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회원이야기

나의 조그만 후원이 주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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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이란 단체에 가입한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진 첫 번째 만남인 지역구 후원자 모임은 내게 세 가지 귀중한 선물을 안겨 주었다.

처음으로 받았던 선물은 회원들 하나하나를 사랑하며 소중하게 생각하는 간사님들의 마음이었다. 처음 이메일로 이러한 행사가 있음을 통보받았을 때에는 낯도 많이 가리고 할 일도 많았던 터라 굳이 가야할 필요성을 못 느꼈기에 잊고 지냈었다. 하지만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계속해서 참여를 독려해 주시는 간사님의 노력을 통해 ‘회원들 한명 한명을 진심으로 함께 활동하는 동역자로 생각하고 있구나!’란 생각을 갖게 되었고 자연스레 이 모임에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어렵게 모임에 참석해야겠다는 마음은 먹게 되었지만 낯선 장소에서 혼자 음식 먹는 것 자체를 꺼려하는 나였기에 모임 날이 되어도 마음의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나의 생각은 한낱 기우에 불과함을 곧 알게 되었다. 편안한 마음으로 회원 분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강의도 듣고 자신만의 애칭을 짓고 자기소개도 해 나가면서 회원들 한명 한명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고 그로인해 더 큰 선물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같은 뜻, 같은 생각을 가지고 함께 생활해 가는 많은 동역자들이 있다는 것이었다.

환경운동연합이란 단체에 처음 가입할 때에는 환경의 보전과 발전에 대해 그리 큰 열정은 없었고 내 조그만 후원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후원을 하고 있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 단체를 위해 후원해주는 많은 후원자들이 있었기에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수많은 문제들의 해결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러한 선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것에서 우리 사회의 희망을 바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가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사역자들의 열정이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열정이 넘치는 사람의 얼굴은 항상 즐거움이 가득하며 그 즐거움은 주위 사람들에게도 많은 영향력을 끼치게 되는데 그 곳에서 만났던 많은 간사님들과 활동가 분들의 표정에서 바로 그러한 즐거움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자나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주는 각종 활동들은 험한 상황에서 맨몸으로 부딪쳐야 하는 일들이었기에 힘들고 지친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지만 막상 그 곳에서 자신들의 활동을 소개하시는 모습 속에서는 조금의 고됨이나 지친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넘쳐나는 얼굴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분들의 표정을 통해 오히려 내가 더 힘이 나고 함께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다.

짧은 시간동안 가졌던 한 번의 모임으로 환경운동연합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겠지만 이번 모임은 나에게 이곳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게 하는 귀중한 시간이었고, 돌아오는 길 내내 내가 받은 세 가지 큰 선물들을 생각하며 웃음을 지울 수 없었다.

아래의 주소에 행사 관련 사진이 올려져 있습니다. 주소: http://town.cyworld.nate.com/kf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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