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회원이야기

그린뉴스레터 100호기념 회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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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성혜연 회원

저는 오늘 아침에야 뉴스레터를 만났습니다. 아는 분의
소개로 우연히 환경운동연합의 홈페이지를 찾았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회원분들께 보내지는 글들이 눈에 띄었답니다. 무심히
눌러본 작은 배너는 제게 신선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2001년 5월 15일자로 시작된 사랑의 편지는 자연에 대한,
그리고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일상의 생활에 지쳐 많은 것을 잊고 있는 저에게 최근에 삼보일배로 알게된 새만금간척사업이나 핵폐기장 문제로 인한 지역갈등이
이미 오래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온 삶의 문제라는 것을, 작은 목소리로 알려주는 글에는 사람의 온기가 묻어있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환경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동물은 단연 인간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혜택의 그늘에 다른
모든 생명과 자연의 희생이 뒤따르게 된 것은 이성만큼이나 발달된 이기심의 문제일 것입니다. 문제들이 생기고 그것에
관련된 사람들끼리의 이해가 얽히게 되어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만 하는 대화 아닌 대화가 오고갑니다. 더 큰 오해와
상처가 쌓이게 되고 나 아닌 모든 것이 밉게만 보이는 닫힌 마음이 늘어만 가는 거지요. 이것이 환경의 문제가 생태계의
일이 아닌 인간의 일이 되는 첫 번째 이유인 것 같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대화와 타협입니다.
그것은 서로의 의견을 듣고 말하는 아주 작은 양보로 시작됩니다. 뉴스레터는 바로 그 장(場)이 열릴 수 있는 관심에로
우리의 시선을 이끌고 있는 작은 표지판이었습니다. 단순한 비판이 아닌 대안을 위한, 열린 마음을 통한 서로에 대한
배려가 이 작은 편지로 인해 자라나는 가능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연만큼 소중한 사람들, 따뜻한 눈으로 주위를 돌아보는 환경운동연합의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00호가 아닌 1000호가 되었을 때 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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