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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짧지만 긴 두 달의 환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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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에는 약 1600여개의 NGO가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상당수의 NGO가 운영되고
있다. NGO는 국제비정부기구 이기 때문에 정부의 보조 없이 운영되는 단체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NGO의 대부분은 비영리 단체를
표방하고 있어, 사업성 있는 사업에 대한 투자보단 비수익 적이라도 목적에 적합한 사업에 투자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또한 국민들의
후원문화가 아직은 확립되지 않아, 후원에 100% 의존하는 NGO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환경운동연합은 다른 NGO에 비해
회원 후원이 전체 운영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처음 회원 후원비율이 높은 단체라는 김미현 간사님의 말씀이 쉽게 다가오지
않았지만 이번 인턴쉽 기간동안 업무를 통해 높은 후원 비율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연세대학교 자원봉사자 임유경

인턴쉽 첫날 환경운동연합 시민사업국으로 자리를 배치 받았다. 시민사업국이 회원관리를 하는 부서라는
기초적인 지식만 가지고 일을 시작했다. 첫 주 동안 한 업무는 엑셀을 통해 자료를 정리하고 우편물을 분류하는 기초적인 업무였다.
솔직히 처음 인턴쉽을 지원하였을 땐 사회생활의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어려운 일을 맡길 바랬었는데 부여받은 일이 단순하니까
인턴쉽 지원에 대한 후회가 일기 시작하였다. 일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없기에 단순직업이란 이유만으로 일이 싫증난 것 이였다.
한 주가 더 지나고 회원님들께 전화로 변경된 주소를 물어보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 이 역시 전화해서 주소만 확인하면 되는 쉬운
작업 이였기에 일의 흥미를 못 느끼고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나의 이런 생각은 회원 분들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바뀌게 되었다. 기존의 생각엔 환경단체에서 전화를 걸어 책자나 회비용
지로 용지를 보낼 주소를 물어보면 매우 귀찮게 여길 줄 알았는데, 회원 분들의 반응은 달랐다. 환경운동연합이라는 내 소개에 쉽게
변경된 주소를 알려주시고, 받아보지 못한 책자를 꼭 다시 받길 바라신다는 말씀을 거듭하셨다. 환경운동연합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은
시민사업국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할 때 더욱 유지가능 하다는 걸 느꼈다. 지속적인 책자 발송과 행사 참여 유도 등의 방식으로
환경운동연합이 한걸음 더 회원 분들께 다가가고 있는 방식이라고 이해되었다.

환경운동연합의 회원이 되는 것은 회원 분들의 자발적인 마음이 큰 부분을 차지하였겠지만, 한번 환경운동연합의 회원이 되신 분들을
평생회원으로 유지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시민사업국의 업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민사업국에서 회원 자료를 기간별로 통계 내고,
책자 반송물에 대해 확인하고 재발송하고, 총회나 회원모임과 같은 행사에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연락드리는 모든 일들은 회원님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오게 한 것 이다. 본질이라고 말할 것 까진 안 되지만 업무의 목적을 이해하고 보니 더욱 일에 애착이
가게 되었다.

나는 기간으로는 두 달 이였지만 주 3일 근무라는 짧은 두 달 동안 환경운동연합의 업무에 더욱 애착을 가지고 일할 수 있었고,
회원관리가 소중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번 짧지만 긴 이번 인턴쉽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NGO가 지속될
수 있는 힘의 원천인 회원 분들의 관심이 시민사업국 간사님들의 노력을 통해 더욱 커지기를 바란다. 또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게 지도해주신 여러 간사님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

글/ 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 00학번 임 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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