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회원이야기

[환경추천도서]그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어떤 말을 할까

첨부파일 열기첨부파일 닫기




















호르스트에버하르트 리히터 저/ 한경희









누구나 한 번 이상은 ‘상상’을 해 본 적이 있을 거에요.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혼자 배시시 웃어본 기억,
혹은 ‘나쁜 일이 있으면 어쩌지?’라며 괜한 걱정에 빠졌던 기억,
그 모든 상상의 기억들은 우리들의 삶을 재미있게 만들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이제 또 다시
상상의 세계로 빠져볼까요?
무슨 말이냐고요?

제가 추천해드릴 책이 바로
‘상상’의 책이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우리 모두 상상을 시작해 봅시다!!!

지금까지 가장 위대한 사상가라고 하면 누가 있을까요?
일단 사상가라고 했을 때, 철학자를 이야기하는 것이니까 고대철학이나 현대철학같은 것만을 생각하곤 하는데요,
좀 더 넓혀보도록 하죠. 위대한 종교인, 과학자, 그리고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올랐던 인물… 순간
떠오르는 위인을 생각해 보는 거죠.
떠오르는 인물이 있나요?

최근 인물 중에는, 위대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있겠죠?
음~ 프로이트도 굉장한 이론들을 많이 만들어냈고요,
또 자본주의에 저항하는 이론들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던 마르크스도 가장 가까운 시대에 함께 했던 위대한
사상가가 아닐까 하네요.

좀 더 멀리가 보면, 공자, 부처,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
데카르트 같은 사람들도 아주 위대한 인물들이 아니었나 합니다.

이 책은 바로 이 여덟명의 현인들의 가상 대화집이랍니다.
천상의 세계에서 지금의 지구를 바라보며 여유롭고 한가하게 살아가고 이들은 어느 날 갑자기 아인슈타인의
모집명령(?)을 받게 되죠.

그리고 과연 이 지구와 인류가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위기라고 하는데 정말 위기인지, 위기라면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 것이지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풀어내 보는거죠.

물론 그들이 천상세계에서 그 어떤 대화를 하더라도 우리 인류에게는
어떠한 영향도 미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그들 스스로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 인류가 살아가는 많은 방식들이, 바로 자신들이 후세들에게 뿌려놓은 유산임을 알기
때문에 그 책임감속에서 뭔가 대화라도 나누어보면 좋지 않겠느냐는 것이 바로 아인슈타인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 위대한 철학자들이 모두 좋은 일만 한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책 중간중간에는, 각자가 여성에게 잘못했던 일, 자연환경을 파괴할 권리를 인간에게 주었던 잘못된
행동들에 대해 서로 비판하고 용서를 구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마치 이 여덟명의 현자들의 대화가 바로 내 옆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은 생생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뭔가 엄숙하기만 할 것 같은 현자들의 모습을 작가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렸거든요.

책의 내용 자체가 이론서처럼 딱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게만 흐르지도 않는, 그리고 여덟명의 현인들이 등장하는 만큼 책을 읽는 중간중간에 각각의 사람들에
대해 혼자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군대에서 이 책을 접했는데요, 쉬는 시간에 멍하니
텔레비젼을 본다거나 하는 자투리 시간에 저는 이 책 속의 인물들을 상상하며 혼자 키득키득 거렸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꼭 한 번 읽어 보세요~~ ^^


글 : 김동혁 (제주환경운동연합 회원)









고성식회원을 추천합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 단체 편집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언론문제와 언론운동에 관심이 많은 회원입니다.








admin

(X) 회원이야기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