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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일본산 수입식품 과자, 술 등의 원료로 광범위하게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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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일본식품규제현황3월16일.hwp

20120319 [보도자료]광범위한 일본산 식품 수입 실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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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수입식품, 과자, 술 등의 원료용 농산물과 분유 등 축산물로 광범위


수산물 원산지 현 확인 못하고 축산물 수입회사 비공개,


농산물은 자료제출 거부



환경운동연합과 홍희덕 의원실은 작년 말부터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2차례의 정보 공개(2011년 11월, 2012년 2월)를 요청하면서 관련 자료를 취합해 왔다. 그 결과,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식품은 수산물 외에도 과자의 원료가 되는 코코아두((주)오리온)와 술의 원료가 되는 백미(하이트진로(주) 등)를 비롯해서 커피원두((주)롯데삼강, 한국네슬레(주) 등), 건포도(대한제당 등), 콩(대상주식회사), 콩가루(웅진식품), 계피((주)파리크라상), 생강((주)NH무역), 카레분말(㈜농심,매일유업㈜ 등), 고춧가루, 냉동 과일, 차류, 분유, 식육추출가공품 등 광범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들 식품은 축산물을 제외하고 원산지 ‘현’단위를 확인할 수 없어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해서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방사능 피폭에 피해가 큰 성장기의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의 원료가 되는 제품에서 방사능에 오염 가능성이 높은 일본산 수입식품들이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입품목과 수입회사만 공개된 농산물의 경우 원산지 현의 공개와 방사능 오염 여부를 요구했으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식물검역과는 이의 공개를 거부했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의 수입식품 방사능 결과에는 방사능오염 수치는 없고 기준치에 ‘적합’한지 ‘부적합’한지만 알려주고 있어 방사능오염 여부를 알 수가 없었다. 일본 농림수산성 자료(첨부 참고)에 의하면 작년 사고 이후 우리나라는 후쿠시마, 군마, 도치기, 이바라키, 치바에서는 시금치, 차, 원유 등이 수입중지되었지만 제염 대상지역인 이와테, 미야기, 사이타마는 해당되지 않았다. 또한 감을 말린 곶감과 원유를 가공한 분유는 수입정지 품목이 아닌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과자, 음료, 주류 등의 원료 식품들이 수입되어 사용되어도 단순히 ‘수입산’으로만 표기되어 소비자들의 선택권한이 없다. 수입식품 정보사이트에 의하면 (주)오리온은 쵸코렛 가공식품 원료인 코코아두를 일본에서 수입해오고 있었는데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잠시 주춤했다가 지난 10월부터 매월 두 차례 이상 수입해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급업체인 DAITO CACAO Co., LTD. 는 도쿄에 위치해 있다.



일본산 수입 축산물은 해당 축산물에 대한 수입업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수입업체 목록은 공개했고 수입 축산물별 수입 원산지 현을 공개했다. 대표적인 수입업체로 서울우유 협동조합, (주)한국야쿠르트, 롯데칠성음료(주), 매일유업(주), 파리크라상 등이 포함되어 있다. 축산물은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나 유아용 분유에서 1㎏당 최대 30.8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되어 문제가 된 메이지 분유 공장이 있는 사이타마 현에서 혼합분유가 수입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이타마 현은 방사능 오염 제염 대상 지역이기도 하다.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항공기와 차량 조사를 통해 확인된 방사능 공간선량과 세슘 토양 오염 결과에 따라 8개현(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군마, 도치기, 이바라키, 사이타마, 지바), 일본 국토의 3% 가량이 제염대상지역이 되었다(첨부 참고). 지도상에는 1평방킬로미터 당 평균치를 적용했으므로 실제 오염 수치는 더 높을 수 있으며 부분적인 핫스팟(hot spot: 고농도 오염지역)은 표기되지 않았다. 따라서 제염대상이 아니지만 나고야 대학 등이 참여한 국제연구팀이 시뮬레이션한 지도(첨부 참고)에 의하면 도쿄, 가나가와, 홋카이도, 기후 등에서도 방사성물질이 흩어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에서 수입되는 식품도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있지만 분유, 연유, 유크림, 아이스크림, 식육추출가공품, 난황액 등이 수입되고 있었다.



수산물의 경우 이미 알려진 것처럼 올해 들어 방사성물질 검출 건수가 급증했는데 냉장 명태와 대구, 냉동고등어는 물론 횟감으로 사용되는 활어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고 참치로 유통되고 있는 냉장참다랑어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각 업체별 수입정보는 기업의 영업상의 비밀에 해당되므로 공개하기 어렵다’고 통보했고 원산지 현은 확인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마다 공개 정도가 달라 국민의 알권리가 해당 부서의 판단에 맡겨져 있었다.



환경운동연합과 홍희덕 의원실은 공개된 자료를 통해서 일본산 수입식품이 단지 수산물만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원산지 ‘현’ 단위 관리가 안 되어 있으며 방사능에 오염될 수 있는 지역에서도 식품이 수입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유출된 방사성물질 중 대표적인 세슘 137은 반감기가 30년이고 먹이사슬을 통해 여러 경로로 식품 오염이 될 수 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폭발 당시에 의한 외부 피폭보다 이후 지난 20여년간 음식물 섭취를 통한 내부 피폭이 더 많았던 사실에 비춰볼 때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피해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방사성물질에 의한 피폭은 적은 수치라도 의학적으로 안전하지 않으며 특히, 음식 섭취로 인한 내부 피폭이 외부 피폭보다 인체 피해가 더 큰 만큼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은 물론 방사능에 오염될 수도 있는 식품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가 시급하다.



*첨부: 일본산 수입 식품 관련 현황


일본 방사능 오염 지도(일본 문부과학성, 국제연구팀)


일본산 식품에 대한 각국의 규제조치




2012년 3월 19일


환경운동연합, 홍희덕 의원실


*문의 : 환경운동연합 탈핵에너지국 양이원영 국장(010-4288-8402)


홍희덕 의원실 송용한 보좌관(010-3269-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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