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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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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형상화 한 일러스트 그림 ⓒ모모수회원

석유값이 내릴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석유는 얼마나 남아있을까. 몇 년이나 우린 석유의 경제를 유지할 수 있을까. 우리는 과연 석유가 바닥나기 전에 대체에너지를 이용한 안정적인 사회를 유지할 수 있게 될까. (기술적으로 충분히 할 수 있음에도 하지않고 있지만) 몇 년전 보고서에 그 당시 소비량으로 추정해서 2040년 경이 석유가 바닥날 시기라는 연구가 있었는데, 우린 이미 그 당시 소비량을 넘어섰다.


점점 더 많은 나라들이 실패국가의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실패국가에서는 혼돈속에서 내란이 계속되고 있다. 심지어 국제 원조의 손길조차 약탈의 대상이 되어 원조조차 어렵다고 한다. 실패국가의 증가는 문명 멸망의 징조라는데….


식량이 모자라 경찰이 쌀을 지키고 있는 나라들이 있다. 빙하는 점점 녹고있고, 세계적인 식량생산국들의 경작지들은 점점 물에 잠기고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식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지구위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기아로 죽어가고 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먹을 음식을 구할 수 없다면……………
(또 오염된 독을 가진 음식뿐이라면.)


‘먹을려고 사니?’ 라는 흔한 말이 있지만, 우리는 먹을 것 없이 살 수 없다.
너무나 자명한 이야기인데….
‘기우’라고 누워서 하늘이 무너질까 걱정하던 바보를 비웃는 우화가 있는데,
지금 우리는 이 지구가 더 지속가능한지에 대해 걱정하게 되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우리는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




내가 점점 더 세계에 대해 알아 갈수록 환경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갈수록 더 명확히 보이는 것은 지구가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어머니 자연은 강인한 생명력으로 언제나 우리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딱딱하게 굳은 시멘트의 작은 틈 사이로도 비집고 나온 민들레를 본 적이 있지 않은가. 그런데 얼마나 우리가 자연에서 모든 것을 뽑아 썼으면 끈질긴 생명력의 자연이 이리도 힘들어 하나.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그 끝에는 무엇이 있는가.
아무리 과학이 발전했다하더라도 우린 아직 자연을 재료로하지 않은 음식을 만들 수가 없다. 지금 먹는 것에 문제 앞에서 과연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이런 생각들로 힘들었다. 내가 마치 우화 속 기우를 걱정하는 바보처럼 여겨져 가끔 우습다가도 쉽게 접혀지지 않는 문제였다. 매일 접하는 모든 매체가 그것을 얘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만큼 우리는 ‘그 시점‘에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이유도 아마도 지금 많은 사람들이 허탈해하고 힘들어하고 절망하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희망을 가지는 수 밖에 없다. 그것은 결국 그렇다. 희망을 가지는 수 밖에는 없다. 기운빠져있을 시간조차 없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자각해 가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보다 훨씬 많이 노력하고 있다. 희망을 갖고 일어서야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야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지구에게 이롭게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한다. 능력을 키워야한다. 비판도 중요하지만, 능력을 키우지않고 비판만 하고 있어서는 중요한 당신의 능력을 발휘해야할 때를 놓쳐버릴 지 모른다.


가슴뛰는 일이지 않은가. 우리는 인류가 하나되어 다같이 노력하여 탄소에너지를 기반으로한 지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가진 것을 나눠, 적자생존이 아닌 강자가 약자를 돕는 멋진 세상을 맞는 첫 세대가 될 것이다. (꼭 그렇지 않은 경우만 빼고) 이것은 반드시 모든 인류가 함께해야하는 일이지 않은가. 하나되어….


사실 그렇게 하지 못한다해도 낙담할 일은 아니다. 지구상에서 자연을 훼손시켜 사라져간 인류가 지금의 문명이 처음은 아니다. 긴 우주의 시간에서 우리의 지금 인류는 몇천년에 불과한 것을. 만약 지금의 지구의 인류가 그 기적을 이뤄내지 못한 다 한들. 지구는 단지 화성같은 하나의 별로 남을 뿐이다. 화성이 인간이 살 수 없는 높은 온도를 가진 불타는 별이라 한들 누가 그것이 ‘나쁘다’ 판단하겠는가. 단지의 지금 지구의 ‘나쁜’ 상황이란 지극히 지구인의 입장에서의 우리의 견해일 뿐! 큰 우주에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 그러할 것을. 마치 지금 당신 부엌에 바퀴벌레 한 무리가 죽어가듯.


우리는 희망을 갖고 노력할 뿐이다. 결과를 떠나서 그저 그 노력과 우리의 모습이 의미 있기에. 또 기적이 일어나지 말란 법도 없다. (사실 충분히 가능하다.) 자연의 놀라운 회복력과 모든 인간이 가진 사랑에 희망을 걸어보자.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그냥 기뻐하자. 무조건 그냥 기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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