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회원이야기

[참가기]신입회원 한마당을 다녀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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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가영 회원

지난 3월 21일 월요일 저녁 퇴근하면서 바로 안국역에 내려 참여 연대 2층 느티나무에 들어섰다. 50대, 40대, 30대
아줌마, 청년, 고등학생, 초등학생…. 그렇게 모이기도 힘들겠다 싶을만큼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였다. 나는 아는 친구(이 친구
강요에 의해 회원가입 하였음^^)의 반가운 환영을 받고 샌드위치와 김밥을 가지고 자리에 앉았다.

저녁을 못 먹은 참이라 샌드위치와 김밥 좀 먹을려구 했더니 환경 노래로 개사한 갯벌을 지키는 100개의 벌레들인가 하는 노래를 부르란다.
멜로디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부르고 싶지만 배고파서 꾸역꾸역 씹으며 노래를 불렀다.. 목이 메어 음료를 한잔 따라 마시니 맛이 떨떠름하다.
음료 겉을 보니 유기농이라 써있다. 좋은 거니 먹어두자,,,

노래가 끝나자 회원들의 소개다. 모두에게서 꽤 많은 열정과 열의가 느껴졌다. 각자의 소개가 끝나자 환경운동연합의 여태껏 활동을 보여줬다.
한 컷, 한 컷 넘기며, 설명을 들으니 나는 조금 환경운동연합의 활동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핵반대. 새만금, 반전 등 실제적인
활동을 보니 한껏 환경운동연합이 가깝게 느껴졌다. 그도 그런 것이 동상에 매달리질 않나 절벽에 텐트치고 철문에 쇠사슬로 몸을 동여매고,
보트타며 막고, 프랭카드 등등…..

연이어 소모임 솔바람의 노래가 이어졌다, “이구 노래 잘하는 것도 복이여…” 화음이 참 잘 맞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저런 복도
없나 싶다. 물모임을 소개하는 분은 학구파. 세계모임을 함께 함에 포커스를 맞춘 멋들어진 소개들…
어쩜 그리 야무지게 말도 잘하는지 간사님들 소개. 난 간사님들 소개를 들으며 저 분들이 있어 참 든든하다는 생각이 잠깐 스쳤다.

이렇게 모임을 끝내고 나오면서 난 일방적으로 듣기만 했구나 하는 아쉬움이 남았고 같은 회원들끼리는 시선만 주고받고 말 한마디 못
해 봤구나 하는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모임에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꾸 사람들을 만나면 이야기도 나누고 가까워질
기회도 오겠지 하는 마음에 아쉬움을 접었다.

나는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라는 걸 보면 사람이 길거리에서 잠깐 스치는 인연이 되기 위해서 몇 만겁의 윤회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 지구 그리고 한국 그리고 서울 그리고 같은 뜻을 가진 환경운동연합에 같은 회원에 거기에 같은 1기로 만나려면
얼마나 많은 윤회를 해야 하나 생각을 해본다. 그렇게 생각하자 낯설고 잘 모르는 분들과의 만남도 소중하게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자리에 모인 사람 한분 한분 머리에 떠올려 본다. 앞으로 소중한 또 하나의 좋은 인연, 좋은 일들을 쌓아 가는 1기가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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