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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국내 12곳에서 방사능 물질 검측

편서풍으로 인해 한국에는 도달할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것과는 달리



국내 12곳에서 방사능 물질인 Xe(제논), Cs(세슘) 등이 검출되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능 물질이라는 것이 얼마나 퍼질 수 있는지에 대해



‘안전할 것’이라는 말로 덮으려고 했던 계획은 실패한 듯하다.



다음은 이와 관련한 국내 언론기사이다.

(출처: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759215)







“편서풍 영향 없다더니”…정부 ‘말바꾸기'(종합)


 


2011-03-29 16:24 CBS사회부 하근찬·김효은 기자




서울을 비롯한 전국 12개 방사능측정소에서 모두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된 가운데 우리나라도 더 이상 일본 방사능 물질에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정부가 줄곧 주장해온 ‘편서풍 안전지대’의 신화가 무너져내린 셈이다.

◈전국 12곳에서 방사성 요오드 검출…춘천서는 세슘도 검출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은 29일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에 있는 12개 지방측정소의 대기부유진 시료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춘천 측정소에서는 요오드와 함께 극미량의 방사성 세슘도 검출됐다”고 덧붙였다.

대기부유진 중 방사성 요오드(I-131)는 최소 0.049Bq/㎥에서 최대 0.356Bq/㎥ 범위로 검출됐다.

이를 피폭 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일반인의 연간 선량한도 1mSv의 약 20만분의 1~3만분의 1 수준이다.


춘천 측정소의 대기부유진에서는 세슘(Cs-137)과 세슘(Cs-134)가 각각 0.018Bq/㎥, 그리고 0.015Bq/㎥가 검출됐다.

이 둘을 합해 피폭 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일반인의 선량한도 1mSv의 약 8만분의 1 수준이어서 인체에는 영향이 없다고 KINS측은 설명했다.

◈”편서풍 영향 없다더니”…불신 자초한 정부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김승배 기상청 대변인은 “앞서 강원도에서 검출된 방사성 제논의 경우 캄차카 반도로 이동하는 공기가 있었고, 짧은 순간 강한 순환이 있었다”며 “우리나라에 앞서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이 그 증거”라고 말했다.

이는 일본 방사능 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들어올 가능성은 없다던 기상청의 기존 입장을 번복한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기상청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방사성 물질은 태평양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기상청은 “지엽적인 동풍이 더 큰 규모의 서풍을 이길 수 없다”는 내용의 보도자료까지 배포해가며 한반도 ‘안전지대론’을 강력하게 주장했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보름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27일 방사성 제논 검출 사실이 처음으로 알려지면서 완전히 설득력을 잃게 됐다. 정부 스스로 불신을 자초한 셈이다.

◈앞으로 추가 유입 가능성?…정부 “알 수 없다”

이제 국민들의 관심은 앞으로 방사성 물질이 추가로 얼마나 국내에 유입되느냐에 쏠려 있다.

이와 관련해 윤 원장은 “지구가 하나로 연결된 만큼 일본 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러나 양이 중요하고, 지금 발견되는 것은 극미량”이라고 설명했다.

유희동 기상청 예보정책과장은 “일반적인 대기의 흐름이 우리나라에서 지구를 한 바퀴 돌아서 오는 데 2~3주 걸린다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어느 시기에 방사성 물질이 더 많이 들어온다고 분석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황사가 발원해 우리나라에 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듯 방사성 물질이 우리나라에 오려면 저기압 형성과 함께 편서풍을 타고 이동해야 한다”며 “언제 어디에 더 떨어지고 덜 떨어질지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일본 후쿠시마 제 1 원전 2호기 압력용기가 파손돼 물이 새는 등 사태가 더욱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정부 부처간 주먹구구식 대응과 책임 전가, 말바꾸기 행태가 원전공포를 더욱 더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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