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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캠페인 벌이는 의류 쇼핑몰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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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안에 콩을 넣어다니는 김호상 대표. 노웨어333의 마스코트 호비 인형도 보인다(사진 위의 왼쪽 아래).

지난 3월 서울환경연합이 진행한 ‘온난화 식목일’에 환경 티셔츠를 선뜻 기부한 ‘별난’ 의류 쇼핑몰 업체가 있었다. 이곳 홈페이지엔 별도로 ‘캠페인’ 페이지가 있다. 아이티 구호모금 등 지금까지의 기부 활동이 정리돼있다. 매년 몇 번씩 “기부할 때가 되지 않았나”며 기부 본능을 발휘하는 노웨어333의 김호상 대표를 만났다.

노웨어333은 기부 활동에 적극적이다.

– 2006년부터 셔츠에 들어가는 일러스트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다. 인종차별부터 자동차 공회전까지 다양한 주제를 ‘호비(HOPE)’라는 캐릭터로 풀어냈다. ‘노웨어333 때문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는 반응이 돌아왔다. 크게 만든 호비 인형을 입고 쓰레기 줍기나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개인컵 쓰기 등 시리즈 동영상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환경 공헌활동을 소개해 달라.

– 전액기부 목적으로 텀블러 컵을 판매한 것. 1000개 이상 판매했는데 이익금 전액을 환경단체에 기부했다. 강희 누나(그는 친분이 있는 배우 최강희를 이렇게 불렀다)가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우리가 만든 컵을 사용하기도 했다. 우리는 가죽과 모피도 일부러 팔지 않는다.

실제 (의류 제작) 공정에서 화약 약품 냄새가 심하다. (염료) 찌꺼기가 어디에 버려지는지도 궁금하다. 천연 염색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아직 상업용으로는 너무 비싸다. 큰 그릇이 되면 시도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노력하는 실천이 있나?

– 되~게 힘든데, 일주일에 한 번만 고기 먹으려고 한다. 고기 대신 검은콩을 즐긴다. 대량 사육과 도축 과정을 알게 돼 고기를 멀리하게 됐다. 지인 중에 일주일에 한 번 금식을 하는 분이 있는데 몸을 ‘포맷’한다더라. 고기 먹는 습관은 몸이 원해서라기보다 그저 습관 같다. 자동차가 있지만 서울 안에선 주로 걷거나 자전거 탄다.

글/이지언, 사진/최홍성미


노웨어333 김호상 대표와 동료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며 웃고 있다.

노웨어333 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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