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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어린이 “깨끗한 공기를 지켜주세요”

우리 미래세대 아이들은 가까운 거리에도 편하다는 이유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현 세대
어른들이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과거보다 더욱 성숙해진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이 그 무엇보다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를
물려주길 바라고 있죠.
그런데 그들은 샴푸나 스프레이 등을 쓰지 않고 음식을 남기지 않는 등 스스로 환경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어른들의
손에 의해 훼손되고 있는 우리들의 자연을 스스로 지키려 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까운 거리도 자동차 이용하는 어른들이 환경을 훼손하는 거죠”

환경운동연합 어린이 소식지 ‘푸름이’ 기자단 7명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2일부터
3일까지 같은 반 친구 249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보는 어른들의 환경실태’와 ‘어린이들의 환경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결과가 참 흥미롭습니다.
설문 통계결과 보기

환경운동연합
푸름이 기자단


푸름이 기자단은 김수민(서울무학초등6), 최선영(서울배봉초등6), 서은진(서울은석초등6), 여은비(서울배봉초등6),
강환희(서울동광초등5), 김은주(서울금호초등4),최지영(서울배봉초3)어린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0년부터
운영, 어린이 소식지 푸름이를 제작하며 취재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조사에서 249명의 응답자 중 114명, 45.8%의 어린이가 ‘미래세대까지 지켜졌으면
하는 자연환경’으로 “깨끗한 공기”를 첫 손으로 꼽았습니다. 또 43명의 어린이가 “깨끗한 바다”를 38명의 어린이는 “갯벌”을
미래세대까지 지켜야할 자연환경으로 들었습니다. 소중한 만큼 아끼고 지켜야할 자연환경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결과이지요.
한편 독특한 의견으로 독도를 지켜야한다는 기타의견도 나왔습니다. 일본의 왜곡된 주장과 역사에 대해 자연환경과 더불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또한 79명의 친구들은 ‘어른들의 태도 중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고 생각될 때’로
어른들이 “가까운 거리도 자동차를 이용할 때”를 들었습니다. 이는 깨끗한 공기를 사실상 어른들의 자동차 문화가 훼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어린이들이 많다고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는 어른들의 태도를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어린이가 55명, 22.1%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 뿐 일까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오염물질을 개발 할 때, 나무나 숲을 없애는 행동에 대해서도 문제삼았습니다. 담배를 피우고
폐수를 버리는 것 또한 깨끗한 세상을 바라는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이 저지르는 나쁜 행동 중 하나입니다.

샴푸쓰지 않고 패스트푸드 적게 먹기, 작은 것부터 내가 먼저

한편, 어린이 스스로의 환경의식을 묻는 설문에서 대부분의 어린이들에게 어른들의 태도와는
조금 다르게 “작은 것부터 내가 먼저 실천한다.”는 대견스러움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내 생활 속에서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75명(30.1%)의 어린이가 샴푸 사용을, 68명(27.3%)의
어린이가 음식물 남기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어린이 스스로가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스프레이 쓰지 않기(40명,
16.1%), 음식물 남기지 않기(34명, 13.7%), 물 아껴 쓰기(31명,12.4%), 패스트푸드 적게 먹기(26명,10.4%)등을
꼽았습니다.

이처럼 내가 할 수 있는 실천은 작고 사소해 보이지만 이 실천들이 깨끗한 공기나
깨끗한 바다처럼 거대한 자연환경을 보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연환경만큼, 아니 더 나은 자연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한다면 다음세대 어린이들은 이런
고민하지 않겠지요.

: KBS 라디오 국제방송 뉴스매거진 인터뷰 내용 듣기

글/ 회원팀 박경애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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