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회원이야기

[환경추천도서]우리 숲 산책

첨부파일 열기첨부파일 닫기


비단자락을 펼친 듯하다는 수사는 우리
국토를 일컫는
전용어처럼 전해진다. 이제는 그런 수사가 어려울지도 모른다.
나날이 산림을 훼손하는 골프장, 도로, 택지의 개발이 심화되는 탓에 항공에서 보면 산마다 흉한 상처를 안고
있는 탓이다

우리
숲 산책

가을, 숲으로 가라!

기후변화협약이 세계의 이슈가 되어 있는 지금, 세계
모든국가가 자국의 산림 면적에 대해 매우 예민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때문에 우리나라도 타국의 숲을 훼손하여 얻은
목재를 많이 수입하는 탓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조림사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 나라 숲이 귀하면 남의
나라 숲도 귀해진 상황인 것이다.
산림은 여러 기능을 가지지만,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오는 것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다. 잘 가꾸어진 숲은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그리고 탄소 흡수원으로서 우리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숲의 공익적 기능 외에 그 어떤
값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것이, 숲이 사람들에게 “살아간다는 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능하는
부분, 이른바 심미적 기능일 것이다.
차윤정의 <우리 숲 산책>은 살아간다는 것의 소중함과 고귀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한다. 남도 해안가의
숲에서 시작된 우리 숲 여행은, 선 굵은 지리산 노고단의 야생화와 시골 촌색시의 수줍음을 닮은 감자꽃이 핀 강원도
홍천의 계방산, 담양의 대나무 숲, 유명산 정상의 억새밭, 산불로 검게 변해버린 생태의 폐허에서 다시 생명을 틔우는
고성의 숲, 민족의 정기가 서린 장백산의 대자연까지 이어진다.
작은 야생화에서부터 울창한 숲의 얘기를 여행기 형태로 정리한 <우리 숲 산책>은, 쫓기는 듯한 일상생활로
인해 경직되어 있는 우리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키워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공익 기능에 의지한 필요로서의 선이
아니라 삶 자체에 대한 애정을 일깨우는 숲의 목소리를 <우리 숲 산책>은 들려준다.

글 : 환경운동연합 조직국 국장 홍혜란


뛰어난 생태적 감수성의
소유자인
부산 환경연합 정명숙 선배께서
요즘 어떤 책을 읽고 계신가 궁금합니다.

admin

(X) 회원이야기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