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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캠페인] 에피소드-소중한 인연

문득 생각해보니 그동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특히 5월의 두 번째 주는 다양한 연령과 성별의 시민들을 비롯해 참으로 열정적인 활동가들, 바쁜 학업 중에도 주말을 거리에서 함께 해주는 자원봉사자들과의 소중한 만남이 있었던 한주였습니다. 캠페인을 하면서 때로는 지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의 소중함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힘을 얻기도 하고 보람을 느끼면서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거리캠페인팀에서 자원봉사 하는 한양대학교 4학년 공정윤 학생. 학업과 취업준비로 바쁘지만, 시간을 쪼개 시민들을 만나 환경운동연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정윤씨 본인이 가진 중도적인 견해와 회원가입시의 회비 때문에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고 수줍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옆에서 지켜보니 시민에게 차분하게 설명을 잘 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2010. 5. 1. (토) 영풍문고 앞


*서울대학교 신입생 김대진 학생은 사진 찍기를 한사코 반대해 아쉽게도 사진을 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김대진 학생도 정말 열정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서투르지만 열심히 전달하려고 하는 모습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2010.5.1 (토) 여의도 및 영풍문고 앞


서울환경연합 회원팀의 이지언 활동가. 홍대에서 진행했던 캠페인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위의 사진은 열심히 설명중인 활동가님과 경청하는 시민의 모습입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젊은 남성 시민이었습니다.^^; 이지언 활동가는 환경운동연합에서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는 인재답게 거리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활동가님이 가진 특유의 친화력이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여 가는 걸음을 잠시 멈추게 했습니다.^^
 한편 이날은 모처럼 날씨가 화창해서 왠지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예감이 적중~!! 화창한 날씨, 활기찬 팀 분위기 탓인지 많은 시민 여러분이 회원가입을 해주셔서 실적도 무척 좋았습니다.^^
2010. 5. 6 (목) 홍대입구역


거리캠페인 1팀 정슬기 팀장. 항상 웃는 얼굴이 인상적인 정슬기 팀장은 거리캠페인 전문가입니다. 캠페인의 노하우를 저를 비롯한 활동가들에게 전수하고 있습니다.^^ 정슬기 팀장은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지켜보다 적절한 순간 틈을 매우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든든한 버팀목으로 서있는 팀장님이 있기에 두려움 없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0.5. 6(목) 홍대에서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시민. 사진을 찍어도 괜찮은가를 여쭤봤더니 흔쾌히 포즈를 취했습니다. 그리고는 할아버지가 가진 카메라로 또 한 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할아버지와 짧지만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분은 미국의 환경관련 협회에 몸담고 있다고 밝혔으며, 미시시피 강을 예로 들면서 현재 진행 중인 4대강사업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처럼 거리에서 만난 많은 분들이 4대강사업에 대한 우려와 반대의견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반대의견이 하나로 모아져 정부의 태도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2010.5. 7(금) 영풍문고 근처 캠페인 장소에서



 이를 위해서 우리들은 깨달아야 합니다. 시민들이 서로 뭉쳐서 우리의 수가 충분히 커질 때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힘을 만들어내는 것이고, 그 힘은 정부가 억누를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하워드 진- ‘미국의 양심’을 대표하는 실천적 지식인으로 널리 알려진 역사가.

글,사진/ 김애영 (환경운동연합 시민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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