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회원이야기

‘녹색사회를 위한 생명의 아메바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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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아메바 경호강에서 빛나다.

지난 7월 26(토)에서 27일(일)까지 1박 2일동안 경남 산청의 청소년 수련의 집에서 2003 부산환경연합 여름 회원한마당-‘녹색사회를
위한 생명의 아메바가 되자’-이 회원님들의 관심과 열의 속에 치루어졌습니다.

무엇보다 무사히 안전하게 행사가 치루어 짐을 감사드리며
상황이 여의치 못해 참석하지 못한 회원님들게 잘 다녀왔다는 보고를 겸해
행사후기를 통해 잠시 언급하고자 합니다.

먼저 7월26일 오후 3시 부산진역,
전체 참여 인원은 108명으로, 대부분 가족 단위로 참가하신 회원들께서는 준비된 버스에 나누어 타고 산청 수련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차내에서는 금정산을 주제로 3행시 짓기 등이 진행되었으며, 장원은 김아진,김아령 쌍둥이 자매가 차지했더랍니다. 여러 회원님들이
도전하였지만 아진 양의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기에 상을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차내에서는 회원님들의 환경 상식과 부산환경연합 알기 정도를 체크하는 환경 그린벨(텔레비젼 골든벨을 울려라 프로그램을 원용)이
본게임에 앞서,( 많은 탈락자를 구제하기 위한 사전 답 알려주기) 진행되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전 했음은 물론이겠지요. 그리고 여기에는 시상내역이 한 몫 거들기도 했습니다. 어쨌거나 이런저런
이유로해서 휴가 시작점이자 주말인 관계로 만만치 않았던 고속도로 조차 무색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정말입니다.

저녘 6시 7분, 원래 예정보다 7분 늦게 도착한 본진대열은 앞서 출발하여 행사장을 준비했던 선발대(김화연회원, 김범수 회원,
김종규 회원, 최수영간사) 의 배려로 숙소를 배정받고 수련원 주위를 산책하는 시간을 가지며 흡족해 하였습니다. 그 흡족은 숲
속에 들어 온듯 아름드리 나무로 둘러싸인 수련원이며, 경호강에서 펼쳐질 물놀이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리라
봅니다.

저녁을 맛있게 드신 회원님들께서는 운동장에 모여 잠시 지나간 세월의 부산환경연합 활동을 영상으로 보는 시간을 가진 뒤 본격적인
아메바 활동으로 들어갔습니다.

같은 차를 타고 왔어도 여전히 서먹서먹한 어색함을 물리치기 위해 서울에서 특별히 초청한 강사를 모시고 그야말로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 두시간 남짓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몸으로서 말하고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파트너를 바꾸어 가며 진행된 이
프로그램 명을 딱히 꼬집어 말할 수 는 없었지만 모두가 하나되기를 주저하지 않았고 모두가 타인의 입장이 되어봄으로서 이해와 공감의
소중함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류순옥 회원님, 여미란 회원님, 곽둘자 회원님, 김영희 회원님, 정의숙 회원님 등등 짜릿하고재미있었지요. 다만 한 분이 애초에
주어진 역할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채 님들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느라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화연 회원님 감사합니다.

그러면 어린이들은 뭘했느냐, 같은 시간 어린이들은 정명숙부장과 우정희간사의 지도로 환경캠프를 진행하고 있었고, 그리고 유아들은
옥성애차장과 정미영부장에 의해 찰흙놀이 등으로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요. 이번 환마당의 특징이라면 이렇듯 어른과 어린이,
유아를 위한 독립적 프로그램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됨으로 인해 어른 아메바들이 맘껏 즐기며 놀 수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가족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요

예를 들자면 <문제> 다음중 물고기가 아닌 것은 ?
1) 갈치 2) 고등어 3) 고래 4) 상어

온 가족이 지혜를 짜내고 상식를 동원한 환경 그린벨을 울려라는 다소 시간이 길어짐으로 인해 탈락자의 불평이 제기되기도 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진행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운동장 층층나무 꼭대기에서 소쩍새 울음소리를 귀를 나누어
듣기도 하였습니다. 상당수의 회원님들이 선전 하였고 애석하게 탈락된 회원을 구제하기 위한 ‘살려주세요’를 통해 본의아니게 오답을
말씀하심으로 인해 탈락자를 구제하지 못한 신 김희욱 공동의장님의 당혹도 이 시간 빚어졌던 모습이었습니다. 최후의 승자 그린벨을
울린 아메바는 모두 세 가족으로 금뻿지와 함께 지리산 고사리, 아빠는 생태박사가 한꺼번에 주어 졌습니다. ( 프로그램 짜느라
고생한 정미영부장과 진행을 맡았던 김은경 회원 김달수부장에게 감사드립니다)

밤이 깊었지만 피곤한 기색을 보인 회원은 없었습니다. 기다림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김미화 회원님과 김태한 회원님은
그 기다림을 못이기고 먼저 맛 본 대표적 회원님들이었지요. 어쨌거나 이 시간은 술로서 풀어지는 시간이니 만큼 풍악이 아니 있을
수 없었고 여기에는 천기호회원과 석갑주회원이 수고해주셨지요. 기타 소리 반주 삼아 앵콜이 되풀이 되었습니다.– —- 그
다음은 모르겠습니다.

간밤의(날밤 샌 회원님도 많습니다) 피로가 가시기도 전에 눈을 뜨고 산책길에 나서던 회원님들은 식당 벽면에 부착된 26일 ‘한마당
활동상’을 보시고 표적이 되지 않았나 눈여겨 보기도 하였습니다. (디카로 찍은 활동 스냅사진들을 프린트 함)

27일의 활동은 비교적 느선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제목부터가 ‘마음가는데로’ 였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한 것은 아니지요.
축구하실 회원 , 족구하실 회원, 생태사진 기법 배울 회원, 수변생태계의 이해겸 물놀이할 회원, 감기예방과 장수비법 강의 들으실
회원으로 구분하여 활동하게 하였습니다. 특히 김중한 운영위원님의 회춘체조는 인상적이었고 뻐근몸을 푸는데 일조하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무튼 이날 오전은 이런 식으로 보내었습니다.

그리고도 남는 시간에는 주변을 산책하기도 하고 ….
점심을 두시고 회원님들의 요청에 의해 회춘체조가 재연되기도 하였습니다 . 그리고 우수아메상 시상이 있었지요.
영예의 우수아메바는 하순철회원 가족과 강성규회원 가족이 선정되었고 부상으로 아빠는 생태박사가 김성수 조직위원장과 김중한 운영위원에
의해 수여되었습니다. 가장 열심히 놀고 가장 모범적으로 회원 한마당 행사에 참여함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오후 2시가 못되어 수련원 주변에 소재한 남사리 최씨고가와 남명 조식선생을 모신 덕천서원에 대한 문화유적 탐방이 있었습니다.
특히 덕천서원에서의 시간은 꽤나 의미있는 시간으로 기억된다고들 하셨습니다. 많은 회원님들께서…

부산으로의 귀가는 4시 넘어서 이루어 졌습니다. 차내에서는 한마당에 대한 회원님들의 평가와 바램이 있었지요. 모두들 재미있었고
수고했다는 지적에 감사드림니다 .

그리고 이번 회원 한마당을 위해 조직위원회(하구모임, 자연으로, 낙동강, 사진반, 진구모임, 환경감시단)가 기념티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어른 아이 구분 없이 흰 바탕에 ‘밥은 하늘이다’ 라는 이철수 판화가의 그림이 넣어진 티셔츠는 녹색사회를 위한 아메바들을 하나로
묶어주어 보기에도 좋았답니다.

내년 여름을 기약하겠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아빠는 생태박사’는 이성근 조직총무국장이 만든 책입니다. 부산의 자연생태를 엄마나 아빠가 아이들과 방문했을 때 도움이
되라고 만든 것입니다. 책구입을 희망하시는 회원님은 연락을 주시기 바람니다. 회원에게는 12,000원(서점가 15,000원)에
배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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