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보전 활동소식

강주연못 생태공원 조성공사 현장 답사

지난 해 3월 진주시에서는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촌면 예하리 강주연못 일대 4만㎡에
길이 700m,너비 3m의 순환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 600m, 50대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키로
한다고 발표하였다.

그 발표가 있은 1년 뒤 우리는 강주연못을 찾았다.
우리가 찾은 강주연못에서 예전의 푸르름을 찾아 볼수 없었다. 물론 이른 봄에 찾은 탓도 있겠지만….
연못 주변의 둑에서 무성히 자라던 수서식물들의 모습은 사라지고, 연못의 바닥도 휜하게 속을 드러내고 있었다.
연못을 더 가까이에서 관찰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는 다리는 흉칙스럽게만 보였고 자연과 조화되지 못한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또한 그 다리를 설치하기 위해 연못바닥은 파헤쳐져 있었다.

여기에 다시 수생식물은 심고 가꾼다면 몇 년 뒤 강주연못의 생태계는 다시 회복 될것이다. 하지만 작년 10월 전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7개소가 진출하는 결선까지 진출한 강주연못의 아름다운 모습을 의도적으로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여 모습을 바꿀 필요는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활용하여,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진정한 생태공원의 모습이 아닐까?

자연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 할 때 가장 아름다우며, 가치 있는 것이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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