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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추천도서]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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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있나요?

어떤 기준에 의해 사람을 선택하고
사랑하고 함께 하고 있나요?

하루하루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나요?

자신의 삶이 평화롭다고 생각하나요?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헬렌 니어링 지음


버몬트 농장의 손수 지은 돌집옆에서 플륫을 불고 있는 헬렌과 스코트,
1950

제가 던지는 이 질문들이 쉬운 문제일 수 있지만,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이 질문들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
한 투자로 거의 20년 가까이를 살아갑니다. 대학에
가도 취직을 위한 공부로 또 4년 많게는 6년, 8년까지 더 투자합니다. 그렇게 해서 자신이 만족하는 어떠한 위치에
도달했을 때, 그리고 그 이후의 삶을 살아갈 때, 과연 그 이전의 삶을 되돌아보며, 그리고 자신의 지금 모습을 살펴보며,
앞으로의 삶을 예상해 보며 행복했었다고, 행복하다고,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스코트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은 자신들의 삶의 철학을 바로 삶으로
살아간 사람들입니다. 비록 이들의 삶이 보잘 것 없을 수도, 초라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다른 생명과 조화롭게 살기
위한 세 가지 평화주의자, 사회주의자, 채식주의자라는 삶으로 실천하며 살았습니다. 이 책은 그들의 삶의 기록입니다.
하루 24시간을 셋으로 쪼개어 최소한의 삶을 유지하기 위한 노동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한 시간과 그리고
둘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보내며 하루 하루에 충실한 삶을 살아간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삶을 유지하기 위해 너무나 많은
노동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동안 차라리 그들은 최소한의 것들로 삶을 유지하며, 그 시간을 자신들을 위한 투자와 서로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았습니다.

이 책 곳곳에는 그들의 살아가는 모습과 지표가 되는 몇몇 구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잠깐 소개하면,

1971년 스코트는 ‘내 삶의 전환점’이라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1. 나는 사회주의자. 평화주의자, 채식주의자가 되겠다.
2. 나는 사교춤과 야회복을 포기하며 이것들로 대표되는 생활을 멀리하겠다.
3. 나는 대중의 인기를 얻으려 애쓰는 성공적인 강연자 노릇을 포기하겠다.
4. 나는 사회복지, 공동의 가치, 공동선을 드높이는 일에 헌신하겠다.

또한,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묘법으로 다음과 같은 것을
제시했습니다.
1. 어떤 일이 일어나도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라.
2.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
3.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4. 집, 식사, 옷차림을 간소하게 하고 번잡스러움을 피하라.
5. 날마다 자연과 만나고 발 밑에 땅을 느껴라.
6. 농장일 또는 산책과 힘든 일을 하면서 몸을 움직여라.
7. 근심을 떨치고, 하루 하루씩 살아라.
8. 날마다 다른 사람과 무엇인가 나누라. 혼자면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무엇인가 주고 어떤 식으로든 누군가를 도와라.
9. 삶과 세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라. 할 수 있는 한 생활에서 유머를 찾아라.
10. 모든 것에 내재해 있는 하나의 생명을 관찰하라.
11. 모든 피조물에 애정을 가져라.

지금 당장 자신을 돌아보세요.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있는지. 내가 진정 원하고
만족하고 그리고 또한 되도록 세상의 모든 생명과 평화롭게 사는 길을 택하고 있는지… . 이 책은 내가 그렇게 살고
있는지를 가끔 되돌아보게 하며 잊지 않게 하는 책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사랑합니다.

글 : 서울환경운동연합 부장 이지현


공익환경법률센터
박태현 부소장님께 넘깁니다.

늘 진지한 표정으로 업무에 열중하고 계신 박 부소장님,
가끔 점심 도시락을 함께 할때에도 잠깐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 외에
활동가들과도 별 나누는 말씀이 적으신데요…
어떤 책을 좋아하시고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계신지 너무 궁금합니다.

박 부소장님, 재미있는 책 소개 부탁드립니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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