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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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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에서는 일년에 하루 Global Day of Service(글로벌 사회봉사의 날)라고 해서, 전 세계 모토로라인들이 자발적으로 작은 형태(고아원 봉사, 길거리 휴지 줍기 등)로 나마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활동을 하는 날이 있다. 그렇게 반나절을 회사일이 아닌 사회봉사 활동을 하게 되면, “돈”이라는 기준으로는 회사입장에서는 손해가 생기겠지만, “가치”라는 기준으로 본다면 사회는 물론 회사의 입장에서도 돈에 견줄 수 없는 큰 가치를 창출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Global Day of Service를 통해 일년에 한번이라도 봉사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는 우리 회사가 나는 자랑스럽다. 난 금년에는 환경연합과 함께 하는 에너지 절약 시민서약 캠페인이라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CO2를 줄이는 방법 및 전반적인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는 팜플렛과 더불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자는 차원에서 머그컵을 나누어 주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토로라코리아 직원들이 팜플렛과 서약의 의미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시민들은 CO2를 줄일 수 있도록 생활속에서 실천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의미에서 서약을 하는 것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처음 한 시간은 의욕으로 가득차 길거리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설명하고 서명도 받고 하였으나 두 시간 세 시간이 지나서는 오래 서있다보니 피로가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의욕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환경의 중요성와 의의를 생각하며 끝까지 남아있는 팜플렛 하나까지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전달하고 나서의 뿌듯함은 그깟 피로함에 견줄 수가 없었다. 

환경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으로서의 환경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은 이러하다. 환경은 나와 분리, 구분되는것이 아니라 “나를 포함하는 더 큰 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내게 손가락이 있어야 물건을 집을 수 있듯이 건강한 환경이 존재할 때만이 그 안에서 내가 존재할 수 있는 거라 생각된다. 몸의 지체가 서로 각자의 역할이 다르지만 한 몸을 이루 듯 우리 역시 지구라는 환경 속에 지체로서 나의 이익을 위해 다른 지체(환경)를 헤친다는 것은 결국 나라는 지체를 포함한 더 큰 내가 다치는 것과 같다. 사랑의 다른 말은 희생이라고도 말한다. 절제, 희생보다는 나 자신의 편의중심의 생활이 낳은 것이 현재 아픈 지구의 모습인 것 같다. 이상기후 현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살 곳을 잃고 있으며, 더 마음 아픈 것은 잘 사는 나라보다는 어려운 나라일수록 그 피해가 심하고 복구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환경연합과 같이 일반인보다는 좀더 전문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현재의 상황을 좀 더 명확히 인식시켜주고, 이러한 현재의 상황이 또 미래에는 어떠한 영향력을 주게 되는지, 결과적으로 우리가 구제적으로 어떠한 행동들을 통하여 이 아픈 지구를 치료 혹은 예방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서로 사랑하자. 내가 내 몸을 사랑하듯 주위를 사랑하고 환경을 사랑하자. 그러면 나혼자가 아니라 모두와 함께 웃을 수 있을 것이다. 환경운동의 본질은 결국 서로 사랑하는데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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