표현이다. 혼란은 제대로 알지 못할 때 벌어지는 것이다. 정부는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야말로 국민들이 불필요한 불안을 가지지 않고 질서 있는 대책을 세울 수 있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정부 정보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 더 큰 혼란이 생길 수 있다. 측정 결과 역시 생중계로 과거 수치와의 대비 및 그 수치가 의미하는 바를 명확히 공표해야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측정했는지도 알 수 없는 수치를 일괄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의미가 없음. 주민들은 자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 행정기관을 정부보다 더 믿고 의지하고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 오역 가능성 있습니다 (김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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