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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컵 No! 머그잔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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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 담당 간사 명형남
사진 : 시민환경정보센터 기획위원 박종학

10월28일 오후 1시30분!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들은 캠페인을 하기 위해 명동 스타벅스 앞에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테이크아웃점의 대명사! ‘감성 마케팅’,
‘신화’라고 불리우는 스타벅스가 그 명성과는 달리 자발적 협약을 지키지 않아 1회용컵을 다량 발생시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발적 협약이란?
우리나라 국민 한사람이 70평생을 살면서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는 55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이 일회용품입니다. 썩지도 수거도 원활하지 못한 1회용품들은 매립지가 부족한 우리나라 상황에서 폐기물의
대량발생과 자원낭비를 가속화시켜 환경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작년에 환경부는 패스트푸드점 7개·테이크아웃점
24개 업체와 ‘자발적 협약’을 맺었습니다.

자발적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첫째, 패스트푸드점 100평, 테이크아웃점 50평(공유면적을
뺀 전용면적) 이상 규모 매장 내에서는 여러번 쓸 수 있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둘째, 외부로 반출되는 1회용컵에 대해
100원, 50원의 보증금을 부과한 뒤 회수 때 환불해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1회용컵은 누구나 회수하여 동일 체인업체의 어느
매장에서나 환불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셋째, 업계에서는 환불제 실시에 따른 1회용컵 회수율과 미환불된 보증금 사용내역을 1년에
두 번 공개하도록 하였습니다.

모니터 결과 자발적 협약 안지켜!
– 다회용기 사용률 저조, 직원의 협약내용 숙지 저조

이와 관련해서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에서는 최근 서울에 위치한 50평 이상 대표적인 스타벅스
5개 매장의 이행실태를 모니터 하였습니다. 결과 매장내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사용률이 냉음료 33%, 온음료
38%로 매우 저조했습니다. 사용률이 반도 안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상반기 1회용컵 회수율이 32.5% 정도에 그쳤지만 회수에
관한 공지나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포스터 등 홍보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자발적 협약의 핵심은 사용된 종이컵을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것보다는 매장내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1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자발적’이라는
미명아래 환경부가 매장내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정기점검을 면제해 주고 있어 이 협약을 감시할 어떠한 시스템도 없다는 것입니다.

스타벅스, 자발적 협약 성실히 이행하라!
스타벅스는 겉으로는 자발적 협약을 맺어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환경 친화적 이미지를
내세우면서 사실은 협약을 지키지 않아 1회용컵을 다량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여성위원회는 스타벅스 코리아에게 모니터 결과와 협약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공문에는 협약대로 잘 이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여성위원회는 앞으로도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발적 협약을 잘 지키는지 주목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소비자들은 매장내에서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머그잔)을
사용할 것을 부탁합니다. 자원고갈을 막고 우리후손들에게 건강한 삶을 물려주는 길은 먼 곳에 있기 않습니다.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습니다.

여성위원회는?
여성의 위치에서 여성의 시각으로 환경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부들이 모인 모임입니다. 생활속 유해화학물질,
화학조미료 먹지 않기, 에너지절약 100만 가구운동, GMO 식품 표시제를 위한 활동, 과대포장 및 일회용품 줄이기,
장바구니 들기, 폐형광등 분리 수거, 폐카트리지 재활용 등 생활 속 환경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모임은 언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환경연합 회의실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활 속의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는 주부들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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